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통일 확장 펌웨어 인터페이스) 읽을 때는 유-이-에프-아이 식으로 알파벳을 읽기도 하지만, 유이파이라고 읽기도 한다. 2017년 9월 기준으로 버전 2.7A가 최신이다.
BIOS를 대체하는 펌웨어 규격으로, IBM PC XT부터 이어진 바이오스의 제약 사항을 극복하고 새로운 하드웨어를 더 유연하게 지원하기 위해서 개발되었다. 개발은 1990년대부터 진행되어 EFI(Extensible Firmware Interface)라는 이름으로 인텔 아이태니엄 시리즈에 사용되었으며, 2005년에 규격을 제3사에도 공개하여 현재의 이름인 UEFI로 변경되었다.
UEFI 초창기 시절의 일부 염가형 보드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EFI의 탈을 쓴 일반 BIOS도 있으며, 펌웨어 업데이트는 해 주되 EFI의 진정한 기능은 추가를 안 해 주거나 혹은 업데이트로 나중에라도 온전한 UEFI 지원이 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윈도우의 경우 UEFI 모드로 제대로 설치되면 부팅 단계에서 윈도우 로고 대신 UEFI 제조사(메인보드 및 OEM) 로고가 뜨고 윈도우가 로딩된다.[2] Windows Vista/7은 UEFI 부팅을 지원하지만 완전한 지원은 아니기에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는 없다. EFI 부팅만 지원하는 보드의 경우 무한 부팅이 되는 등 부팅이 불가능할 수 있다. Windows 8이나 Windows 8.1 또는 Windows 10에서는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한다. macOS는 출시 당시부터 UEFI를 지원했다. 리눅스는 x86 OS 중 가장 먼저 UEFI 부팅을 지원했으며, UEFI를 지원하는 GRUB2 등 부트 로더를 사용하면 된다. 또한 부팅 화면 자체에서 HiDPI를 지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