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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선교
로버트 슐러 목사님의 설교 중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모라비아 교파 출신인 조지 스미스라고 하는 청년이 아주 신앙이 좋아서 자기는 아프리카에 가서 한 평생을 바치고 그 땅에서 죽으리라 생각을 하고 아프리카 선교사로 가기 위한 모든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후원자를 얻어서 아프리카로 갔는데 몇 달 되지 않아서 정부로부터 추방을 당합니다. 그는 몇 달 동안에 딱 한 사람 전도했습니다. 한 사람밖에 전도를 못 했는데 추방을 당해서 그는 아프리카를 향하여 사랑하는 마음으로 늘 기도하고 기도하다가 몇 달 후에 죽었습니다. 몇 년 후에 조사해 보니 이 조지 스미스가 전도한 바로 그 사람이 거기서 전도인이 되어서 훌륭한 역할을 해서 정확하게 만삼천 명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심어서 많은 사람이 거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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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선교는 헌신이 아닙니다
1813년 스코틀랜드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리빙스턴은 10세 때 학업을 중단하고 노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17세 때 강력한 소명을 받고 의학과 신학을 공부하면서 중국 선교에 관심을 갖게 되고 아프리카 선교사였던 모팻을 만난 후 그의 딸과 결혼하여 1840년 아프리카로 떠나기에 이릅니다. 그렇게 30여 년이 지났습니다. 1871년 그의 몸이 많이 쇠약해졌다는 소식을 접한 영국 왕실과 그의 친구들은 그에게 은퇴를 종용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은둔해 버렸고, 이에 그를 사랑하던 사람들은 탐험가 스탠리를 동원하여 그를 찾게 했습니다.
리빙스턴을 만난 스탠리는 은퇴 후 좋은 조건에서 살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다는 영국 왕실의 전언을 전하며 “30년 동안 헌신하셨으니 이제 그만 헌신의 삶을 끝내고 고국으로 돌아갑시다”라고 권하자, 리빙스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프리카 선교는 헌신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대한 보잘 것 없는 보답입니다. 차라리 이것은 특권이며 영광스러운 내일을 기대하는 희망입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때 아무것도 아닙니다.”
리빙스턴의 자신의 헌신을 주님에게 ‘해 주는’ 것이 아닌 ‘드리는’ 개념으로 생각했습니다.
헌신을, 주님께 좋은 것을 얻어내기 위한 마음이 아니라 이미 주신 것에 감사하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하십시오.
* 기도: 주님, 받기 위함이 아닌 받은 것에 감사하는 신앙을 주소서.
* 묵상: 인생의 일부가 아닌 전부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선교사의 삶
중앙 아프리카에서 선교를 하던 조지 아틀레이라는 선교사가 원주민들의 창과 몽둥이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그의 품 안에는 윈체스타 연발총이 있었습니다. 아틀레이 선교사는 원주민들이 자기를 죽이러 오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총으로 그들을 죽이고 자기가 산다면 그 마을에 복음은 영영 전해지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는 끝까지 총을 사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두로에 도착하여 7일을 지내는 동안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말라고 만류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가이사랴에서 선지자 아가보가 “예루살렘에 가면 유대인들이 바울을 묶어 이방인들에게 넘겨 줄 것이라”고 예언했기에 제자들은 울며 간곡히 말렸으나, 바울은 죽을 각오로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오늘도 이 땅에는 견고하게 서서 자신이 감당해야 할 선교의 사명을 다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주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이 일에 기도로 동참하십시오. 그리고 이웃의 영혼 구제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 기도: 주님,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복음이 저희를 통해 흘러 나가게 하소서.
* 묵상: 복음 전파를 위해 기도하며 애쓰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
▣ 중국 선교의 아버지 허드슨 테일러
그는 1832년 영국 요크셔의 반슬리에서 태어났다. 17세때 거듭남의 체험으로 영혼에 대한 불타는 정열을 갖고 평생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서원했다. 그후 그의 삶은 중국 영혼을 위해 부르심을 받고 쓰임 받고자 하는 하나님의 위대한 목적과 기도로 일관되었다.
헐에서 로봇 하디 박사의 조수로 의학공부를 하며 중국선교의 준비로서 육체적, 물질적 훈련을 스스로 감당했다. 이를 통해 그는 "기도 하나만으로 하나님을 통해 사람을 움직인다."는 위대한 기도의 비결을 경험을 통해 깨닫기 시작했다. 이는 그가 창설한 중국 내륙 선교회에 있어서 '믿음선교'의 원칙을 갖게 했는데, 선교를 위해 필요한 인력, 물질 등 모든 것을 사람에게 말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의존하는 것이다. 실제 그가 창설한 선교회에서 1200명의 선교사가 물질적 필요를 오직 하나님께만 의존했다. 또한 하나님의 일에 빚지지 않는다는 원칙적 근거가 되기도 했다. 21세 때 중국 선교회의 대표로 중국으로 출항, 상해에 도착했다. 당시는 태평천국의 난이 절정에 이르고 있었고 추위와 궁핍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그런 중에도 중국 도착 2년간 약15개월 내에 10번 이상 전도여행을 했고, 한 번도 주님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자들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외국 선교사들과는 달리 중국인과 동화되고자 중국옷을 택했고, 이는 복음을 전하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테일러를 지원하던 런던 선교회가 선교사 봉급을 위해 빚을 지게 되자 사임을 하고 철저히 자신의 생활비를 하나님께 의뢰했다.
1860년 여름, 건강의 약화로 영국에 귀국 후 5년간의 은둔생활을 하면서 중국 성경을 개정하는 일에 헌신하며 브라이튼 해변에서 내륙 선교사 24명을 놓고 기도했다. 기도 응답으로 허드슨 나이 34살 중국 2차 전도여행을 갈 때는 최초의 중국 내륙 선교사 일행을 인도하여 출항하였고 그들의 모든 필요도 오직 하나님께 맡겼다. 교단 파송선교사 밖에 없던 시절, 테일러의 '믿음 선교'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무모해 보이는 것이었으나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실제 가운데 보여주었다.
1874년 1월 27일 그는 성경 난외에 100명의 중국 전도자를 주시도록, 아직 개척되지 않은 9개성에 선교사를 파송해 달라는 기도를 기록했다. 그 후 테일러는 척추를 다쳐 휠체어를 의지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미개척 9개성을 위한 18명의 선교사와 물질을 위한 기도가 응답되고, 마지막으로 선교의 폐쇄된 문이 지부협정으로 열리게 됨으로 자신이 가장 연약할 때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시기가 되었다. 드디어 1876년 내륙 지방을 향한 전격적인 포교활동이 시작되었고, 증원이 필요했다. 다시 무창에서 70명의 새로운 선교사 파송을 위해 기도회가 열렸고,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으나 응답으로 70명을 주셨고, 70명의 마지막 일행이 출항하기 전 캠브리지 일행이 출항하는 넘치는 역사가 있었다. 테일러는 73세때 마지막으로 중국을 방문, 그가 개척한 선교지부를 방문하며 영접하는 그리스도인들로 인해 기쁨이 넘쳤다. 그리고 중국 호남성에서 생애를 마쳤다.
▣ 둘로스호의 선교
태국의 기독교 선교 역사는 18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동안 수천 명의 선교사들이 사역해왔지만 총인구 중 기독 인구는 1%에도 못 미치고 불교도가 90% 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기 때문에 복음을 마음껏 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푸껫에는 교회가 10개밖에 없었는데, 4000여명의 생명을 앗아간 쓰나미 이후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오면서 교회가 점차 성장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관광지인 푸껫의 파통 바닷가에는 ‘거리의 여인’이 수 천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둘로스호에 타고 있던 여성 선교사들이 같은 여인으로서 비참한 삶을 사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시고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전하고 싶어 장미를 사들고 가서 한 송이씩 주며 점심 식사에 초대했으나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망하지 않고 중보기도를 하며 며칠 뒤 노방 전도 사역자를 20여명으로 증원, 과자와 성경구절이 담겨 있는 선물과 푸껫내 교회 명부를 준비해서 또 찾아갔고 일주일 후에도 동일한 사역을 진행하자 거리의 여자들 중 3명이나 주일에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푸껫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을 위해 기도합시다.
* 기도: 주님, 땅 끝까지 복음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옵소서.
* 묵상: 결실을 맺을 때까지 인내를 갖고 복음을 심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선교사들의 가방
WEC 국제선교회는 20년간의 선교 사역을 마치고 귀국한 C. T. 스터드가 1913년, 다시 20년간의 아프리카 선교를 떠나기에 앞서 설립한 단체입니다. 그는 케임브리지대학을 졸업한 인기 절정의 크리켓 국가대표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그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와 중국으로 떠납니다. 또다시 아프리카로 떠난 그는 끝내 아프리카에서 뼈를 묻습니다. 아프리카에 머물던 20년 동안 그는 영국에 남겨둔 가족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아프리카는 그만큼 먼 나라였습니다. 그가 아프리카에서 순교한 뒤, 그 부인이 남편의 뜻을 받들어 WEC 국제선교회를 오늘의 모습으로 일구어 놓은 것입니다. WEC 본부의 지하실에 내려가면 수십 개가 넘는 가방들이 바닥과 선반에 가지런히 정리된 채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역지로 떠나는 선교사들이 임기를 마친 뒤 찾아가겠노라고 남겨두고는 끝내 돌아오지 못해서 남겨진 가방들입니다. 이러한 순교의 피가 있었기에 세계 곳곳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진 것입니다. 순교의 피를 기억하면서 선교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키우십시오.
* 기도: 주님! 넓게 볼 수 있는 눈을 주시어 선교에 힘쓰는 삶이 되게 하소서.
* 묵상: 세계를 향한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다미앵 선교사
몰로카이라는 섬에는 저주받은 병으로 불리던 한센병 환자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해 그들만이 살게 됐습니다. 이때 다미앵이란 선교사가 단신으로 한센병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몰로카이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환자들은 철저하게 그를 외면했고 그가 전하는 복음도 거부했습니다. 다미앵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몸에 한센병을 달라고 기도하였고 결국 그 병에 걸렸습니다. 이후 그는 한센병 환자들에게 설교할 때마다 “이제 나는 당신들과 함께 우리라고 말할 수 있게 됨을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근세 최고의 성자 다미앵의 감사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는 얻어질 때만 감사를 드리지 말고 잃어버릴 때도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진정한 감사란 다미앵 성자처럼 건강을 잃어 버리고 실직의 아픔을 당할 때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8).
▣ 한 선교사의 고난
남미의 어느 섬에서 사역했던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원주민들은 거짓된 종교를 신봉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선교사는 최선을 다해 복음을 증거하였지만 삼 년이 지나도 아무런 열매를 거둘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원주민 중에 착하다는 한 사람이 선교사를 찾아와서, "당신의 고국으로 돌아가시오. 여기서 허송세월을 하지 마시오."라고 충고했습니다. 그러나 과격한 원주민은 선교사의 얼굴에 침을 뱉고 그의 세간을 도적질하는 등 갖은 핍박을 다했습니다. 선교사는 낙담하여 여기서는 아무런 열매를 거둘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떠나기를 바라며 이를 허락받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바로 이때 "나와 함께 여기 머물러 있으라."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선교사는 마음에 큰 감동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이 고난당하는 그곳에 바로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낙심하고 있던 자신에게 큰 위로와 평안이 넘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때로부터 20년이 지난 이후, 이 섬은 일곱 개의 교회와 아홉 분의 목사님과 칠백 여명의 성도들로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고난당하는 자리에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며, 고난은 축복의 전주곡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 - 시67편 -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느 날 인생의 여정에서 아론의 축복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어둠의 골짜기를 방황하던 우리가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뜻밖의 축복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의 얼굴빛을 접하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어둠가운데 거할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되는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사장 아론의 축복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시편기자는 이 축복을 경험하는 순간 자신이 이 축복의 빚진 자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축복이 온 세상 모든 민족가운데 나누어지기를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어둠속에 거하는 숱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환한 얼굴빛이 비추어지기를 기도하게 된 것입니다. 그 빛을 경험하지 못해 우리의 이웃들은 방황하며 삶의 질곡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얼굴빛을 경험한 사람들의 공통된 반응은 예배자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는 이제 인생의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며 살고자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정기적으로 하나님께 나아와 기쁨으로 찬송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찬송할 때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이웃들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중보기도를 하게 됩니다. 세계를 위한 중보기도의 절정은 이 세상 모든 민족들이 온 세상을 구원하시며 온 세상을 심판하실 하나님을 다함께 찬송하며 경배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땅끝까지 온 세상에서 그분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고 온 인류가 하나님의 축복을 칭송함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과연 성경의 하나님은 선교의 하나님이시고, 따라서 그의 백성 또한 선교하는 백성이어야 합니다.
* 기도: 주님, 우리가 참으로 주님의 구원을 경험한 백성이라면 또한 이 구원이 온 세상에 선포됨을 열망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
/이동원 목사
▣ 준비되어 있는 선교사
요즘 들어 세계선교에 대한 열의가 무척 높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정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세계선교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에도 기본적인 신앙조차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한 단순한 타문화권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그 민족에 대한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선교를 운운하기 전에 잠깐 우리의 주변을 살펴 보아야 합니다. 선교사가 되겠다고 하면서 가족들이나 교인들과의 관계조차 원활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코카콜라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가 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코카콜라 회사에서 내건 좋은 표어 때문이었습니다. 그 표어는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선교사는 가정과 교회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썩어졌던 사람들입니다. 바로 그 사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다른 문화권에 들어가 복음을 전할 때 비로소 그 복음은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 서구 선교의 12가지 잘못
2007 아시아 선교학회 국제회의 15개국 참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계 선교의 새로운 세력으로 부상한 아시아 교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방콕에서 열린 2007 아시아 선교학회 국제회의에는 15개국에서 55명이 참가하였다. 주제는 “아시아 선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었다. 연사들은 역사적, 신학적, 리더십 개발, 전략적 전망의 관점에서 본 아시아 선교에 대한 강연을 하였다. 세계적인 선교학자 랄프(Ralph D. Winter) 박사는 행사의 마지막 강연에서 서구의 선교단체들이 지난 세월에 저지른 12가지 잘못을 발표했다. 세계선교센터의 창설자이자 타임지가 선정한 미국의 복음주의자 25인중의 하나인 그는 아시아의 선교 지도자들이 서구 단체의 잘못을 배워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례 ASM 국제회의는 아시아 선교를 위한 씽크 탱크의 역할을 담당키 위해 매년 개최된다. 랄프 박사가 제시한 ‘서구 선교단체가 저지른 12가지 잘못’은 다음과 같다.
① 대학이 아닌 성경 학교를 세운 잘못
② “지상의 왕국”이 아닌 “천국 구원”을 추구한 잘못
③ 선교단체를 이용하지 않고 교회가 선교사들을 파송한 잘못
④ 전문적인 선교가 아니라 교인들이 직접 참여한 잘못
⑤ 스스로를 “크리스천”이라 부르며 헌신적인 예수 추종자들이 서구 교회와 자신을 동일시한 잘못
⑥ 선교는 하지 않고 돈만 보낸 잘못
⑦ 장기 대신 단기선교사들을 보낸 잘못
⑧ 선교 안에서의 사업과 사업 안에서의 선교를 오해한 잘못
⑨ 질병의 원인균을 근절시키지 않고 아픈 이들만 치유한 잘못
⑩“전쟁”은 생각하지 않고 “평화”만을 생각한 잘못
⑪ 과학을 친구가 아니라 적으로 생각한 잘못
⑫ 복음주의의 잘못. 복음주의는 사회적 변모로 입증되거나 강화되지 않는다.
ⓒ 조동천 목사 (미국생활 설교 예화집<우리동네 가나안 이야기> 중에서
▣ 개신교 최초의 순교자, 토머스 선교사
토머스(Robert J. Thomas, 1836~1866) 선교사는 한국 선교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27세에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그 만큼 한국 선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도 드물다. 이 땅에 생명을 바친 첫 개신교 순교자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같은 찬사를 받기에 충분하다.
토머스 선교사는 여러모로 준비된 선교사였다. 그의 성장 과정, 남긴 발자취가 그랬다. 그는 1857년 런던 대학에 입학한 후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통해 자기 성찰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것은 그가 1859년에 대학 교수회에 휴학을 요청하면서 보낸 편지에 잘 나타나 있다. “저는 스스로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처럼 주님과의 특별한 교제는 기독교 역사의 빼어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다.
1859년에 역사상 전무후무한 영적 부흥이 웨일스에서 발흥했다. 당시 웨일스 사람이라면 부흥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휴학을 한 뒤 설교에 전념하던 토머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부흥을 경험하고 중국 선교를 꿈꾸던 토머스는 대학을 졸업하던 그해 1863년 12월 사랑하는 아내 캐롤라인의 손을 잡고 중국 상해에 도착했다. 그 로부터 3개월 후 1864년 3월 24일에 그는 아내를 먼저 하나님 나라로 떠나보냈다. 그것은 더 이상 일어서지 못할 것 같은 충격과 고통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포기하시지 않았다. 얼마 후에 토머스는 선교의 열정을 회복하고 황해도 창린도에 도착해 2개월 반 동안 성경을 반포했다. 그리고 한국 선교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던 토머스는 1866년에 제너럴셔먼호를 타고 대동강을 통해 평양에 입국했다가 순교했다. 그러나 토머스 선교사의 죽음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그를 죽인 박춘권은 영주교회 지도자가 되었고, 그의 조카 이영태는 예수님을 믿고 숭실대학을 졸업한 후 레이놀즈 선교사의 조사가 되어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 성경 3분의 2를 번역하는 데 공헌했다. 그리고 토머스 선교사가 건네준 성경 세 권으로 도배한 영문 주사 박영식의 집은 평양 최초의 교회인 널다리골교회가 되었다. 이 교회가 1907년 1월에 사도행전 이후 가장 강력한 부흥이 임했던 장대현교회다.
/박용규/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회사 교수
▣ 더프 선교사
알렉산더 더프 박사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목사로서 오랫동안 인도에 가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늙고 나이가 많아서 고향에 그 뼈를 묻기 위해 귀국하였습니다. 환영하는 식장에서 그는 인도에 선교사를 보낼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거기에 응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실망한 나머지 그 자리에서 기절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의사의 치료로 깨어난 후 자기가 아직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으니 단상에 다시 세워달라고 눈물로 간청했습니다. 그는 단상에 서서 백발이 성성한 흰머리를 숙이며“빅토리아 여왕이 지원병을 모집할 때는 수없이 많은 사람이 지원했는데 우리 주님이 선교사를 보내고자 하는데 한사람의 지원자도 없다니 정말 섭섭한 일입니다. 나는 내 고향 스코틀랜드에 뼈를 묻으러 왔지만 다시 인도로 돌아가서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한 사람이 저들의 영혼을 위하여 백골을 인도의 갠지스 강변에 묻으러 왔다고 말하겠습니다" 고 했을 때 많은 젊은이들이 인도에 선교하려 갔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우리의 잠자던 심령을 깨우는 이야기입니까. 우리의 젊음이 선교를 위해 바쳐질 때 하나님께서는 크게 기뻐하실 것입니다.
▣ 땅끝까지 복음을 - 찬송가 506장 -
1. 땅 끝까지 복음을 주님 분부하신 말 이 생명 다하도록 전하고 전하리
2. 주님 권세 받고서 땅 끝까지 복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전하리
3. 주님 말씀 듣고도 실천하지 않으면 그 책망 두렵구나 순종해 전하리
(후렴)
너도나도 복음 들고 외치고 외치자 동서남북 어디서나 전하고 전하자 아멘
▣ 전도, 선교에 관한 성경 말씀
0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치 말라(잠24:11)
0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마4: 23)
0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0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9:35)
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20)
0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
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0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5:42)
0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행16:9)
0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행28:31) 0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10: 14, 15)
0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고전9:16)
0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빌1:18)
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1:27)
0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딤후4:1-5)
/한태완 목사 주제별 예화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