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문경시 관내농협의 현 조합장들이 대부분 자리를 지켰다.
점촌농협은 이상필 현조합장을 제치고 이재우 후보가 당선됐다.
5명이 출마해 대결을 벌인 문경농협은 김종호 현 조합장이 853표를 얻어 645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황준식 후보를 208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산동농협에서 조합명을 바꾼 동문경농협도 채광희 현 조합장이 1,347표를 얻어 780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유정철 후보에게 567표차로 승리했다.
서문경농협은 홍종대 현 조합장이 1,482표를 얻어 1,340표를 얻은 김중기 후보를 142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영순농협은 권순욱 현 조합장이 582표를 얻어 158표를 얻은 신종호 후보를 424표차로 이기고 재선에 성공했다.
관심이 높았던 점촌농협은 이상필 현 조합장이 860표를 얻어 1,162표를 얻은 이재우 후보에게 302표차로 져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문경축협은 송명선 현 조합장이 810표를 얻어 368표를 얻은 황윤섭 후보를 442표차로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문경시산림조합도 최종성 현 조합장이 2,142표를 얻어 879표를 얻은 김인자 후보를 1,263표 차로 이겼다.
이로써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문경시관내 조합 중 문경축협을 제외한 모든 조합의 현직조합장들이 자리를 내준 것과는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점촌농협만 자리를 내주고 현직조합장들이 자리를 지켰다.
당선된 조합장들은 오는 21일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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