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농장에서 많은 세월을 보낸 당나귀, 개, 고양이 그리고 수탉은 주인에 의해 학대받고 버림받게된다. 그들은 농장을 떠나 자유로운 땅, 브레멘 으로 가서 음악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브레멘으로 가는 길에 그들은 빛이 흘러나오는 집을 보게 되고 그 안에 네 명의 도둑들이 자신들이 훔친 전리품을 감상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들은 음식을 얻기 위해 사람인 척 행동하려 하지만 그 소리를 들은 도적들은 모두 도망가버린다.
하지만 그 덕분에 동물들은 집을 차지하고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
그날 저녁, 돌아온 도둑들은 집안을 정찰하기 위해 동료 한 명을 보낸다. 어두운 집안에서 그는 고양이의 빛나는 눈을 보지만 그는 그것이 촛불일거라 생각한다.
바로 그때 고양이는 그의 얼굴을 할퀴고, 개는 그의 다리를 물고, 당나귀는 그를 발로차며, 수탉은 문 밖으로 그를 내쫒는다.
그는 그의 동료들에게 자신이 마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마녀가 긴 손톱으로 자신을 할퀴었으며(고양이), 오우거가 칼고 자신을 베었고(개), 거인이 둔기로 자신을 내리쳤고(당나귀), 그보다 더한 것은 용이 천장 꼭대기에서 울부짖었다고(수탉) 얘기했다.
도둑들은 집을 포기하고 동물들은 그곳에서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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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가 쓴 브레멘 음악대 이야기입니다.
화실 이름에서 힌트를 얻으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화실지킴이는 꽤 오랜 청춘^^: 의 시간들을 독일이라는 땅에서 공부하며 지냈습니다.
그 독일땅에서도 북독일. 브레멘이라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