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에서 450킬로미터를 6시간 운전해서 차강 소부라가에 간다.
도로에서 목적지까지 27km라는데 바람이 엄청불고 날도 흐리고 길을 위성지도만 보고 찿아가는데 비포장만 3시간..
몽골의 비포장은 극강의 빨래판이다.
시속 20km넘으면 차가 개떨기를 한다.
투루공은 잘 달리는데....
한국말 하는 현지 가이드한데 물어보니 투루공도 같단다.
바가 와서 땅이 축축해지고 모래가 바람에 쌓여 그렀단다.
힘겨게 도착은 했으나 바람이 사람을 날릴정도여서 차밖으로 나가질 못한다
바람이 잠깐잠깐 덜 불면 사진 찍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고 반복.
문을 열면 차 안에 모래가 한가득 쌓인다.
일단 저녁을 먹고 자고 나서 내일 아침에 다시 봐야겠다.
다음은 약 3시간 목적지까지 약 230키로에 걸쳐 욜린암협곡을 간다.
끝까지 가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거기서부터 트래킹 코스가 시작이 된다. 그냥 중간 쯤 가다 다시 되돌아온다.
다음 목적지는 125킬로 두 시간을 달려 불타는 절벅으로 간다.
아래 지도와 같이 약 40키로를 제외하고 나머지 80킬로미터는 모두 비보장 사실 네비는 2시간이지만 3시간이 걸림.
여기도 구글 지도와 위성지도로만 가야하는 길.
괜히 바귀자국 따라갔다가 다시 들어오기를 여러 번 반복..
불타는 절벽이 유명해서인지 사막 한가운데에 게르와 숙박업소가 몇 개 있다.
일단 입장료만 내고 주차장을 빌려 일박 합니다.(샤워가 가능했으면 숙박을 했을텐데....)
여기는 LTE 환경이 좋아서 하루 더 있다가 내일 출발합니다.
내일은 아래 지도와 같이 320킬로미터 7시간 30분을 가야 합니다.
사실상 현지인 얘기로는 10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내일 무사하길 바라면서..,..
첫댓글 ㅎㅎ
차강 소브라
차강소브라가
@하늘땅 네
그림자가 무지 기네요.
고생이 많습니다ㅡ인생샷 ㆍ이국적인 풍경이 멋지네요ㆍ지는 봉담에서 참치회 먹었습니다
어우 나는 못 가겠다 ㅎㅎ
고비사막 사진으로 감상하네요
갔다오셔서 책한권 써서 주세요 저두 도전해보겠습니다ㅎ
홧팅입니다...
썬글라스가 필수일 듯..보기만해도 눈부심..체력관리 잘하세요..
홀로 여행 대단해유
사진 잘보구 가유
나도 따라가야지~~~~
하이고 ~
길 잘보고 댕기슈 ~~
사진 멋지네요.
안전한 여행 하세요.
멋지십니다~
좋은데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혼자 간거야 대박~!
건강 잘 챙기고 좋은 추억 만들어,,,
멋진 여행이십니다...안전하고 재미있게 여행하세요....ㅅㅅ
차는 잘 버티는겨?
암튼 건강하게 여행이 계속~~~쭉
쇼바를 교환하고 왔어야하는건데...ㅠ
응원합니다, 건강하게 잘다니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