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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향당 출품 "남나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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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동안 거랑허샹(格朗和乡격랑화향)이라는 촌으로 찻잎들을 모아 생산하는 오래된 차 생산지이다. 주 생산지로는 남나산(南糯山)과 파사(帕沙)지역이며, 통계에 의하면 차산의 면적은 15000(45만평)亩이며 남나산(南糯山)의 차나무는 차수왕(茶树王) 즉 차나무 왕이라 불리우는 차나무 씨로 심은 고차수(古茶树)이다. 차수왕(茶树王)의 둘레는 1.38미터이고, 차나무의 연령은 800여살이었었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 나무가 1994년에 죽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차수왕 부근에 차나무 둘레가 20미터 넘는 한그루가 있는데 그 차나무는 차수왕의 아들이 있다고 한다. 반파채(半坡寨)촌의 고차원 (古茶园) 이라는 차농장 사람들이 이 아들 차나무를 차왕수(茶王树)라 개명하였다.
운남성 서쌍판납 태족 자치주 맹해(勐海)현의 남나산은 운남성에서 육대차산중의 하나이며, 남나산 주위는 모두 차산이다. 차산에는 고수차가 40(1200만평)亩무에 달하며 차나무 연령이 평균 300살에서 800살정도이다. 차 산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누추한 나무집이다. 이 누추한 나무집은 촌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차 밭을 돌볼 때 피곤하면 쉴 수 있는 휴식처이다. 차산에는 두 사람이 안아야 안을 수 있는 큰 차나무와 과실수가 있 고, 수많은 벌레와 새들은 평화롭게 노래를 부르는 생태 보호 지역이다. 고차수(古茶树)는 쉽게 병들지 않으며, 가지가 굵고 잎이 무성하게 자라 찻잎이 두껍다. 이 차산의 고수차는 현정부와 주민들의 보호아래 찻잎을 채취하여 생산하고 있다.
남나(南糯)라는 말은 태족어(傣语)로 죽순장(笋酱)이란 뜻이다. 이름의 유래는 옛적에 태족(傣族) 토사(土司,관직을 제수 받은 세습 족장)가 이 지역을 관할하여 순시를 돌았다. 어느 날 하니족(哈尼族) 두목이 잔치를 열어 순시하고 있는 토사를 초대 하였다. 토사는 그 잔치에서 죽순으로 만든 장을 먹고 매우 좋아하였으며 그 죽순장을 매년 조정에 바치게 하였다고 한다. 그 일 때문에 이름을 “남나”라 지었다는 전설이 있다.
또 하나의 전설에 따르면 제갈량이 남쪽을 정벌할 때 남나산을 지나가게 되었다. 사병들은 물과 토질이 맞지 않아 눈병에 걸렸었는데 그 때 제갈량이 자기 지팡이를 땅에 박았고 그 지팡이는 즉시 차나무로 변하였고 한다. 병사들은 찻잎을 따서 끓여 마시고 눈병이 다 나았다하여 그곳을 다른 이름으로 “공명산”이라하였다. 사실 제갈량은 남쪽지역에 오지 않았으며 아마도 마을 사람들이 제갈량이 왔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전설을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오래전엔 반파노채(半坡老寨) 주위의 산림이 무성하여 교통이 아주 불편하였다. 그래서 마방(말에 짐을 싣고 떼지어 다니며 장사하는 사람들)들만이 매년 음력 10월이 넘으면 촌에 들어와 찻잎을 싣고 쓰마오(思茅),멍하이(勐海),멍라(勐腊)지역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의 많은 나라로 판매하였다. 남나산 사람들이 말하기를 “보이(普洱) 지방에 차가 나지만, 차 맛은 남나산의 고수차 보단 못하기 때문에 남나산 찻잎으로 만들어서 대외적으로 우수한 보이차로 알려졌다”라고 종종 말을 하곤 한다. 물론 보이차의 유래는 보이 지방이다. 하지만 많은 보이차들은 다른 많은 마을에서 생산되었다.보이차가 생산되는 지역은 풍요를 가져다 주었다. | 보이차 출품 "남나산 죽통" |
2. 남나산(南糯山) 고수차(古树茶)의 분포
남나산 고수차 잎 | 남나산 고수차 찻물 |
남나산 고수차 주요 생산지는 반파노채(半坡老寨),석두노채(石头老寨),발마(拔玛),석두신채(石头新寨),다의채(多依寨),고낭채(姑娘寨),아구노채(丫口老寨),향양채(向阳寨),수화채(水和寨),파랍채(巴拉寨)등 합니족(哈尼族)이 사는
산채(山寨)이다. 이
산채에는 차나무와 다른 나무들이 섞여 자라나는 차 농장이 천핵타르가 넘는다. 아마도 부랑족(布朗族포랑족)이 황량한 산에 차나무를 심었지만 후대에 이르러 황량해진
차산만이 남겨두고 떠났고 뒤를 이어 하니족(哈尼族)이 57대에서 58대, 즉
대략 1100여년 정도 살면서 차산을 잘 가꾸어 놓은 것이다.
다른 이름으로 “공명산”인 남나산은 해발이 높고 기후가 비교적 좋아 차나무의 잎이 비교적 일찍 자란다. 하루의 기후변화가 심하고 아침에는 안개와 이슬을 잔뜩 머금은 찻잎은 고수차의 진정한 맛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차향이 아주 좋고 찻물은 금황색이며 차 맛은 대체적으로 순하고 깨끗하며, 쓴맛이 적고, 고수차이기에 입에서 달기 보다는 목에서부터 단맛이 올라온다. 부드러우며, 차기가 강하여 회감이 깨끗한 단맛을 내준다. 오랜기간 보관해서 마시면 더욱더 농후한 맛과 향이 전해진다.
겨우살이가 병배된 방해각 찻잎 | 진향당 출품 "방해각 |
남나산(南糯山) 고수차(古树茶) 나무에는 산속의 보약으로 알려져 있는 아주 진귀한 겨우살이가 자생한다. 항암과 혈압 및 고지혈을 내려주며 또한 당뇨에 효과 있다는 이 겨우살이는 백년이 넘는 야생 차나무에서만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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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南糯山古树茶 https://baike.baidu.com/item/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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