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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생활 · 운동 자연치유 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이현수
과학 역(1)
저의 스승님이 두 분 계십니다. 한분은 봉우 권태훈 옹이시고, 또 한분은 이재형 선생님이신데 이재형 선생님에게는 일화가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일제시대에 일본에서 가장 좋은 고등학교에서 수석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인 교장이 부르더니 일본인을 두고 조선인인 네가 수석을 하게 할 수 없다 하며 차석으로 물러난다면 미국유학을 보내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좋다 하시고 UCLA 법학과에 유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법학박사를 하시고, 소르본느 대학에서 강의를 하시다가 왜정시대에 국내에 돌아오셔서 검사를 하시던 분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고향에서 한 분이 오셔 ‘너처럼 머리 좋은 사람은 동양학 공부를 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지금 우리나라를 이렇게 일제에 점령당하게 만든 것이 동양 학문인데 무슨 소리냐’고 했답니다. 그러자 그분이 네가 바라보는 저 남산의 바위를 이리 옮겨오면 내 말을 따르겠느냐 하시며 주문을 외우니 정말 그 바위가 선생님 앞에 와 떨어지더라는 것입니다. 그 이후로 산에 토굴을 두 개를 지어놓고 하나는 기거하는 곳, 하나는 책을 넣어두는 곳으로 삼아 공부를 시작하시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한의학과 역학을 공부하셨습니다. 저는 그 선생님께 배우며 동양학문의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고 나서 이 모든 것들이 현대과학적 용어로 다 설명이 될 수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용어를 배우기 위해 미국엘 갔습니다. 거기서 과학과 양의학을 공부하였는데 남들과 다른 점이 있었다면 양의학 그대로를 배운 것이 아니라 한의학적 관점을 가지고 양의학을 공부했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놀란 것은 서구에서 역경에 대한 연구가 굉장히 활발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진법을 만든 라이프니츠가 드러난 사람으로는 역경을 공부한 과학자 중에 초기에 해당되는데 사실은 그 전부터 서양의 연금술을 공부하는 사람들부터 역경을 공부한 흔적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노자의 도가사상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가사상이 그들에게 건너가면서 연단술(鍊丹術)이 같이 전해졌는데 이것이 지금의 화학의 기초가 되는 연금술로 변한 것입니다. 변한 것도 아니죠. 거의 연단술 그대로이나 나중에 과학자들이 연금술이라 부를 뿐입니다. 그때 연단술과 같이 들어간 것이 역경입니다. 잠시 후에 그 당시에의 보통 과학자들의 지식으로는 풀 수 없는 연금술 관련 사진을 보여드릴 텐데 그 관련성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역에는 연산역, 귀장역, 주역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연산역은 하나라 때, 귀장역은 은나라 때, 주역은 주나라 때 역의 괘상을 그 시대의 용어로 푼 것을 달리 이름 붙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오래 전에, 지난 주나라 때 시대상황에 기초해 문왕이, 그리고 공자가 해석해 놓은 글귀를 가지고 지금에 와서 해석을 하려니 현재 우리가 주역을 보고 얻은 것은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그것들은 그 시대에 맞추어서 풀었기 때문입니다. 주나라 때 시대 상황으로 푼 그 글귀를 가지고 역경에 대해 다 알려고 한다면 어려운 일인 것입니다.
역이라는 것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우주 만물의 어느 것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변화의 패턴을 도시한 책입니다. 그 변화의 공통적인 패턴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아버지’라고 한마디 하면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은 모두 다른 ‘아버지’를 연상합니다. ‘아버지 ’라는 단어를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연상하는 아버지가 똑같은 아버지가 아니기 때문이죠.
더욱이 진정한 道라는 것은 우리의 현실 사회에서 보기 어려우며, 떠올리기조차도 어렵습니다. 왜 그러냐하면 도라는 것은 우리의 현실사회에서 적용되는 패턴이기도 하지만 저 은하계 밖의 아주 작은 별, 아주 작은 생물의 생리변화에 까지도 적용될 수 있는 공통적인 패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그런 미물의 생리 변화에도 적용되는 패턴이라면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으니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나 말이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역경에서는 단어나 말이 아닌 그림의 패턴으로 도를 보여준 것입니다.
역경은 말을 사용하지 않고 괘의 패턴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즈음 역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글귀에 매여 공부하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주역은 공자가 역경의 패턴을 유교적 관점에서 해석한 시대적인 상황의 비유를 들어서 구체적으로 해석한 책입니다. 즉, 우주만물의 패턴을 유교적인 관점에서 토를 달아놓은 것이지요. 그러나 이제 세월이 흘렀습니다. 옛날에야 관리가 되려고 해도 유교를 공부하고, 잘 알아야 되었지만 지금은 그 유교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 당시 하자들의 관심은 유교였기 때문에 유교의 관점에서, 유교의 용어를 써서 어떤 현상을 해석하면 다른 학자들이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과학의 시대이고 과학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요. 그래서 이제는 과학의 관점에서 역경의 패턴을 풀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인들이 그것을 잘 하고 있습니다.
잘 살펴보면 도인(道人)들의 와 물리학자들의 관심사가 똑같습니다. 물리학자들이 하는 일이란 우주변화의 법칙, 패턴을 파악하여 그것을 수식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E=mc2 같은 것이 그것이죠. 도사들도 우주변화의 법칙, 패턴을 직관적으로 깨우쳐 선문답이라는 형식으로 표현합니다. 그것을 깨우친 한 도사가 그것을 말로 설명하기 어려우니 괘라는 그림의 패턴으로 설명한 것이 바로 역경입니다.
말로 설명한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여러분 모두 송강가사 아시죠? 몇 백 년 안 된 것인데도 들어보면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잘 모릅니다. 그런데 주역은 훨씬 더 오래 전인 주나라 때 풀어놓은 것입니다. 이 사건은 이 괘에 해당하고, 저 별자리의 이상은 이 괘에 해당한다고 해놓은 것이지요. 이렇게 현대인과 동떨어진 몇 천 년 전의 상황을 가지고 괘를 이해하려 하니 아무리 설명한다 해도 주역의 흐름을 우리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제는 연산역, 귀장역, 주역에 이어 과학역이 나와야 현대인들이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서양에서는 어떻게 흘러오고 있었는가? 물리학자들은 우주의 원리가 무엇인가 하고 늘 화두를 들고 있다가 주역의 괘를 보고 많은 부분을 깨우쳤습니다. 그 처음이 0과 1이라는 디지털 체계의 기초를 세운 라이프니츠였습니다. 그 후 독일계 유태인 과학자들에게 주역은 거의 비공식적인 학문이 되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주역을 7년 동안 공부했다고 합니다. 그 후 E=mc2이라는 공식을 도출해내었지요. 뉴턴 시대에는 우주의 변화 패턴에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원리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아인슈타인에 이르러 상대적인 음양의 개념으로 우주를 보는 시각이 열린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뒤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그 다음은 양자역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닐스 보어가 있습니다. 그는 원자모델을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지요. 닐스 보어가 원자라는 것을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어느 관점을 가지고 겉으로 나오는 현상에 근거해 추리할 뿐입니다. 이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생각의 틀에 있어서 닐스 보어는 주역의 사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양성자, 음성자(전자), 중성자라는 생각의 틀을 가지고 원자를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까지도 고쳐지지 않고 거의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천재적인 두뇌로 우주변화의 패턴이 무엇인가 하는 화두의 답을 얻기 위해 끝없는 자연의 관찰과 거기서 얻어낸 단서를 재연하기 위한 결과로 어렵게 얻어낸 생각의 틀이지만 그것이 동양의 우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성입니다. 음, 양, 중성, 이 패턴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주
역인 것입니다.
이제 슬라이드를 보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슬라이드1.
이것은 바코드입니다. 우리가 바코드를 쓰는 이유는 한번 입력해놓으면 상품이 들어오고 나가는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바코드의 검은 선, 흰 선 위를 레이저 광선이 지나가면서 그것의 반사와 흡입으로 1, 0으로 표현되는 정보를 읽어 들입니다. 주역도 사물의 특징을 여러 각도에서 관찰하여 음양을 정해 괘 하나를 정해놓으면 그 다음에 변화하는 것은 주역 책 속에 있으며 다 한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컴퓨터처리를 위한 바코드나 주역이 모두 두 가지의 상대적 디지털 개념을 쓰고 있다는 점입니다. 음양이나, 1과 0 이라는 것 말입니다. 1과 0이란 개념은 라이프니츠가 창안했습니다.
컴퓨터의 역사를 보면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라이프니츠입니다. 라이프니츠가 이진법을 만들었고, 이 이진법이 기계화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 간단했기 때문에 이진법을 기계화한 컴퓨터가 탄생한 것입니다. 주역의 음양 원리는 현대 컴퓨터식 계산기의 원리와 거의 같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진법은 매우 분명하지요. 있다, 없다. 이것, 저것. 이것은 음양과 같은 개념입니다. 이 이진법은 통해 기계화가 가능했습니다.
*스위치 그림* 스위치가 꺼졌다 켜졌다 하고, 그 다음 단계에서 또 다른 스위치가 꺼졌다 켜졌다 하고, 그 다음 단계에 스위치가 꺼졌다 켜졌다 하면 이 세 번째 단계에서 8가지의 경우를 만들 수가 있겠지요. 이런 식으로 해서 컴퓨터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라이프니츠가 주역을 보고 깨우쳐서 나온 것입니다. 그 이후 독일 물리학자들이 주역을 공부한 것이 엄청납니다. 지금도 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에서 ‘Iching’이라는 단어로 검색해보십시오. 기상천외한 발상들이 많습니다. 역경은 변화의 경전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관점을 달리하여 보아야 합니다. 김용옥 교수처럼 어느 판본에서 이 글자가 저렇게 나와 있고 어느 판본에서는 이렇게 나와 있으니 이 글귀는 반드시 이렇게 해석해야 한다고 하면 안 됩니다.
*슬라이드2.
이것은 유전자코드입니다. 유전자에 엑스선을 투과하면 유전자 코드 정보가 나오게 됩니다.
그 코드 정보를 필름에 감광 시키면 이런 사진이 나옵니다. 주역이라는 것은 이런 디지털 이론이고 코드이론입니다. 코드화 한다는 것은 현대적 개념이죠? 사용된 지 얼마 안 된 개념입니다. 주역은 바로 코딩시스템입니다. 사실 이름으로 부르면 그 관계가 굉장히 복잡해집니다. 알기가 어려워지죠. 김복동과 이철수의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 말입니다. 그것을 음양이나 1과 0으로 코드화 하면 서로의 연관관계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다 코드화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손바닥 하나에 모두 올려놓고 볼 수 있게 됩니다. 주역에서는 그것을 벌써 오천년 전에 행했던 것입니다.
*슬라이드3.
유전자코드나 주역의 코드는 똑같이 코딩 시스템이고, 만물생성의 원리입니다. 유전자에서 만물은 피리미딘과 퓨린이라는 두 가지 정보에 의해 수많은 동물과 식물이 나타납니다. 또 이 두 가지에 의해 네 가지가 염기가 나오는데, 피리미딘에서는 시토신과 티아민이, 퓨린에서는 아데닌과 구아닌이 나옵니다. 이것은 주역에서 만물을 음양으로 보고, 음은 다시 음중의 음, 음중의 양, 양은 다시 양중의 양, 양중의 음 네 가지로 나누는 것과 닮아있습니다. 오천년전의 코드와 최근에 발견된 만물생성의 원리인 유전자코드는 같은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슬라이드 4. DNA와 괘.
이것은 구체적으로 얘기해 본 것입니다. 주역의 괘는 세 개씩 늘어놓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64괘를 구성하고 있는 각 대성괘가 6개의 음양 효로 이루어져 있고 하나의 소성괘는 3개의 음양이 섞여 있습니다. 유전자코드도 이와 비슷합니다. 독일의 과학자들이 워낙 주역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이 유전자 코드를 붙일 때에도 주역을 참고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그들이 주역을 참고했다는 얘기는 않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세 가지를 늘어놓았는데, x, y, z 즉 이 공간에서 제일 사물의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쉬운 관점은 좌우, 전후, 상하를 살펴봄으로써 어떤 실체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 세 축을 옛날에는 설명 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공간의 3차원에 대해 배우지 않은 할아버님들에게 이것을 이해하도록 설명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 무엇으로 얘기했느냐 하면 천, 지, 인이라거나 곤(坤), 건(乾)이라거나 음, 양 중간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 현실세계에는 우리가 알 수 있는 x, y, z가 있고(양) 우리가 알 수 없는 세계의 x, y, z가(음)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6개까지만 분화를 시켰습니다. 이렇게 해서 대성괘의 효가 6개가 된 것입니다.
컴퓨터는 그 이상까지 분화를 시켰습니다. 그래서 어느 사물에 대한 파악이 정확해지는 것
이지요. 즉, 어느 사물에 대한 코드가 정확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확해지기는 해도 너무 분화를 시켜 그 코드 하나를 보고 전체 코드가 머리 속에 다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64개의 코드를 6단계만 코드화 해 놓은 주역은 전체의 정보를 다 알 수가 있습니다. 건괘, 간괘, 명이괘, 복괘 이런 것을 조금만 보는 훈련을 하면 전체를 다 알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역경을 알면 지도(map)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무슨 괘라고 하면 어떤 상황에 있고, 다음엔 어떤 괘로 발전을 하고 어떻게 변화를 할 건지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슬라이드 5.
위쪽에 있는 것이 역경의 디지털 부호이고 아래는 컴퓨터 칩이 만들어진 원리입니다. 역경의 디지털 부호를 보십시오. 곤괘의 맨 위 음효 위에 스위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떨어진 음효를 붙이면 양효가 되고 떨어뜨리면 음효가 됩니다. 이것은 디지털의 1과 0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컴퓨터의 디지털 부호를 보면 세단 계로 되어있습니다. 3비트이죠. 이렇게 8괘는 3비트의 칩인 것입니다. 그러나 컴퓨터가 주역에서 만들어질 줄 알았다고 누가 예상할 수 있었겠습니까?
*슬라이드6.
여러분들 컴팩트 디스크(CD)에서 나오는 음악소리를 들어보고, 레코드판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어떤 것의 소리가 더 명확하게 들립니까? 디지털이 잘 들리지요? 왜 그럴까요?
디지털은 명확합니다. 디지털 소리는 있다, 없다. 음, 양. 이렇게 분명하게 갈립니다. 음반 속의 아날로그라는 소리는 실제의 음입니다. 아날로그의 높고 낮은 연속선을 디지털화 하려면 영역을 이렇게 나눈 다음 그 한 영역의 평균 음을 잡아 사용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날로그의 연속된 음이 아니라 사실은 계단과 같이 끊어진 음이 들리게 됩니다. 실제소리는 아닌 것이지요. 그런데 왜 우리에게는 더 명확하게 들릴까요? 왜 그런가 하면 우리 신경의 원리가 디지털 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슬라이드 7.
이것이 우리의 귀입니다. 귀속에 보면 세 반고리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전후, 좌우, 상하를 나타내는 x, y, z좌표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쏠렸느냐를 통해 자기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먼저 상하를 구분합니다. 위로 갔느냐 아래로 갔느냐. 또는 앞으로 갔느냐 뒤로 갔느냐, 좌측이냐 우측이냐. 이것이 음양이죠. 그 다음 단계는 사상(四象)이 나옵니다. 즉 앞으로 갔을 때 그것을 둘로 나누어서 더 많이 앞으로 갔느냐, 덜 앞으로 갔느냐. 또 뒤로 갔으면 더 뒤로 갔느냐, 덜 뒤로 갔느냐를 파악하는 것이 사상(四象 : 태양, 소양, 태음, 소음)입니다. 그 다음 단계에서는 사상 각각에 음, 양을 구분하여 음음음(陰陰陰)인지, 음음양(陰陰陽)인지를 구분해 파악하는 것입니다. 우리 신경의 원리, 감각기의 원리는 다 이렇게 디지털적으로 되어있고, 그 디지털의 기본은 음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x, y, z좌표는 소성괘의 세효로 표현되고 그 각각은 음양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입니다.
*슬라이드 8.
이것은 눈에 대한 것입니다. 눈은 두 개가 있습니다. 한쪽 눈을 가리면 전후 파악이 안 됩니다. 또 좌우 눈의 신경이 중간에 교차하여 좌우를 구분하는데 관여하고 있습니다. 또 그것이 상하로 갈라집니다. 상하의 정보를 구분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시신경은 세 단계를 거치는데 이것도 8괘의 3단계 원리와 같습니다.
*슬라이드 9. 아날로그 태극과 디지털 태극
우리의 신경이 감지하는 것이 있고, 감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해서 도외시해서는 안 되겠지요. 어쨌든 신경이 감지하는 것은 어느 정도 강도가 세어야 합니다.
지금시대는 사무실에 컴퓨터 열 대를 두면 똑똑한 열 사람의 비서를 두는 것과 같습니다.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내가 비유 맞추면서 일시키는 직원이 아니라 나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노예를 돈 몇 푼에 완전히 소유하는 것입니다. 완전히 혁명이지요. 그렇다면 이 디지털 혁명이 어디서 왔는가? 바로 이 태극, 음양에서 온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역경에 대해 서양인들이 아는 것보다 더 알지 못합니다.
이 좌측 그림은 원래의 태극인 아날로그 태극입니다. 이 태극이라는 것은 우주 전체를 나타 냅니다. 이 아날로그 태극이 나오기 위해서는 무한한 점들이 필요하고 그 점들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이 점들 하나하나가 파란색이냐, 아니면 빨간색이냐, 또 조금 파랗게 조금은 빨갛게 등등 수많은 분화를 하여 이것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원래는 이렇게 점이지대(漸移地帶)가 끝없이 많았는데 한번에 디지털식으로 나누어버린 것이 우측의 디지털식 태극입니다.
역경을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 태극도입니다. 그 복잡한 두 극적인 성질을 구분하는데 많은 점이적 상태가 있겠지만 중간단계 없이 잘라 하나로 그어버렸습니다. 아날로그의 태극은 적(赤)과 청(靑)사이에 수없이 많은 단계가 있지요? 이 LCD 화면의 아날로그 태극 그림은 다양한 종류의 적색과 청색의 배합비율이 다른 화소(pixel)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아날로그 태극은 음양의 두 극적인 요소의 배합비율이 다른 구성성분으로 이루어 진 실제 우주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디지털 태극에는 청, 적의 배합비율이 다른 화소들이 없습니다. 그냥 적과 청, 두 화소만이 있을 뿐입니다. 디지털적인 작용만 하는 인간의 뇌, 신경을 가지고 실제 우주를 쉽게 파악하기 위하여 가장 특징적이고 기본적인 두 요소만을 표현한 것입니다.
또, 이 둘을 그냥 직선으로 나누지 않고 곡선으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멈추지 않고 계속 돌아가는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음양의 구분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분화(分化)와 끊임없는 수렴(收斂)이 계속되는 것이지요. 태극, 이것이 바로 역경을 한마디로 표현한 도해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태극만 이렇게 청, 적의 색을 넣고 중앙을 곡선으로 해놓았을까요? 중국인들은 태극에 칼라를 넣지 않았습니다. 일본인들은 일장기에 우주를 원으로 표현하면서 둘로 나누어서 쓰지 않았지요. 왜 우리만 칼라를 썼고, 곡선으로 나누었으며 또 국기까지 만들었을까요? 옛날 학교인 향교에 가보면 대문에 태극마크가 그려져 있습니다. 왜 우리나라만 유난히 이 태극마크를 그리도 자주 사용했을까요? 그런 것을 생각해보셨습니까? 역경의 교육을 너무도 중요시했기 때
문입니다.
*슬라이드 10
이 그림이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떨어지는 꽃잎인가요? 잘 모르겠지요? 우리가 사물을 보는 것, 우리의 사고가 이와 같습니다. 이것을 보고 ‘아, 저기 무슨 원리가 있을 텐데...’ 해 보지만 모릅니다.
*슬라이드 11
이제는 어떻습니까? 아시겠지요? 하나의 틀을 그어놓으니 분명해졌지요? 단순히 틀만 집어넣어 보았더니 무엇인지 알겠지요? 주역이라는 것이 이와 같은 사고의 틀입니다. 8괘로 나누어놓으면 우주의 모든 것이 이 8가지 속에 들어갑니다. 또 64괘로 나누어 놓으면 우주의 모든 것이 다 64가지 속에 들어갑니다. 이 그림과 같이 한눈에 볼 수 있지요. 이것이 사고의 틀 덕분입니다. 만물생성의 원리가 이것 하나로 끝나는 것입니다.
*슬라이드12.
먼저 좌측에 있는 세로로 두줄로 늘어선 도끼를 보십시요. 서양과 동양의 차이점을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좌측은 청동기 시대에 서양에서 나온 도끼 들입니다. 우측은 같은 청동기 시대에 동양에서 출토된 도끼입니다. 좌측의 것을 보면 도끼에 동물형태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도끼 면을 자세히 보면 원형의 그림이 있습니다. 그것은 태극이겠지요. 그 다음 그림의 검게 튀어나온 것은 양, 오목한 것은 음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그 전체는 음, 양, 세 개씩 그려져 있습니다. 대성괘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밑의 도끼에 바람개비 모양의 것은 오행입니다.
사물을 볼 때 오직 보려는 그것 하나만 보려했느냐 아니면 전체적으로 체계를, 생각의 틀을 만들어서 그 체계 속에 넣어 보려고 했느냐 하는 것이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동양은 역경시대에 그것을 모두 해놨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는 점점 퇴보를 하였지요. 서양은 이제 알아가고 있습니다. 서양에서 옛날 사람 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원시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동양에서 옛날사람 하면 아주 지식이 많은 사람, 도대체 알 수 없는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양에는 “선생보다 나은 제자가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동양 왜 그런가요? 경전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는 한의사니까 황제내경을 예를 들면, 4천년 전에 나온 이 책보다 더 나은 책을 지금까지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한의사들은 모두 황제내경에 이렇게 나왔다, 이런 원리로 쓰여 있다고 하면 아무도 반박의 말을 못합니다. 3천년, 2천년 전에 나온 책들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황제내경의 일부분을 베끼고 자기 생각을 몇 자 적은 것입니다. 그런데 서양은 완전히 원시로부터 계속, 이렇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야 이 사람들이 주역을 알기 시작했습니다.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코드라는 개념, 유전자라는 개념, 디지털이라는 개념을 요즈음에야 과학으로 발견하고 주역의 괘를 보니 이 안에 다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너무나 놀랐습니다.
여기 오행이 보이죠. 이것은 사람을 제물로 바칠 때 목을 치던 도구입니다. 여기에도 그런 문양이 보입니다.
*슬라이드 13
이것은 프랙탈입니다. 많이 보셨지요? 주역의 원리가 이 프랙탈 속에 있습니다. 옛날 뉴턴 시대에는 몇 가지 요소만 알면 우주의 만물을 다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주는 자동차처럼 바퀴 4 개, 엔진 1개, 범퍼 1개 등 부속품들을 끼워 맞추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질을 달리하는 부속(구성성분)들이 여러 개 모여서 우주를 만든다고 말했지요. 그러나 이제 양자역학 같이 미세한 세계를 다루다보니 “우주는 완전히 혼돈이다. 일정한 원리가 있는 것이 아니니 카오스(혼돈), 그 자체이다”라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우주가 이렇게 질서가 없다니... 땅이 꺼지는 것 같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만히 또 들여다보니 프랙탈 원리가 있더라는 것입니다. 혼돈의 우주를 잘 관찰해보니 그 혼돈 속에도 법칙이 들어있더라는 것이죠. 그것은 ‘부분이 전체의 패턴을 반복한다’ 라는 프랙탈입니다. 이 작은 골뱅이를 보면 전체 골뱅이를 닮아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골뱅이 안에 또 더 작은 골뱅이가 담겨있지요. 그 더 작은 골뱅이도 다시 전체의 패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부분이라는 것은 모두 전체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속속들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복제양 돌리를 아실 것입니다. 유전자 복제를 통하면 세포 하나로 사람 전체를 복제할 수 있습니다. 세포 하나가 전체의 패턴(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홀로그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홀로그램이란 피사체를 거쳐가지 않는 레이저광선(음)과 피사체를 거쳐 가는 또 다른 광선(양)이 서로 음양적인 간섭을 일으키면서 만들어지는 상입니다. 서로 다른 음양적 관점의 정보를 취합해서 만들어진 상이기 때문에 입체적인 영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든 홀로그램 사진은 잘라도 잘라도 조각 하나가 전체의 정보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선명도만 떨어질 뿐이죠. 부분은 모두 전체의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침의 원리도 바로 프랙탈 원리입니다. 이 작은 골뱅이에 영향을 주면 큰 골뱅이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되며, 이 작은 차원에 영향을 미치면 다른 모든 차원에도 영향을 미치는 프랙탈 이론을 이용한 것입니다. 차원은 다르지만 전체의 음양 패턴을 구비하고 있는 귀나 손의 음 부분이나 양 부분을 자극하면 전체에 해당하는 인체의 음장(陰臟-신장) 이나 양장(陽藏-심장)을 치료 할 수 있는 것이 침의 원리입니다.
미국에서 예술을 하는 사람, 음악, 과학을 하는 사람이 이것을 모르면 아주 한심한 사람 취급을 받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중음악을 주도하는 서태지가 미국 가서 여러 가지를 한 후에 돌아와 음반을 냈는데 그 재킷 그림이 이 프랙탈입니다. 주역 한 괘의 여섯 단계가 각각 한 차원이라고 할 때 프랙탈은 무한차원입니다. 큰 골뱅이가 돌 때 한 차원이고, 그 안의 작은 골뱅이가 돌 때 또 한 차원이 되어서 무한히 계속되는 무한차원입니다. 주역은 첫 단계로서 우선 음양으로 갈라지는 패턴을 시작하죠. 이 원리가 다른 차원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 다음 단계에서 또 다시 음양으로 갈라지는 패턴이 적용되어 음중 음과 음중 양으로 음양이 갈라지고 양중 음과 양중 양으로 음양이 갈라져서 사상(四象)으로 나뉩니다. 그 다음 단계에서는 그 각각에 대하여 또다시 음과 양으로 나뉘는데, 이 음양으로 갈라지는 패턴이 주역에서는 6단계로 끝내지만 우주는 무한 차원에서 이 패턴을 무한히 계속되는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드 14
전체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음양만으로 안 됩니다. 3수가 필요합니다. 여기를 보시면 삼각형이 있고 그 안에 역삼각형이 있습니다. 주역은 음양, 2수라하고, 8괘라 하여 이진법만을 생각합니다만 그것은 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사실 음양 하면 그 음과 양의 중간에 음양의 중간 하나가 더 내포하고 있습니다. 전체를 나타낼 때는 2수로서 안됩니다. 중심이 있는 3수여야 하지요. 그래서 주역에서는 소성 괘나 대성 괘를 만들 때 횡적으로는 2수인 음양을 종적으로는 3개씩 배열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 보시면 전체를 가운데 역삼각형을 넣어 4개의 삼각형으로 나누고 나눠진 삼각형 안에 다시 또 역삼각형을 넣어 4개의 삼각형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프랙탈이죠.
*슬라이드 15 눈결정의 프랙탈 구조
이 두 번째 것은 다윗의 별입니다. 위로 올라가는 정삼각형은 양, 아래로 내려오는 역삼각형은 음입니다. 이것을 만든 것은 유태인들입니다. 이것도 음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태극의 일종이죠. 역사책상으로는 모르겠지만 우리와 유태인이 하는 행동을 보면 같습니다. 이 다윗의 별 여섯 끝 부분, 정삼각형마다 역삼각형을 넣으면 눈의 결정 모양이 됩니다. 눈의 결정체의 대부분이 이 모양입니다. 가장 단단하고 잘 만들어진 모습이죠.
*슬라이드 16.
사람의 몸을 보면 철저하게 프랙탈 적입니다. 우주만물이 그런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신, 즉 전체와 가장 닮은 인간도 프랙탈 적입니다. 사람 몸은 머리, 몸통, 사지의 셋으로 되어 있습니다. 머리는 두개부(cranium), 상악(maxilla), 하악(mandible)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고 몸통은 흉부(thorax), 복부(abdomen), 골반(pelvis)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척추는 크게 경추(cervical vertebrae), 흉추(thoracic vertebrae), 요추(lumbar vertebrae)로 나뉘어 있지요. 팔은 주관절과 완 관절에 의해서 상완, 전완, 손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다리는 슬 관절과 족 관절에 의해 대퇴와 경골부, 발로 나뉘어 있습니다. 손가락 발가락 역시 3마디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배가 아픈데 손가락 이 부분에 침을 놓으면 낫습니다. 부분에 영향을 미치면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지요. 이제 나중에는 세포 하나를 떼어내어 그것을 치료하면 몸을 다 치료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슬라이드 17
신경다발입니다. 철저하게 프랙탈 적이죠. 다발 안에 또 작은 다발들이 있고 또 그 안에 다발들이 있습니다. 머리카락도 이런 구조를 가져서 같이 머리카락 속에 섬유다발들이 있고 이 섬유 다발 속에 또 이보다 가는 섬유다발들이 있습니다.
*슬라이드 18
세포분화 단계입니다. 그 변화단계도 주역처럼 변화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수정란의 분화도 음적인 수렴과 양적인 분산이 거듭됩니다. 우주분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랙홀, 음적인 수렴이죠, 빅뱅, 양적인 분화입니다. 이것을 반복합니다. 여자의 정보가 다 수렴되어 난자를 만들고 남자의 정보가 수렴되어 정자를 만듭니다. 이것들이 결합되어 수정란을 만들죠. 그 후 다시 분화하는데 둘로 분화하고, 넷, 여덟으로 분화하여 각기 다른 세포로 분화합니다. 이것들이 모여서 조직을 만들고 사람의 몸을 만듭니다. 이것이 다시 수렴되어 난자나 정자를 만듭니다. 영원히 분화(양)와 수렴(음)을 계속 합니다. 인간이 수명을 다해서 죽는 것은 인간들이 볼 때 그렇고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이렇게 음양을 거듭하며 살아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역경적 관점입니다. 어느 것 하나 주역의 원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없습니다.
*슬라이드 19. 주역과 DNA
이것은 DNA입니다. 세포 중에서도 핵 속에 또 염색체 안에 사람의 정보가 다 들어있습니다. 그 염색체를 하나 볼 것 같으면 이것이 실타래입니다. 이 실타래를 자세히 보면 그 안에 또 실타래가 있고, 그 실타래 안에 또 실타래가 들어있습니다. 프랙탈 구조이지요.
*슬라이드 20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것을 자세히 보면 프랙탈 구조를 가지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림을 하나 그리든, 춤을 한번 추든, 무술을 한번 하든, 이 주역의 원리대로 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주역을 잘 모르니까 그렇지를 못하지요. 이 사진은 초나라 때 관을 쌌던 천입니다. 문양을 보면 철저하게 프랙탈적이죠. 여기를 보면 육각형이 있고, 그 안에 또 육각형이 있죠. 그 안에 작은 육각형이 있습니다. 이처럼 거북 등을 보면 6각형의 낙서(洛書)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거북 등이 프랙탈 구조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출처/daum blog~69yin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