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라는곳은 정조대왕의 흔적이 이곳저곳에 남아있는 경기도의 명품도시이다.
못골종합시장은 수원의 재래시장이 모여있는곳 중의 한곳으로서 주변에 미나리광시장.
지동시장.팔달문시장.영동시장...등이 있다. 이곳 못골종합시장은 반찬.떡.생선.야채등
식자재 위주의 1차식품을 판매하는 종합시장으로서 시장골목을 거닐다보면
먹을거리들이 풍부하기도 하며 항상 말하는듯이 서민들...그리고 사람들 살아가는
냄새가 가득한곳이다.못골종합시장은 1975년도 주민밀착형 골목시장으로서 시장터가
있던곳이 아니라 시민들의 이동경로를 따라 자연스럽게 조성된 시장이다.이 시장은
주위의 지동시장과 팔달문시장 영동시장등으로 통하는 거리에서 조금씩 상인들이
자리를 잡아가며 시장이 만들어졌다. 이곳은 2005년이 되어서야 수원시로부터
재래시장으로서 인정받았으며 최근몇해동안은 시장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활성화 시키기에 많이 노력하는곳이며 못골시장내 쿠폰을 발행하며 시장활성화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문전성시 프로젝트로 많은 활동을 하고있는
꾸준히 변해가고 우리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뛰고있는 시장이다.


다른 재래시장으로 가는길에 상인들이 몰려들며 자리잡아 만들어졌다는
못골시장...이곳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는 시장은 아닐수 있으나
현재는 수원의 팔달구에서 굵직하게 자리잡은 재래시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이곳 못골시장은 각종 TV프로그램등에 출연하는 코너들이 생겨났고
시장을 걷다가 보면 그러한 현수막들이 많이 보인다.
이곳은 TV의 모 프로그램에 방송되면서
반찬가게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곳이다.

재래시장에서라면 빠질수 없는곳이 떡집이다.
예전에는 재래시장의 거리에는 한두곳즈음 떡을 직접 만들어내고
방앗간시설가지 갖춘 떡집들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시장에 방앗간까지 갖추고있는
떡집들을 보기 힘든데 이곳은 그때의 그 모습들을 그대로 가지고있었다.

1차식품들을 판매하는 시장이라고 이야기 했듯이
이곳에는 각종 반찬거리들...그리고 만들어져있는 반찬들이
수없이 즐비하게 보이는 시장이다.

여자분들이 가장 좋아보이고 멋져보인다는 이모습^^
함께간 여자친구도 남자들이 그의여자들과 함께
시장에 와서 장을보고 저렇게 짐을 들어주고 걷는모습이
너무 좋아보인다고 한다...
나라면...구루마라도 끌고 함께 다니리라!!!ㅡ.ㅡ


한동안은 사람들이 많이 찾았던 부침개.전...을 팔고있는코너.
예전에는 반찬으로서 인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집에서 제사를 준비하는 주부들이
시장의 음식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조상을 모시는 제수용품으로서도 인기가 더 높아져가는 음식이다.

그외에도 각종 건강약초들을 판매하는곳이 있었는데
요즈은 건강식품들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
이런 약초를 판매하는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것 같다.

시장에가서 장을볼때 아이들과 함께간다면
누구나 한번쯤을 손에 들고다니며 먹었을것이다.
이런 도우넛이 재래시장에서 먹거리로 먹을수 있는 매력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서울의 중구에서 살고있는 나...
그리고 시장통에서 자라온 나는...집앞의 시장을 가면서도
어머니께 이 도우넛 하나를 얻어먹으려고 시장바구니를 들고
졸졸졸 따라다니던 생각이난다^^

시장 한쪽에서 보게된 찐빵...그리고 만두...
여러가지 종류의 찐방 그리고 색깔...
먹는것도 맛있겠지만 색깔에 눈이 끌리는듯하다...

이곳은 이곳 못골시장의 자랑거리인 못골쉼터이다 .
원두커피를 단돈 천원에 판매하고 있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인 문전성시 두번째 프로젝트로서
많은 노력을 하는 못골시장의 모습을 볼수있는 부분이다.
젊은 상인들이 역할을 맡아 시장내 방송국을 만들어
DJ 까지 맡아서 하고있다. 또한 시장내에 노래하는 여성상인 합창단도 있으며
각종 간판에는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서 이곳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더 가까이가며 많은 대화도 함께 이뤄나가고 있다.
또한 못골스토리텔링이라고 하여 상인들의 이야기를 자원으로 만들어
상인이야기책도 출판해나가고 있었다.

못골시장의 쉼터...그 내부 DJ박스의 모습이다 .
이곳에서 젊은 상인들이 돌아가며 DJ 활동도 하고있으며
시장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시장상인들도 초대하여
이야기 형식으로서 실제 라이오 프로그램과도 같이 진행해 나간다.

매주 한번씩 이곳 쉼터에 상인들이 모여서 만든
못골밴드를 운영하기도 한다.
시장 밴드동아리로서 인기가 많다.
이곳 못골시장을 방문했을때 이런 동아리들의 연주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시장을 돌아돌아 구경하며 다른 시장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지날때즈음
요즈음은 보기힘든 방앗간의 모습을 보았다.,
어린시절 내 머리속에 가지고있던 방앗간의 모습 그대로였다.
요즘엔...정말 이런 방앗간의 모습을 보기 힘들기에
이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었다^^

못골시장을 지나 미나리광시장을 지나니
수원의 유명한 지동시장이 나온다...
이렇듯이 수원에 여러가지 재래시장들이 함께
군락지를 이루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곳 지동시장은 다음 여행때...다시 들려보기로 하며
등뒤로 하고 남은일정을 마무리 하려고
이곳 주변에 있는 수원의 유명한 통닭골목으로 발길을 돌렸다...^^
못골시장은 최근 사라져가는 재래시장들이 많이 있지만
현재모습은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깔끔하고
서민사는것 같이...사람사는것 같이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모습을 하고있었다.
사라져가는 재래시장이 아니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우리의 전통시장이었다.
또한 서민들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재래시장...이라기 보다는
각종 활동등을 펼치며 손님을 끌어들이는
시장으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수원 못골 종합시장 
주 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258번길 10-12 
시장 상인회 전화 / 031 246 5638 
못골 종합시장 홈페이지 http://www.motgol.com 
첫댓글 우리의 재래시장이네요^^
문전성시 되어야 할곳이예요^^
재래시장은 잘 보전되어야 하지..
정말 이런곳에 가면 사람사는 모습 보는듯하고...
전통을 잇는다는 표현보다는 전통을 보존해야한다는 생각이듭니다.. 평민들의 희노애락이 있는 곳으로~
아...맞네요...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갈수있도록...보존...맞습니다^^
수원에도 못골시장이 있군요
부산에도 남구 대연동에 못골시장이 있어요^^
ㅋㅋ맞아요 맞아요 부산에도 못골시장이 있다고
부산분들이 많이 댓글쓰셨더라구요 ? ㅋ
주소시...찰칵~~ 찍어두었음 ㅎ
조만간 가서 시장을 둘러 봐야겠네요~
요기 주변에 전통시장들이 몇군데 있는것 같더라구요 ?
이런 전통시장 여행하고 그럼 참 재밌는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 우리동네 주변의 전통시장 투어를 한번 다녀볼까봐요^^
정감이 느껴지는 시장 분위기네요ㅎㅎ
요즘은 그래도 재래시장이 예전같은 분위긴 아니지만..ㅎㅎ
광장시장...막 이른데 가야 정말 시장통 분위기 나죠 ...
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많은 이들이 살텐데요.
직장이 없어도 장사하고 먹고 살 만큼만 되면 삶이 그리 팍팍하지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