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개발 표류로 갈등·분쟁 속
'거버넌스형 방식'으로 사업 탄력
공사 시작 4년 만에 조성 마무리
물류·주거·과학産團 등 들어서
경제적 파급효과 3.5兆 달할 듯
'거버넌스형 방식'으로 사업 탄력
공사 시작 4년 만에 조성 마무리
물류·주거·과학産團 등 들어서
경제적 파급효과 3.5兆 달할 듯

창원시 진해구 두동지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승철)은 2일 진해구 두동 일원에서 경자청 핵심사업인 두동지구 개발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부산항 신항과 9㎞, 남해고속도로 진해IC(신항고속도로)와 3㎞ 떨어진 곳에 있는 두동지구에는 물류단지(36만㎡)와 주거단지(45만㎡·공동주택 7446가구) 등이 들어섰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의곡~과학산업단지, 소사~녹산 구간 도로도 확충돼 경남과 부산지역 수출입 물류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신항만과 연계된 물류 배후단지 조성으로 3조5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13개 기업 25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