#소식
동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축제가 열립니다.
이름하여,
'동심의 바다 부안'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동시축제
전북 부안은 변산반도가 있는 지역으로서, 아름다운 절 내소사, 유명한 관광지 직소폭포와 채석강 등이 있고, 신석정 시인의 석정문학관, 젓갈로 이름난 곰소항이 있는 곳이랍니다.
(한마디로 산과 바다가 함께 있는 곳)
공동추진위원장 유강희 시인을 비롯해서,
권영상, 경종호, 김개미, 김륭, 김성민, 김제곤, 박예분, 박정완, 배귀선, 송선미, 신재순, 우경숙, 이안, 임미성, 장동이, 정유경 시인 등이 출연하며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 공연이 펼쳐집니다.
저는 학술세미나를 마치는 대로 모든 프로그램에 관객으로 참여할 예정이에요. 두루 일정을 비워 두시고, 부안에서 동시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기를요!
곁들임 행사도 풍성하고 부상도 정말 받고 싶은 게 가득입니다!
일정표 잘 챙기시구요.
숙소를 미리 예약하시고, 1박2일 또는 2박3일 동시+동심 에너지 잔뜩 충전해 가심 좋겠습니다. 우리, 부안에서 만나요오오오오오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제1회 한국동시축제
부안 볼거리 맛거리 동시거리
거리를 걸어볼만 한 날이 되겠군요.^^
곰소항 젓갈 사와야겠어요 ㅋ.^^
잔치잔치 열렸네~
동시축제 개최를 축하합니다. 너무 신나 뛸 것 같은데 못 가 주저앉을 것 같아요.
제 고향 부안에서 이렇게 빵빵한 동시축제가 열리다니요
기쁜 소식 동네방네 퍼나르고 있습니다^^
네~♡♡ 부안에서 동심 동시 씐나게 만나요!^^
그날이 새 동시집 생일이라 더 좋아요. 우편으로 보내는 대신 뵙는 대로 책 드릴 수 있겠어요. 와우!^^
<부안 동시 축제가 한 일 >
정읍에서 부안가는 차편이 하루 2대
시간맞추기 어려워서 기차타고 김제가서 또 버스타고 어렵게 간 길
기차시간 2분 남겨놓고 포기할까 도전할까?
가방을 품에 안고 우사인 볼트처럼 1분 안에 역사 2층까지 뛰어
티켓 발매하고
태어나서 이렇게 간절하게 뛰어본 적 없는 100미터 달리기
내 고향 부안에서 열리는 동시축제 참여하려고
책과 유튜브로 보았던 시인님들을 직접 뵈며 사진도 찍고
동심약국에서 동시처방도 받고
마음껏 동심의 바다에서 헤엄치며 놀았던 날
내 인생의 화양연화
지천명을 지나고도 한참 지나 아이들이 일깨워준 내 안의 동심
고마워서 아이들에게 곱디 고운 동시로 보답하고 싶어서 들어선 길이
내 가슴을 가장 설레이게 하는 놀이터가 되었네
내년엔 동심약국에서 동시처방하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내 꿈 리스트에 적어 보았네요
이렇게 귀한 행사를 마련하느라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