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동역자님들께!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인니는 재선에 성공한 조코위 대통령이 안정되게 나라를 이끌고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건기인데, 각 섬에서 자연 재해의 지진이 가끔 나고 있습니다. 한동안 슐라웨시 섬은 지진이 계속되어 교회 건축도 못하고 쉬고 있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자카르타와 시내 외곽 전철선 공사와 도로 공사로 교통체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세월 속에서 오지에 살아가는 사역자들의 쉼없는 수고와 애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땅을 기증받아 지어주고, 동네가 복을 받아 오지 마을 앞으로 길이나고 땅값이 오르니, 후손들이 기증한적 없다고 내놓으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Mangunsong 교회(Ladangan 마을), 시온산 교회(Sebangki지역)에서 일어나 일입니다.
GKSI 교단 마태 목사는 상대방 끈질긴 고소에 의해 집행유예로 자카르타에 거처를 제한되었었는데, 지난 한달 전 결국 판결에 의해서 구류 상태로 들어갔습니다. 인니에 살면서 수년 전에는 헌혈도 했었는데(헌혈 후 밥을 제공), 이번에 감옥 면회도 갔었습니다. 다시 오마 소리를 못했습니다. 속히 나와야하기 때문입니다.
마루쿠스 목사는 서부 칼리만탄 폰티아낙 시위원 재 도전에 실패를 했습니다. 지금은 교회와 지역를 위해 더열심이 다니고 있습니다. 특별히, 25년전 저와 약속했던 ‘다약 교단’을 몇 년 전에 설립을 하였고, 지금은 교단장으로 열심을 내서 오지마을에 교회 개척을 하며 교세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젊은 사역자들이 함께 일하겠다고 몰려들고 있습니다.
스티아 신학교에는 많은 신학생들이 몰려왔고, 지금은 새학기 수업이 시작되었고, 조만간 졸업식을 할 예정입니다. 도서실이 너무 더워서 에어콘을 설치하였습니다.
응아방 신학교도 졸업생 파송식과 신입생을 받아서 신학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은혜 유치원도 지난8월 졸업식을 하였고, 20주년 감사 예배도 드렸습니다. 학부모들에게 받기만 하지 말고 선물을 좀 해봐라! 했더니, 학부형들에게 전달되어 많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시계, 침대보, 바틱 옷, 잠옷, 수건, 우산, 목고리, 부로치, 손수건, 그릇, 머그 컵, 핸드백....장난끼 있는 맨트였는데 진심으로 받아들인 학부모들이 많은 선물을 했습니다. *^^*
이 선물들은 SETIA Jakarta 신학교에서 성경 퀴즈로 선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서부 칼리만탄 Napal 마을 Ezra 교회는 헌당을 했습니다.
현재, 오지마을 개척과 건축 중인 교회
슐라웨시 서부: Sikemase 교회, Tambing-Tambing 교회, Glorya 교회, Oikumene 교회, Palopo 신학교 예배당, 슐라웨시 중부: Bihadorlosa 교회 사택
중부 칼리만탄 : Pangkalapun 지역 엘샤다이 교회, Tehang 마을 엘로힘 교회 , Koling 마을 엘로힘 교회, Tribuana마을 엘로힘 교회, Mekasari 마을 할렐루야 교회
서부 칼리만탄 : Bacang 마을 은혜 교회, Sansa 마을 Allah pulikan교회
Sintang 마을 Lubuk Kawi 교회, Antiokia 교회, Ngbang 마을 Ampar Saga 교회, Tabik 마을 Piladepiha 교회, Padang Simpudu 마을 Arastamar 교회입니다.
작년에 헌당했던 서부 칼리만탄 SETIA 유.초.중.고등학교는 놀라우리만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30년 전 저를 파송예배 드린 후 지금까지 후원하던 서울 서노회 소속 ‘망원제일교회’ 당회원 14명(부인 포함)이 인니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기록 할일은, 담임 목사가 처음 방문한 것이고, 저의 오빠(장로) 또한 처음 방문했습니다. 방문하신 분들 모두가 그간의 사역 현장을 둘러보았고, 꽉찬 스케쥴에 감동 받고 돌아갔습니다. 4륜 구동 트럭에서 고생을 하고 가셔서 그런지, 잘있어요! 라는 말씀을 하고 갔으나, “다음에 또 오겠다!!” 하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
칼리만탄에서 고생을 하시고 가신 분들 중(많이 걸어서 발톱 빠지고, 오토바이에서 떨어져 넘어지고.....)에는 ‘다시는 안온다’와 교회 짓고 헌당하러 오세요~ 하면... ‘선교사님 우린 이제 상황을 다 아니 원주민 교우들과 헌당식하고, 사진 찍어 보고해 주세요’!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이제 점점 도로와 차량이 좋아져서 걷는 일은 별로 없으나 오토바이와 배 타고 가는 일은 아직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2년반 동안 인터넷 강의(학부 3학년 편입과정)를 통해서 ‘한글 2급교사 자격증’과 학부 ‘국문과’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사람은 잊어먹는 존재입니다. 지난 1979-81년 방통대 ‘행정학과’ 공부를 하면서 다시는 통신으로 공부 안한다! 해놓고 다 잊고 ‘다시 통신’으로 공부를 하였으니 말입니다, *^^*
2019년도 이제 가을 문턱입니다. 또 소식 드리겠습니다.
30년의 오랜세월 동안 기도와 후원으로 격려로 방문으로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입니다. 다시한번 감사 감사 드립니다.
2019년 8월 24일 인도네시아에서
송광옥 선교사 드림
①스티아 자카르타 신학교 ② 서부 칼리만탄 스티아 응아방 신학교 ③ 폰티아낙 스티아 학교
④-⑦은혜유치원 ⑧-⑭오지교회 모습과 방문팀 ⑮오지교회에 십자가 불을 밝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