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최대의 인공호수 300만평의 하얀 빙판위에서 펼쳐지는 빙하시대 놀이천국 인제빙어축제
설악산에 흘러내리는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 하류를 막아 세운 다목적 댐인 소양강댐은 세계 4위이자 동양에서 최대로
큰 댐이자 인공호수로 민물고기의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어종이 다양한데 겨울이 오면 하얀 빙판 아래 빙어가 찾아온다
소양호 상류에 자리잡은 인제대교 아래에는 첫눈이 내리기 시작할 즈음부터 호수면에 얼음이 얼기 시작해서 1월중순이면
스노우차가 사람들을 태우고 다녀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300만평의 완벽한 빙판이 만들어져 해마다 빙판아래 모여드는
빙어를 잡기위한 축제가 열린다
강원도 인제군 내설악 지류와 내린천의 관문인 소양호위에 하늘이 만들어준 하얀 빙판위에서 산란을 위해 모여드는 은빛 빙어를
주제로 펼쳐지는 인제빙어축제는 맑고 투명한 빙어와 눈덮인 내설악 경관이 어울어진 소양호 최대의 축제가 펼쳐진다
2003년 행정자치부 선정 최우수축제와 2005년에서 2009년까지 연속해서 문화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고 10회째인
2007년 100만명의 방문객을 돌파한 이래 올해로 15회째 열리는 인제빙어축제는 빙하시대! 놀이천국! 이라는 주제로 1월19일
개막하여 1월27일까지 펼쳐진다.
인제빙어축제 캐릭터는 청정지역 인제군의 공식 캐릭터 수달이를 빙어축제와 접목하여 얼음구멍에서 갓 잡은 은빛 빙어를
낚은 수달이의 웃는 얼굴과 귀여운 모습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데 빙어축제장 가는길에는 빙어들이 눈길을 끈다
민물의 멸치라고 불릴 정도로 작지만 수박향이 나는 투명한 빙어는 공어, 은어, 방어, 뱅어, 병어라고 불리고 전북 완주에서는
멸치, 수원에서는 메르치라고 불리는 담수어종으로 6℃~10℃의 맑은 깨끗한 물에서만 산란하는 특성으로 겨울 낚시의
백미로 꼽힌다
빙어는 경골어류 바다빙어목, 바다빙엇과로 ‘바다의 요정’, ‘호수의 요정’이란 별명처럼 귀여운 생김새에 갓 잡은 싱싱한
빙어를 초장에 찍어 먹으면 맛도 일품인데 빙어의 몸에서 오이 맛이 난다고 하여 오이 과(瓜)자를 써 과어라고
불리기도 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전어지〉에는 “동지가 지난 뒤 얼음에 구멍을 내 그물이나 낚시로 잡는다.
입추가 지나면 푸른색이 점점 사라지다가 얼음이 녹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하였으며 얼음 '빙’에 물고기 ‘어’ 자를
따서 ‘빙어’ 라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인제 빙어축제장에서는 빙어낚시, 전통놀이터, 산촌문화체험, 빙벽체험, 맨손빙어잡기, 빙판컬링, 내가만든빙어요리,
빙어낚시게임, 빙판골프대회, 그물빙어잡기, 어죽맛보기, 얼음썰매끌기 빙어등&눈등 점등, 야간빙어낚시터 개장,
야간 스케이트장 개장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빙어축제장은 메인무대관을 중심으로 빙어낚시터가 4개구역으로 조성되고 얼름썰매장, 스케이트장, 4균바이크, 빙벽체험장,
스노우파크, 은빛나라, 아이스모빌, 수룩양용차, 얼음축구장으로 구성되어 빙어낚시를 비롯해서 다양한 겨울레포츠를 즐길수 있다
거대한 눈조각처럼 보이는 스노우파크는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은데 눈조각 안에 거대한 눈썰매장이 자리잡고
있어서 인제빙어축제장을 찾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15회째 열리는 인제빙어축제장에는 매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빙어 낚시를 즐기기 위한 의자 메트리스, 먹거리 등 다양한 짐들을
개조된 짐썰매로 나르는 모습과 빙판위에서 한 살림을 차린듯한 모습이 초보 방문객들의 부러움을 산다
강원도 인제군 겨울축제여행
인제빙어축제
강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 677-1번지 인제대교 아래
첫댓글 아침에 직원이 이야기 했던 것들이 다 있네요..
그래도 빙어를 낚으셨군요..직원은 투덜되던데..ㅎ
ㅎㅎㅎ 보통의 축제장처럼 물고기를 사다 풀어 놓는 곳이 아니다 보니 손맛을 보기가 쉽지 않지요~
자연 그대로 의 축제장 그곳에서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 웠지요~
빙어를 기절시켜...초고추장에 소주 한잔하던 추억 ㅎㅎ
여행을 부르는 포스팅^^
빙어도리뱅뱅도 맛있습니다.~ ^^
덕분에 가지 않고서도 분위기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즐기시는 것도 좋으실텐데요~
인제에서 열리는 빙어축제가 볼만하겠군요~
너무 넓어 이곳저곳 둘러 보기도 좋지요~ ㅎ
오늘 인제빙어 축제 티비에서도 나오던데요^ㅎ
인제 빙어 축제 가보고 싶어 집니다.
^^
꽤나큰 축제에요~~
빙어 낚시 손맛보다는
튀김과 무침의 손맛을 더 좋아해요~~~ㅎ
가고픈곳...^^;;;
내년을 기약 하셔야 겠어요.
오래전에 가본 빙어축제 잘 보았습니다 ^^*
다시 함 가보셔야죠~ ^^
놀이동산과 빙어축제와의 결합처럼 보였던 축제장이었지만, 나름대로 질서있게 운영되는데 놀랐습니다.^^
방대한 축제장에 너무도 자유로운 모습들이 더 좋았답니다.~
어랏???근데 난 왜 못본장면들이 이렇게 많은거지.ㅡ.ㅡ.
요기 인제축제장 맞죠?ㅎㅎ 나 뭐한고얌..ㅠㅠ
헐~~ 축제장 맞아요...너무 넖어 그런거 같으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