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엔씨소프트에서 개발한 인터넷 게임. '리니지'는 '혈통, 계통'이라는 뜻으로, 만화가 신일숙의 창작 만화 <리니지>가 원작이다. 리니지는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인터넷을 통해 가상의 공간에 접속하여 각자의 캐릭터와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MMORPG, 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으로 1998년 9월 개발된 이후, 한국 MMORPG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다. 초기에는 만화의 스토리 기반의 에피소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역사
배경이 되는 ‘아덴 왕국’은 10세기 중세 봉건사회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이미지와 사회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1998년 9월, 상용 서비스가 시작된 에피소드 1 <말하는 섬>의 초기 동시 접속자는 100명에 불과했을 만큼 온라인 게임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초기에는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에피소드가 계속 추가되면서 2000년 초 회원 수 100만, 동시 접속자 1만 명을 기록했고, 서비스 시작 3년이 지난 2001년 12월에는 동시 접속자 18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2003년 2월 에피소드 12 <아덴>이 추가되면서, 원작에 기반을 둔 스토리는 마감되었고, 이후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에피소드가 업데이트되기 시작했다.
게임 방법
리니지는 기사, 요정, 법사, 다크엘프, 군주와 같은 게임 중 캐릭터를 하나 선택하여 게임 속 상황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키워나가는 게임이다. 레벨과 방어도, 성향, 아이템의 무게, 배고픔 등의 수치를 볼 수 있는 게이지가 있으며, 채팅창을 통해 게임 속에서 동료가 된 사용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게임에 임할 수 있다. 게임중의 하루는 현실의 4시간이 된다. 밤에는 체력이 좋아지는 언데드 몬스터들은 낮에 사냥하는 것이 유리하다. 항상 체력 유지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체력이 0이 되면 사망하게 되며, 이 경우 경험치가 깎이고 레벨이 다운되기도 한다. 사용자는 협업자와 함께 경험을 쌓고 적을 물리치면서 레벨을 올리며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사회적 반향
온라인을 통한 다중접속게임의 재미를 한국의 사용자들이 깨닫게 되자 사용자들이 급속도로 늘면서, 게임의 부작용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게 된 최초의 게임이기도 했다. 게임에 지나치게 몰두해서 '리니지 폐인'이라고 불렸던 중독자가 속출했고, 잠을 자지 않고 게임하던 사용자가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게임 속의 아이템을 오프라인에서 사고 파는 것이 사회문제화된 것도 초기에는 거의 리니지 사용자들에 의한 것이었으며, 게임 중 촉발된 갈등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져 상해에 이르는 경우도 많았다.
2000년 7월 타이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2일 만에 동시 접속자 1만 명을 기록하면서 한국 게임 붐을 일으켰으며, 이후 중국, 홍콩, 일본, 북아메리카 등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NC 소프트의 리니지는 신일숙이 연재했던 순정만화 리니지에서 유래되어
1998년 9월에 유로 서비스 시작으로
스타크래프트, 바람의 나라, 포르트 리스와 초창기 Pc방 문화를 주도했던
온라인게임으로 리니지는 후에 나올 모든 MMO RPG 게임에 영향을 주었다.
20년이 가까이 자 났지만,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의 점유율과도 비슷할 정도로
아직까지 사랑받는 게임이다.
그 당시 1세대 온라인 게임치고는 그래픽, 사운드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다.
리니지에는 50여 개의 서버가 있으며 대부분이 필드에서 PK가 가능한 PVP 서버이다.
PVP가 불가능한 서버가 3개 존재한다.
리니지의 직업으로는
기사, 마법사, 군주, 요정, 다크엘프, 환술사, 용기사, 전사 등이 있다.
각자의 직업으로는 장단점이 있는데
기사 : 높은 HP와 근접 전투에서의 방어력이 가장 좋으며 장비와 물약이 있다면 몹에 둘러싸여도 버티고 장비를 고를 폭이 넓다.
하지만, 좋은 장비와 많은 물약이 있어야 사냥이 원활해지니 재산 축적이 힘들다.
마법사 : 가장 강력한 한방 공격, 치유
하지만, MP 소모가 심해 장비가 안 좋으면 혼자서 사냥을 많이 못한다
군주 : 어쩌면 리니지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혈맹, 공성전에 군주가 없다면 이루지 못하는 중요한 캐릭터이다.
하지만, 전투 쪽에는 희망이 없기에 정말 키우기가 힘들어 기피하는 직업이다.
요정 : 원거리 딜러이고 (활) 그래서 가장 돈이 덜 들어가기에 돈벌이가 좋은 직업이다.
단점으로는 이속이 빠른 몹들 잡기가 힘들고 마법을 배우기 위한 현질과 컨트롤이 많이 들어가는 직업
다크엘프 : 다양한 근거리 공격력 보조 마법을 사용하며 1:1 접근전에 특화, 사냥 속도가 빠르고 하지만 지속적 너프로 인해서 암살자라는 컨셉이 무색하게 상대방을 죽이기 가장 힘든 직업이 되었다.
환술사 : 마법 무기를 주로 사용하는 직업이고,
근거리 물리 대미지 회피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딜이 잘 들어가 1:1 맞설 자가 없지만,
가속기가 없기에 이동속도가 높은 적에게는 무용지물
용기사 : 진입하기 힘든 게임만큼 시즌 3에 나온 용기사는 인기가 없었지만, 상향 패치로
다크엘프 직업을 뛰어넘은 마법으로 이루게 되었다.
전사 : 리니지 최초의 무기를 쌍으로 든다는 직업이고, 무엇보다 모든 면에서 사기적인 직업이다.
하지만 단점은 당연히 무기가 쌍이니 비용도 쌍으로 들어간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