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강 ◇왜 글짓기를 교육은 왜 필요한가?
●학습목표
1.왜 글짓기를 배워야 하는가
2.한국문예창작원의 글짓기 교육은?
●학습내용
1.왜 글짓기가 필요한가?
2.글짓기 교육의 블루오션(Blue Ocean)
●마법의 글짓기 교실
1.마법의 글짓기 교실 개요
●강의 키워드
글짓기 필요성, 문예창작실기 지도사, 글짓기, 글쓰기, 머리가 좋아지는 법, 공부 잘하는 법
1.왜 글짓기 교육이 필요한가?
1)개요
글짓기는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인문학의 꽃이다. 인문학을 학문의 근본으로 삼는 선진국에서는 일찍부터 눈술 보다는 글짓기 교육을 우선했다. 우리나라도 경제발달과 더불어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영향도를 줄이고 있는 추세이다.
△보충설명 : 논술(論述)의 술(述)자는 지을 술 자이다. 글로 표현하다, 말하다라는 뜻이다. 그러나 현행 논술 교육의 현장은 꾀술(術) 자를 써서 논술(論術) 교육이 성행되고 있다. 꾀 술자는 규칙, 법칙, 수단, 방법이라는 뜻이다,
가. 글짓기 교육은 세계적 추세
글짓기는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인문학의 꽃이다. 70년대 이후 경제발전 일변도의 정책을 우선하다 보니, 인문학은 더 이상 다른 학문의 꽃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일찍부터 인문학의 중요성을 국가 정책으로 인식하여 적극적으로 장려를 하고 있다.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대학입시에서 에세이(Essay)가 합격 여부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과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나.글짓기와 논술
논술을 글짓기의 범주에 넣을 수는 있지만 작문(作文)하고는 구분이 된다. 우리나라도 상위권 대학 전형구조를 보면 논술 점유율이 2016년 21.1%에서 2020년 16.2%로 4.9% 줄어 들 전망이다. 4.9%면 주요 대학 인기 학과의 당락을 결정할 수 있는 비율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연세대학교는 2020년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없애고 주요 대학들도 축소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보충설명 현행 논술은 대학생들의 분별력 있는 논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라기보다는, 실력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 따른 가중치를 두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정부 교육당국도 사교육 부담만 가중시키는 논술을 점차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다.글짓기의 본질
일반적으로 서술형·논술형 시험에서 요구하는 글쓰기는 문학적 글쓰기는 아니다. 실제 교육 당국이 제시하는 서술형·논술형 시험 유형을 분석해보면 평가의 한 방법으로 주어진 제시문을 읽고 설명하거나 주체를 파악,하거나 요약하라는 문제 풀기 형식이다. .
글짓기의 본질은 문학적 글쓰기다.. 문학적 글쓰기는 개성에 따른 문학적 형상화 능력, 문학적 상상력을, 스토리와 주제를 극대화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
2)글짓기를 잘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가.과학적 근거
글짓기를 잘하면 자뇌보다 우뇌가 발달한다.
―자뇌적 사고 : 분석적·논리적·순차적인 접근 방식.
―우뇌적 사고 : 직관적·가치지향적·비선형적인 접근 방식.
△보충설명 : 세상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다. '독자성'과 '협력'을 예로 들자면, 남들과 어울려 문제를 푸는 걸 좋아하는 사람과 혼자서 푸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추상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은 몸소 체험하기보다는 다양한 곳에서 정보를 획득해 무언가 배우는 걸 좋아한다. 반면 경험주의적인 사람들은 사람이나 사물을 직접 접촉함으로써 정보를 얻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사람의 직업이나 전공에 따라 문제 해결 방식이 다르다.
이처럼 일하는 방식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사람마다 다른 건 인지(認知) 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널리 통용되는 인지 분류법 가운데 하나가 '좌뇌적 사고'와 '우뇌적 사고'를 구분하는 것이다. 좌뇌적 사고는 분석적·논리적·순차적인 접근 방식인 반면, 우뇌적 사고는 직관적·가치지향적·비선형적인 접근 방식이다.
이화여대 교수 최준식은 좌뇌는 논리나 이성 혹은 언어 습득 같은 능력을 담당하고, 우뇌는 감각·직관·공간 지각력 등을 관장하는데, 한국인은 아무래도 우뇌 쪽이 발달한 것 같다고 주장한다. 한국인은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따지는 것보다 감정을 발산하면서 마시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병아리 암수 감별사 같은 직업은 대단히 섬세한 감각을 요구하는 거라 한민족만이 할 수 있다는 설이 있다. 또 한국인 가운데 세계적인 음악가가 많은 것도 우리가 우뇌가 발달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해준다. 그러나 같은 음악가도 소리를 지르면서 감정을 맘껏 발산하는 연주가만 많지 냉철한 논리를 사용해야 하는 작곡에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한국인은 전 세계에 거의 없다.……이런 한국인들의 성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분야가 바로 양궁이나 골프 같은 스포츠이다. 이 두 경기는 부분에만 능한 좌뇌적인 계산보다는 전체적으로 보는 데에 능한 우뇌적인 감각으로 해야 한다.".
나.교육적 근거
글짓기를 잘하면 창의성, 정확성, 논리력이 좋아진다.
―창의성 사고 : 두뇌의 회전이 빨라서 현상 인식을 빠르게 받아들인다.
―정확성 사고 : 정확한 기억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완전하게 받아들인다.
―논리적 사고 : 글을 쓴다는 것은 체계적으로 진행이 되어 논리력이 좋아진다.
◎보충설명 : 창의성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새로운 생각과 대안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사람도 물고기처럼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을까?
―하늘로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만들 수 있을까?
―불을 얼려서 보관할 수 있을까?
특히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까지 과정은 창의성이 가정 왕성한 시기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여러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남을 본뜨거나 모방하지 않고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고 대처한다. 둘째, 어떤 문제에 당면했을 때 한 가지 해결책만 생각하지 않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생각해 보고 대처한다. 셋째, 무슨 생각을 하거나 일을 처리할 때 대충대충 하지 않고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대처한다. 넷째, 집중력이 강하다.
창의성이 좋으면 공부를 잘 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창의성의 특징에 모두 나타나 있다는 것을 알 수있다.
정확성 사고는 글짓기를 하면 저절로 늘어난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맞춤법에 어긋나면 일단은 작품의 질이 저평가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없는 사실을 거짓으로 짜 맞춰서는 안 되어서 진실하게 써야 한다. 단어를 선택하는데도 상황과 문장에 따라서 가장 적합한 단어를 선택해야 한다. 서술체와 대화체는 분명하게 금 그어져야 하고, 문장부호도 정확하게 사용하여 한다. 글짓기를 하려면 어희력이 좋아야 한다. 세계적으로 한글만큼 어휘력이 풍부한 글자는 없다. 한글은 세계 어느 나라 말이든 표기를 할 수가 있다. 어희력이 풍부해 지면 사고력이 좋아 진다. 글짓기를 열심히 하면 저절로 정확성 사고가 늘어 날 수밖에 없다.
논리적 사고는 글짓기에서 시작이 된다. 글짓기를 작문(作文)이라고도 한다. 사전적 의미는‘생각이나 느낌을 글로 표현한다.’라고 되어 있다. 흔히 글쓰기와 글짓기를 혼돈하는 경우가 있다. 글쓰기는 글짓기와 엄연하게 다르다. 따라서 글쓰기를 잘해야 논리적 사고가 늘어난다는 말도 문제점이 있는 말이다.
글짓기는 좁은 의미로는 작문을 뜻하나 넓은 의미로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문장을 정리하여 글을 지어가는 행위를 뜻한다. 단순하게 글을 쓰는 행위는 선생님이 칠판에 분필로 적은 글을 노트에 옮겨 쓰거나, 좋아하는 시 작품을 노트에 옮겨 적는 ‘필기(筆記)라고 해야 옳다.
글짓기는 글쓰기와 다르게 감정의 표현이나 사실, 의견 등 정보의 전달을 목적으로 질서 있게 문장의 집합체를 만들어 낸다. 이러한 능력은 모든 학술에서 널리 적용과 활용이 되는 능력이며. 논리적 사고를 유발시키는 필수적인 능력이다.
3)글짓기를 잘하면 자신감이 늘어나고 인성이 좋아진다.
가.글짓기를 잘하면 자신감이 늘어난다.
자신감은 나 스스로가 나에게 확신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글짓기를 한다는 것은 일기와 다르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사상, 의견, 만들어 낸 이야기 등을 타인에게 밝히는 것이다. 글짓기를 계속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증대 될 수 있다는 증거이다.
◎보충설명 글짓기는 일기와 달라서 보여주는 글이다. 좋은 글을 쓰게 되면 주변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어 자신감이 향상된다. 이를 통해서 다른 과목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저 학년 때 글짓기 수업은 자신감과 집중력을 키워주는 힘을 주므로 소흘해서는 안된다.
나. 글짓기를 잘하면 인성이 좋아진다.
―글짓기 할 편을 쓰려면 몇 시간 동안 앉아서 주제를 살피고 초안을 살피고 글을 쓰면서 앉아 있어야 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폭넓은 사고력과, 사물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많이 필요하다. 이처럼 인내력과 폭넓은 사고력, 사물에 대한 관찰력은 인성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작가들과 시인들이 비교적 일반인들과 인성이 올바른 것도 그러한 연유에서이다.
◎보충설명 : 글짓기는 한번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반복해서 글짓기 훈련을 해야 좋은 글을 쓰게 된다. 지속적으로 글짓기 훈련을 하다 보면 지구력이 높아진다. 글을 쓰는 동안 한 자리에 앉아서 있는 습관이 늘어나 인내력이 늘게 된다. 인내를 갖고 공부를 하다 보면 누구나 잘하게 된다.
2.글짓기 교육의 블루오션
1)개요
일반적으로 제도권 교육에서는 ‘글짓기 교육’ 이나 ‘문학’ 수업은 ‘문예창작’을 위한 수업으로는 거리가 있다. 방과후 교실이나, 중·고등학교의 특활시간에 ‘문예창작’ 실기를 하거나 수업을 받기는 하지만 극히 제한적이다. 문예창작실기 지도사는 전문적인 문예창작을 수업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된다.
2)글짓기 교육 이수자들의 전문교육
―차별성 : 현재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전문적으로 글짓기 지도 교육을 받은 강사들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대학도 문학 수업 강단을 이끌어가는 주체는 등단을 한 시인이나 작가 평론가들이다. 본 학원에서는 전문적으로 문예창작실기 교육을 받은 강사들이 문예 수업을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확연한 차별성을 두고 있다.
―특화성 : 현재의 문예창작 수업은 전문적인 문예창작실기 지도사의 부재로 전형적이고 획일적인 교육에 중심을 두고 있다. 본원에서는 피교육생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누구나 쉽게 문예수업에 적응을 할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창작 방법 제시
현재의 글짓기 교육방법은 밥상에 차려 진 밥을 먹는 방법을 교육한다. 마법의 글짓기 교실은 논에 모를 심어서 수확한 벼를 빻아서 밥을 짓고, 밥상에 올려놓기까지의 과정을 교육한다. 즉, 글짓기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방법론을 제시해 준다는 측면에서 여타 글짓기 교육방법에 비교하여 블루오션이 될 수가 있다.
4.눈으로 보는 창작 교육
미술교육이나 음악 교육은 피교육생의 학습 진도 상황을 본인은 물론이고 학부모도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다. 문예창작교육은 교육의 특성상 학습 진도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교육 진도 상황을 스스로 파악 성취감을 부여하고, 학부모들에게는 보람을 안겨 준다.
가.교육생별 학습카드 작성
나.각종 글짓기 대회 수시 참여
다.시화 및 작품집 제작
●.마법의 글짓기 교실
1)개요
―일반적으로 글짓기 교육은 현재 피교육생의 실력에 맞춰진 맞춤 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자는 ‘코스모스’,‘허수아비’, ‘우산’ 등의 제목을 제시하고 쓰라고 지시를 한다. 후에 피교육생이 제출한 작품에 피드백을 주는 것으로 교육이 진행이 된다.
―마법의 글짓기 교실은 하나의 낱말에 어떠한 이미지가 있고, 그 이미지가 어떻게 하나의 문장이 되며, 그 문장이 문단을 이루고, 각 문단이 모여 한 편의 글짓기가 완성이 되는가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초등학생 저학년 글짓기 교수법
○파란색의 ‘파란’이 붙는 낱말을 생각해 보자?
●파란 바다, 파란 하늘, 파란 우산, 파란 재킷, 파란 가방
○파란 바다를 보면 무엇이 생각나나?
●수평선, 갈매기, 등대, 고깃배, 생선 등…
○파란 바다, 수평선, 갈매기, 등대, 고깃배, 어부, 생선이 들어가는 문장을 만들어 보자
●파란 바다 위에는 갈매기가 나른다. 수평선에는 고깃배가 떠 있고 어부들이 생선을 잡고 있다. 밤에는 등대들이 불을 비춘다.
○‘바다’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을 써 보자.
●바다에 갔다. 갈매기들이 나르는 수평선 끝에는 고깃배들이 떠 있다. 항구에는 어부들이 잡아 온 생선들을 파는 곳이 있었다.
○생략(다음 강의에서 구체적인 교육방법이 제시 됩니다)
◎보충자료 과학적 근거 : 우리 눈은 태양빛 중에서 가시광선만을 볼 수 있다. 가시광선은 대기를 통과하면서 대기 중의 질소, 산소 분자들에 의해 산란(빛의 흩어짐)된다. 산란 정도는 보라색이 가장 많이 되고, 파란색·녹색·노란색·주황색·빨간색 순서로 이어진다.
비록 보라색이 가장 많이 산란되지만 우리 눈이 파란색에 민감하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하늘이 푸르게 보인다. 그러나 대기 중 질소나 산소보다 더 큰 입자들이나 먼지가 많은 곳에서는 오히려 빨간색 쪽으로 갈수록 산란이 잘 돼 하늘은 희뿌옇게 나타난다. (논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