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번 중국여행을 계획하면서 같이 가실 수 있는 학우님들을 대략 5~6명 정도로 예상 했었습니다.
그런데 카페에 글을 올리고 보니 예상 밖으로 많은 학우님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습니다.
먼저 심심한 감사 말씀부터 드립니다..
일정표는 별도 첨부파일에 있습니다만...
아직 스다오와 칭다오의 세부적인 문화 탐방지 등이 결정되지 않았기에 보충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세부 일정은 추후 여행 사전미팅에서 결정하고자 합니다.
6일 저녁(6시)에 군산에서 배를 타고 출발할때 조금 저렴한 다인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학우님들 간에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선상에서 저녁놀을 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입니다. ^^)
7일 오전에 스다오항에 도착, 입국 수속을 마치는 대로 렌트차량으로 칭다오로 이동하고자 합니다.
사실 배낭여행식으로 가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할려 했는데 스다오에서 칭다오 가는 버스가 고속버스는 없고
시외버스가 있는데 시간이 맞지 않을 뿐더러 소요시간도 약4시간 정도 걸린다 합니다.
요금은 1인당 83위안이고...
해서 칭다오에 있는 인맥(?)을 통해 여행사 버스를 대절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렌트 차량을 이용하면 시간이 약2시간 정도 소요된다 합니다.
칭다오는 과거 독일의 조차지였기에 유럽풍의 건물이 많고 특히 우리 입맛에 맞는 칭다오 맥주의 산지입니다.
중국내 베이징 다음으로 코리아타운이 생길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7일 점심때쯤 칭다오에 도착해서 예약된 민박집에 여장을 풀고 중식 후 칭다오 문화탐방을 할 계획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으니 많은 곳을 볼 수는 없습니다.
1안으로 칭다오의 명동(?)인 중산로를 보고 인근의 죽묵시장(재래시장, 또는 산자이 시장이라고 합니다)-
칭다오 문화의 거리 - 타이동 로데오 - 칭다오맥주박물관.
2안으로는 칭다오는 해변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니 천후궁 - 칭다오해저세계 - 음악광장 - 5.4광장(중국의 5.4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광장으로 뛰어난 조형물이 많다 함) - JUSCO(쇼핑센타 임) - 미식가 거리.
이런 일정을 계획해 봤습니다.. (대략 오후 7시 전후에 끝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밤에는 민박집 인근의 야시장에서 꼬치구이에 칭다오맥주 한잔으로 피로를 풀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칭다오에서 근무 하시는 이상환 학우님도 함께 하실 것 입니다.(일정 짜는데 자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자유여행이니만큼 꼭 집단행동을 안 하셔도 됩니다.
전 일정이 통역이나 가이드가 없는 만큼 우리 스스로가 현지인들에게 질문하고 요령껏(?) 소통해야 합니다.
이것이 자유여행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ㅎㅎ
8일 아침을 먹고 전날 시간관계상 못간 곳을 들렀다가(예를 들어 칭다오 민속박물관 같은...) 스다오로 이동하겠습니다.
스다오에는 노산공원과 장보고 기념관, 성수관(전진 도교 발상지), 야생동물원, 적산법화원(장보고대사가 지었다는데
최근에 다시 지었다 함) 등이 있어 출항 전까지 알차게 일정을 짜고자 합니다.
뒷풀이는 귀국하는 선상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일정에 대한 보충설명을 마치겠습니다.
학우님들의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 또는 사전미팅때 개진해 주십시요..
참고로 예상 비용을 약 30만원으로 책정했는데..
배표가 약15만~18만원(가급적 다인실로 예상 함)
단체 선상비자, 선상 식비, 터미널 이용료, 차량렌트비, 숙박비, 관광지 입장료 등에 사용될 비용입니다.
배표 예약을 빨리 해야 하니 여행에 동참하시는 학우님들께서는 예상비용을 늦어도 5일(월요일)까지
아래 계좌로 입금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북은행 601-21-0528073 예금주 최태환
여행일정_계획표.hwp
청도지도.jpg
첫댓글
뭐가 일케 길어요??? 정리 좀 해서 요약 좀 해 바바요^^
오늘 입금했습니다.
저도 송금했습니다.^^
수고 많이 해주시구요
저도 월요일 송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확인했습니다
여권사본 팩스로 보냈습니다.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