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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팸투어 포스팅(후기) 스크랩 잉카제국 최후의 도시 마추피츄 닮은 부산 감천 문화마을 시간여행
바람흔적 추천 2 조회 187 11.07.31 14:5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부산의 마추피쳐니,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닮았다느니

   하여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이나 여해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부산 감천동 문화마을을 또 다시 찾아 왔다.

 

  산동네에 문화가 꽃을 피우니 변화되는 속도가 참 빠른 곳이라

  다시 찾아온것이다. 

 

  한마디로 너무 깨끗해졌고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 마을을 한바퀴 돌며 이곳에 대해 이야기 하고져 합니다.

 

  부산 감천동 문화마을은
  천마산과 옥녀봉으로 병풀처럼 둘러싸여 있으며 앞쪽으로 감천항을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 좋은곳이다.

  처음 태극도가 이 골짜기로 찾아 들어서면서 부터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종교의 힘이란 무서운 것이다.
  태극도란 종교가 자리잡으니 , 종교에 의지하려는 사람들이 한집두집 모여 들어 인구 3만을 넘을때도 있었단다.
  이곳 문화마을 사람들은 감천항 어시장에서 주로 생업을 맡기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세월이 지나며 어항도 예전만 못하니
  지금은 만명 정도가 살고있는 문화마을이 되었다는 것이다.
   

  태극도는  증산교의 일파로서 1925년 조철제가 무극대도를 창시하고 8.15 해방후 태극도로 개칭.

  교리는 태극의 원리 무극과 연관시켜 설명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 상제 강증산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종교, 싶게 이야기 하자면 태극을 믿으며 도를 닦는 종교. 이곳 감천2동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도이기에 태극마을이라고 한다.

 

 그리고 6.25전쟁으로 많은 피난민들이 이 감천동 골짜기로 피난처를 잡고

 계단식 산비탈에 집을 짖고  살다보니 자연적으로 형성된 자연부락이 되었다.

 

 구획 정리가 될리 없고 네땅, 내땅이 정해져 있지 않은 시유지 였으니

땅 모양대로 집을 지었으나  그 나름대로 무언의 규칙이 있었으니

 그것이 계단식으로 지어 뒤집에 일조권 침해를 피하여 주면서  지었던것이다.

 

 그랗게 짖고 살던 감천 산동네에 문화의 꽃이 피어나게 시작한것은

얼마되지 않았다.  1950년대부터 지어진 초가집이 1970년대 새마을 운동때

스레트로 바뀌었고 , 그후  시멘트집으로 한집두집  새로 짖거나 증축하여

오늘에 이르니, 이곳의 주택들은 스레트집고 스레트집이 동거하고 있다.

 

 

 1950년대 생겨난 마을이니 도로도 자연발생적인 그대로다, 최소의 통로뿐이다 ,
 그러니 내땅 네땅을 경계짖는 담벼락도 없다.

 

                

                        정류장옆에는 부산의 마추픽츄 배치도를 그려둔 조형물과 행복하세요 !

                        부자되세요!등 이곳 주민들이 늘 바라는 희망의 단어들이 붙여져 있다. 

                        형식적인 단어들이지만 늘 들으면 그렇게 되리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다.

 

 

 

                                 2009년 마을미술 프로잭트 공모에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라는

                                 단체가 <꿈을꾸는부산의 마추픽츄> 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참여하여 당선된곳이

                                 태극도 산동네 마을이다. 그래서 많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있다.

 

 

                                                     내마음을 풍선에 담아 (박은성 작)

 

                                     차에서 내리면 오른쪽 학교 담벼락에 고추잠자리가 날고있고 ,

                                      어린이가 풍선을 잡고 있는 모습이 정겨운 마음이  들게 한다.

 

 

 

 

                             .                      

                                             사람 그리고 새  ( 아트팩트라인 다대포 전영진 작 ) 

 

              사람이면서 새모양이라는 조형물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갖혀있는 사람들, 먹고살기 힘든 사람들,

              하루하루 생활에 찌들린사람들, 답답한 사람들 , 힘든사람들 이모든 사람들은 희망의 날개를 달고 싶어 한다.

              행복의 날개를 달고 싶어 한다. 그래서 아마 작가는 사람새를 만들어 놓고 꿈이이루어지길 기원한것이 아닐까?

 

 

 

                        이곳의 계단식 주거 모양을 페루 남부의 안데스산맥속 약2,000m 지점에 있었던 잉카제국

                   최후의도시 마추픽츄(Macch Picchu) 닮았다고 이곳을 부산의 마추픽츄라고 사람들은 부르기도  한다.

 

                       산동네 마을이다 보니 집들이 경사면에 적응하다보니 다닥다닥 붙어있고,

                   누군가 공들여 만들어 놓은것 같이 레고블럭 으로 만들어 놓은 건물들 같다.

                   푸른색지붕,붉은색지붕 노란,파란색 물탱크가 바둑판처럼 기하학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가난한 동네 이다 보니 그때그때 자기 여럭에 맞는 색칠을 하다보니

                   알록달록한 동네가  되었다고 한다,   

 

 

 

                        한가지 신기한것은 시내 아파트를 짓는 사람들은 일조권 문제로 자주 다툼을 벌리는것은 본다.

                      그런데 이곳 주택들은 다툼없이 계단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돈되게 지었을까하는 생각이든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양보심 많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많으며 인정이 돈보다 먼저이였기에

                      누구나 간처나을 바라볼수있는 아름다운 마을이기에 더 좋은곳이라 여게진다.

 
                      산 비탈면을 계단식으로 활용하여 조망권을 살린 정연한 형태의 남향식 주택구조와 힁적구조의

                      골목길을 형성하면서 도심속에서도 특징있는 마을 색채 또한 감탄스럽기만 하다. 부산의 다른

                      산동네의 어수선한 모습과 대조되니 이곳을 부산의 마추픽츄라고 부를만하다는 생각이들었다. 

 

 

 


                      개단식으로 짓지어졌기에 어느 누구집에서라도 아름다운 감천만을 바라볼수있다. 아침일찍

                      천마산과 옥녀봉 정상까지 걸어 오르면 바다와산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맛보니 돈이 좀 저기로

                     무엇이 문제 이겠는가? 부산의 마추픽츄의 골목골목에는 그림과 조각품이 조화를 이루며, 그리고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사는 재미가 최고 겠다 싶다.

 

 

                       여행정보

                      1. 위치 : 부산 사하구 감천2동 일원

                      2. 문의 : 마을정보센터 (하늘마루) 070-4219-5556

                                    사하구청 문화관광과 051-220-4062

                      3.교통 : 시내버스 17번 ( 감천2동- 당감동국제백양아파트 다니는 버스) 또는 충무동에서 마을버스

                                   (부산대병원 암센터앞 마을버스  1번. 1-1번,2번 .2-2번) 이용 나라사랑교회 하차   

                      4> 찾아가는길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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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01 22:11

    첫댓글 집..집 마다 색들이..... 멋지내요.부산가면 이곳 함 찼야봐야 겠는데요.

  • 작성자 11.08.02 22:44

    문화마을 한번 볼만 합니다.

  • 11.07.31 17:26

    부산에 3년간 머문 적이 있지만 태극마을은 첨 들어봅니다.
    나름대로 역사적인 의미는 있지만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을
    구비하여 보존하였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수고하셨어요.

  • 작성자 11.08.02 22:44

    그때는 덜 알려 졌나 봅니다.
    다음에 한번 가보셔야죠?

  • 11.07.31 17:38

    사진으로 보니 가보고 싶습니다..^^;;;

  • 작성자 11.08.02 22:45

    다음에 부산여행시 한번 찾아보세요?

  • 11.08.01 20:16

    좋은곳 잘 다녀오셨네요^^

  • 작성자 11.08.02 22:45

    감사합니다.

  • 11.08.02 21:37

    멋있어요~

  • 작성자 11.08.02 22:45

    한번쯤은 볼만 한 곳입니다.

  • 11.08.03 03:57

    골목길을 좋아하는 저는 너무 맘에 드는 그런곳이기도 합니다..감천동의 자세한 내력이 많은 이해가 됩니다.

  • 작성자 11.08.04 18:28

    다음에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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