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제호님. 김명희님. 김태순님
비와 강품 예보에
단단히 준비를 해왔는데
바람 만 차갑게 불고
비는 안오니 다행이다.
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골드라인로 환승
환승장이 정말 복잡하다.
고촌역까지 한 정거장
역에 내려
마을버스(16번 )를 기다리니 23분 후다
택시로 이동 7100원이다.
아라뱃길 들머리
이곳은 경기둘레길
56날머리와 57들머리 이기도 하다.
기억이 새록새록
강화길 인증함은 거북선모양
이체롭다.
09:55분 출발
10:06분
10:50
도심속이라 빌딩속에서
잠시 알바
20여분 길찾느라 힘듬
넋놓고 가다보면
입구를 지나 칠수 있어
주의가 필요 한곳
야산위가 당산미
넓다
멀리 보이는 김포시의
아파트 군들이
지나는 지하철이 한몫을 하는 것 겉다.
상수도 배수지 공사로 등산로를 헤집어
조심 스럽다.
11:30
12:10
아곳에서 알바
좌측으로 가야 되는데
없는 이정표에
우측으로
군부대를 지나 우선 허기진 배를
돼지국밥으로 채우고
신천교를 종점으로
앱에서 확인 후
도로를 따라 진행
지하도를 통과 좌측으로
가다보면
우측으로 멀리 보이는 야산을 향해
가면 또다른 마을이 나온다.
마을을 지나 고촌읍역사길 증
김문취묘갈 묘지가 좌측으로 있거
우리는 우측으로 진행
강릉군 김문취(金文就, 1427-1474)는 세조(世祖)대에 군자감 부정(副正,종3품)을 지냈던 인물이다.
둘째아들 지산군 김경의(金敬義)(1460-1529)가 1506년 중종반정의 참여로
공신에 책록되면서 사후에 추증되어
순충보조공신(純忠補祚功臣) 가선대부(嘉善大夫)
병조참판(兵曹參判) 겸 동지의금부사(同知義禁府事)에
올랐다.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는 김문취(金文就)묘를 비롯하여
그 아들 지산군 김경의(金敬義,1460-1529),
손주 어모장군 김희(金熙)의 묘 등
강릉김씨 일문의 묘소 수십 기가 조성되어 있다.
김문취 묘역 앞에는 묘갈 1기와 문인석 2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아들 김경의가 공신에 책록된 이후인 1528년 조성된 것으로
조선 전기의 수법을 간직하고 있다.
묘갈은 머릿돌 부분이 연꽃모양으로 되어 있는
비좌하엽(碑座荷葉) 양식으로 조선전기에 사용되던 양식이다.
묘갈의 뒤면 표기 중에는
‘김포동면고란대(金浦東面高蘭基)’라는
기록이 보이는데
이는 김포 지명의 유래는 알려주는 부분으로 금석학적,
향토사적 가치가 크다.
지명은 18세기 중엽 <여지도서>
(영조명으로 각 읍에서 편찬한 읍질 모아 55책으로 편찬한
전국 읍지. 읍별로 가호수, 남녀 인구수를 상세히 기록)에서 확인되었지만,
그 이전의 지명 변화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는데
이 묘갈을 통해 16세기 중엽인 1528년 당시 이 지역의 지명이 ‘동면(東面)’이었고
김포를 동서남북으로 나누어 관리했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조선 전기에는 고촌읍 일대가 '동면'이었다가
그 이후 고란태면이 되었고,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고란태면과 임촌면이 합쳐져
현재의
김포시 고촌읍(高村邑)이 되었다.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예일 유치원 건물이
유난히 돋보인다.
13:37분
13:45분
신촌교
바로 밑에 흐르는 물은
김포대수로 다
현재는 양옆 보수 중
대수로를 우측으로 끼고
멀리 보이는 곳
아파트 촌
풍무 다
14:13분
대수로에서 다시
계양천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는 어제부터
설사에
건너편 보이는 화장실에
넘 고맙다
덩굴터널
잎이 피는 계절에 오면
좋을 것 같다.
풍무역을 멀지 않은데
리봉만 따라 가다 보니
풍무역을 놓치고
약2키로 멀리도 와
버스편으로 4정거장
풍무역으로 돌아와
지하철로
.........
도시를 관통하는 길은 항상
어렵다.
15:40분
풍무역내
두칸짜리 열차다
풍무역은
초기 김포 경전철 계획 때는 현재 자리가 아닌 풍무사거리에 역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9호선 유치 추진과정에서 비용 절감과 공기 단축,
역간 거리 유지를 명분으로 사우역과 통합해 신사우삼거리에 짓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9호선 연장이 무산되고
다시 경전철이 추진되면서 풍무역은 김포대로 상의 선수삼거리로 위치가 바뀌고
사우역은 경전철 계획 때의 예정지인
사우사거리로 돌아갔다. 관련 기사
역명은 풍무지만
풍무동이 아닌 사우동에 있다.
정확히는 풍무동과 사우동에 경계에 있는데
역이 들어서는 장소의 지번이 사우동 542-3번지라서 역의 주소는 사우동이다.
이 때문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이 사우동 주민들의 민원을 받아들여
이 역의 명칭을 '사우역'이나 '사우풍무역'으로
바꾸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역 인근의 사우동은 아직 미개발지이다.
풍무역세권 사업으로 시가지가 들어서겠지만
이는 역 자체로 인하여 건설되는 것이고,
그곳의 입주민들은 풍무역이 되든 사우풍무역이 되든 별 관심이 없을 것이다.
역이 개통된다면 풍무동 주민들의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을 것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았다.
2018년 4월 18일 김포시 측이 기습적으로
'풍무사우역'으로의 명칭 변경을 공시했으나
주민들의 반발을 받아
하루 만에 원래대로 되돌렸다.
참고 결국 이 논란은 공청회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106번 정거장이 사우역으로
바뀌면서
종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