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로남초)화원복지관 공동 사업~자원봉사단 활동 입니다.

[annakim(구로남초)]

서울구로남초(교장 이성자)는 5월 19일(토) 푸른하늘 자원봉사단이 혼자 외롭게 사시는 할아버님 댁으로 출동했습니다. 방 한 칸에 사시기 때문에 봉사단 친구들이 모두 갈 수가 없어서 월마다 3명씩 돌아가면서 찾아뵙기로 했습니다.

이날은 여학생1명과 남학생 2명, 성인 자원봉사자 1명, 지역사회교육전문가 1명이 함께 할아버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이날 할아버님께서는 집이 좁다며 계속 미안한 마음을 가지셨지만 학생들과 더욱 가깝게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할아버님께서 그 동안에 어떻게 지내셨는지를 들으며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께 잘 해드려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할아버님께서는 많이 외로우셨는데 학생들이 이렇게 찾아와서 이야기도 하니깐 눈물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원래 이날 1시간 정도만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었지만 학교 텃밭에 함께 오셔서 물도 주고 잎도 따는 활동도 같이 해주셨습니다. 텃밭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할아버지와 쉽게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다음 달에는 어르신과 함께 도시락 싸서 가까운 공원으로 나들이 가기로 했습니다.

학교 앞까지 마중을 나와 주신 할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학생들이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나누며 살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황호진]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네요^^ 어르신도 학생들도 선생님도 정말 기분좋은 하루였을 것 같습니다.^^

[화원-김지현]

텃밭 가꾸기 활동을 같이 하니까~~ 더 의미 있꼬 좋은거 같아요~^^ 쌤 고생많으셨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