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는 지난 4월 1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2019 재외동포언론사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기병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북미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환경의 장래를 놓고 논의하는 자리에 국내외 언론인들이 함께한다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 평화경제시대를 향한 재외동포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도지사, 김상욱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김중석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장(강원도민일보 사장), 이재수 춘천시장 등과 언론인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제발표에서 김중석 강원도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이 ‘선진민주국가로 가는 길 지방분권 지역분산 개혁’란 제목으로 “강원도가 지방분권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동해북부선 철도 착공, 태봉국 발굴 등 지역자원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지방분권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김강일 연변대 조선학연구센터 교수는 '한반도 평화정착의 과제와 조선족 사회의 역할'이란 제하의 주제발표에서 북한핵문제 해결에서 "두개의 문제-핵문제와 냉전구도"문제를 제시하며 "북핵문제와 냉전구도 해체의 해법상의 모순"을 어떻게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에게 핵포기를 강력히 요구하는 동시에 핵포기를 하면 그들은 어떠한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을 "아주 구체적으로, 상세한 수치로 명확히 제시"해야만 "북핵해결에 도움이 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남북(북미)간의 냉전구도 해체에 도움이 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리동렬 동북아신문 대표는 "재한동포사회의 현주소와 동포언론의 역할-체류비자에 따른 재한동포 삶의 변화를 중심으로"란 제하의 발제문에서 재한동포들에 대한 한국정부의 비자문호개방이 가져다 준 공(功)과 과(過)를 언급하며 동포사회 취업의 구조적 변화와 발전된 삶의 양상을 조명하였으며, 한국언론이 중국동포사회를 폄하하는 보도자세를 고쳐나가면서 동포언론과 함께 "80만동포사회가 '중국동포 이중정체성'을 완정하게 갖고 나가도록 도와주어야 본인들은 물론, 한중우호발전과 한민족의 이익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역설하였다.
마지막으로, 권혁철 한겨례신문 평화연구소장이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교훈으로 본 접경지대 개발전망’제하의 발제를 하였다.
대회는 또 한반도 평화경제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최문순 도지사에게 산불 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16개국 50여 명의 재외동포 언론인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사전 심포지엄에서는 이수영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상근이사가 '왜 공단공단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화경제시대를 향한 재외동포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 동포언론사 편집간부 50여명과 국내 언론인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서 박기병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장은 “본 협회는 그동안 재외동포 언론인들에 부하된 막중한 사명을 달성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재외동포 언론의 힘을 구심력으로 하여 730만 재외동포 사회와 조국 대한민국을 하나로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했다”면서 “이번에 참석해주신 재외동포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개회사를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과 강원도 춘천시 외에, 동해시, 속초시 등에서 1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에 중국측에서 참석한 언론인들로는 채영춘 전연변주당위선전부 상무 부부장(현 대회고문), 김강일 연변대학교 조선학연구센터 교수, 박문봉 민족출판사 편집국장, 김정일 연변조선어문화미디어 발행인, 허룡호 흑룡강조선말방송국 국장, 송철남 연변TV방송국 사회교양부 PD, 정은봉 연변일보 인터넷부 부장, 김철 연변 당잡지사 기자, 유용길 훈춘시 방송국 주임, 최승호 길림신문사 국장, 윤승길 연변라디오방송 보도국 기자, 리동렬 동북아신문 대표 등이다.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김상욱)가 주최한 ‘2019 재외동포 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 개회식이 4월15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평화경제시대를 향한 재외동포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 동포언론사 편집간부 50여명과 국내 언론인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서 박기병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장은 “본 협회는 그동안 재외동포 언론인들에 부하된 막중한 사명을 달성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재외동포 언론의 힘을 구심력으로 하여 730만 재외동포 사회와 조국 대한민국을 하나로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했다”면서 “이번에 참석해주신 재외동포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개회사를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영상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허인구 G1 대표이사장, 이병대 대한언론인회 회장 등은 서면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행사 둘쩨날인 16일에는 강원도 춘천세종호텔 컨벤션홀에서 '평화경제 시대를 향한 재외동포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세계 평화경제시대를 향한 재외동포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재외동포와 지자체, 지역 언론인들이 함께 강원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남북 평화경제 시대의 전망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미국 워싱턴·뉴욕·LA·텍사스시, 중국 베이징 길림 연길 훈춘 하얼빈 심양시, 일본 도쿄, 캐나다, 카자흐스탄, 독일, 호주, 몽골, 독일 등 세계 동포언론사의 발행인 및 편집간부 50여명이 참여했다.
권혁철 한겨레신문 평화연구소장, 김강일 연변대 조선학연구센터 교수, 이동렬 동북아신문 발행인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고, 참석 인사들은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기병 이사장은 “북·미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환경의 미래에 대해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국내외 언론인들이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강원도를 찾았다”며 “앞으로 730만 재외동포 사회와 조국을 잇는 중추적 가교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축사에서 “세계 각국에서 언론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며 참 민간외교 사절로서의 사명을 다해 온 해외동포 언론사 편집인들을 환영하며, 남북 간 다양한 교류로 평창올림픽 2라운드를 펼쳐가겠다”고 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는 “한반도 평화 및 민족정기 회복을 위해 새롭게 매진하는 강원인들에게 재외동포 언론의 엄정한 판단이 중요한 좌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심포지엄은 이날 춘천에 이어 17일에는 동해시에서, 18일에는 고성군에서 계속되고, 참가 언론인들은 19일 현지로 돌아간다. 이들은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모은 성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재외동포 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 개최
오재헌 기자
newschina21@naver.com | 2019-04-16 16:47:06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오재헌 기자]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는 지난 4월 1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2019 재외동포언론사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기병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북미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환경의 장래를 놓고 논의하는 자리에 국내외 언론인들이 함께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가 축사를 하다
‘세계 평화경제시대를 향한 재외동포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도지사, 김상욱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김중석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장(강원도민일보 사장), 이재수 춘천시장 등과 많은 재외동포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제발표에서 김중석 강원도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이 ‘선진민주국가로 가는 길 지방분권 지역분산 개혁’란 제목으로 “강원도가 지방분권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동해북부선 철도 착공, 태봉국 유적 발굴 등 지역자원을 발굴, 그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지방분권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김강일 연변대 조선학연구센터 교수는 ‘한반도 평화정착의 과제와 조선족 사회의 역할’이란 제하의 주제발표에서 북한핵문제 해결에서 ‘두 개의 문제-핵문제와 냉전구도’문제를 제시하며 “북핵문제와 냉전구도 해체의 해법상의 모순을 어떻게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에게 핵 포기를 강력히 요구하는 동시에 핵 포기를 하면 그들은 어떠한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을 아주 구체적으로, 상세한 수치로 명확히 제시해야만 북핵 해결에 도움이 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남북(북미)간의 냉전구도 해체에 도움이 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동렬 동북아신문 대표는 ‘재한동포사회의 현주소와 동포언론의 역할-체류비자에 따른 재한동포 삶의 변화를 중심으로’란 제하의 발제문에서 재한동포들에 대한 한국정부의 비자문호개방이 가져다 준 공(功)과 과(過)를 언급하며 동포사회 취업의 구조적 변화와 발전된 삶의 양상을 조명하였으며, 한국언론이 중국동포사회를 폄하하는 보도자세를 고쳐나가면서 동포언론과 함께 “80만동포사회가 ‘중국동포 이중정체성’을 완정하게 갖고 나가도록 도와주어야 본인들은 물론, 한중 우호발전과 한민족의 이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역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