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친구 5명이 떠난 섬 여행 덕적도는 2012년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섬 BEST 10에 선정된 섬이다.
나의 여행기는 항상 그랬듯이 출발이 힘이 든다.
이번 여행도 혹시나 하였지만 역시 나가 된다.
내일을 위해서 잠을 청한다.
쉬이 잠이 들것 같이는 않는다.
이리, 저리 움직여보지만 잡념만 더 생긴다.
이것저것 시도해보지만 모두 실패하여 온 밤을 지시우고 아침7시에 샤워하고 소파에서
10여분 졸다 일어나서 만택이와 철산역에서 12시에 만나서 승용차로 가기로 하여
09:10분에 동백에서 출발한다.
오늘의 일정은 동백에서 버스를 타고 수원으로 가서 또 버스로 환승 수원역으로 가서
전철타고 디지털 역에서 또 환승 철산역으로 갈 예정이다.
정신이 없어 핸드폰을 Off 상태에서 버스를 타고나서 생각이 나서 킨다.
만택 친구에게서 문자가 와 있다.
한진 친구는 일산에서 연안부두로 가는 차편이 있어 일산에서 출발한다고 하면서는
자기도 나와 만나서 전철타고 가자고 문자가 와 있다.
시간이 안될 것 같아 검색을 해본다.
수원역에서 안산 상록수까지 버스, 상록수에서 오이도 가는 전철, 오이도 에서
수인선으로 갈아 타고 신포역 에서 하차, 버스 24번을 타면 약 1시간20분 후면 도착 할 수
있다고 뜬다.
노선 변경하여 안산행 버스를 타고 가는 중간에 광희에게서 문자가 온다.
숭의역 에서 택시를 타라고 나는 숭의역 에서 하차 하여 택시를 타는데 택시 기사하는 말
연안 부두는 반대 방향이라서 우회전이 금지되어 계속 좌회전만 할 수 밖에 없다고 말 한다
내비는 연안부두 6Km~5Km를 계속 나타나는데 어느 순간 인천역이 보인다. 그리고
차이나타운도 보이고 결국 택시비는 광희가 알려준 5천원이 아니고 9천원이 나왔다.
12시 30분에 연안부두에 도착했다.
광희 문자가 생각난다.
덕적도 도착 전에 진이 다 빠지겠다는 문자가 새삼 생각이 난다.
만택 친구도 택시운전수가 국제여객터미널로 가서 다시 그 옆 연안부두로 돌아
왔다고 하면서 꼭 연안부두에서 나려라고 문자를 보내주었다.
만택, 나, 한진, 광희, 홍열 순으로 연안부두에 도착 하여 혹시 몰라 매표소로 가서
덕적도 표를 교환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데 할 수 있다면서 신분증을 다 가져오라고
알려준다.
승차권 교환후 점심 먹고 14시08분에 덕적도행 배에 승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