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성지와 복지 현장 잇따라 방문... ‘실용 시정’ 시사-
(최신 대한뉴스= 창원] 김기준 기자=강명상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강 예비후보는 등록 첫날, 창원의 민주주의 상징인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실용적 시정’과 ‘현장 중심 복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 “창원 산업지도 다시 그린다”... 피지컬 AI 실증 허브 제안
강 예비후보는 국립 3.15 민주묘지 방명록에 “선열들이 지켜온 정의로운 정신을 이어받아 창원 대전환의 서막을 열겠다”고 적으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참배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실효성 없는 예산 낭비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기업 규제 혁파와 전폭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이 창원에 투자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피지컬 AI(Physical AI) 실증 허브’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는 창원의 제조 기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미래형 메카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체적인 산업 대전환 로드맵이다.
■ “장애가 삶의 불편함이 되지 않는 도시”... 배리어 프리 공동체 약속
이어 강 예비후보는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단순한 ‘보살핌’ 위주의 시혜적 복지를 넘어, 모든 시민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장벽 없는 공동체(Barrier-Free)’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강 후보는 “창원의 대전환은 화려한 경제 지표보다 가장 느린 걸음으로 걷는 시민의 이동이 얼마나 자유로운가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장애가 삶의 문턱이 되지 않도록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진해 중앙시장 ‘지신밟기’ 동참... 마·창·진 진정한 대통합 강조
오후 일정으로 진해 중앙시장을 찾은 강 예비후보는 시민들과 함께 ‘지신밟기’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그는 시장 상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마산, 창원, 진해 시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진정한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강 예비후보의 이번 첫 행보에 대해 “민주 성지라는 상징성과 소외 계층이라는 현장성을 동시에 잡으려 노력했다”며, “경제와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강한 경제, 따뜻한 복지’ 슬로건이 향후 선거 과정에서 어떤 파급력을 가질지 주목된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강 예비후보는 “현장을 모르는 행정의 오만함을 버리고, 오직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