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의 종류
안 유 섭 목사 (아르케 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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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소라 모음기호의 형성 후 히브리어 알파벳 22자 중에서 그전에 모음의 역할을 하던 몇몇 문자까지도 자음의 역할만을 하게 되면서 “알파벳은 곧 자음이다”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옛날 모음 구실을 하던 자음은 아직도 자음의 성질이 약하여 침묵되는 경향이 많으므로 약자음 또는 침묵자음으로 부른다. 자음은 발음상의 측면에서 몇 가지 구분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 숨의 유통 형태에 따른 분류
① 폐쇄음(Stops) : 숨을 발성기관의 안쪽에서 멈추었다가 파열하듯이 내는 소리로서 א(알렢), ת(타우), ק(코프)와 경음점 있는 베가드케파트 문자(תּפּכּדּגּבּ)들이 여기에 속한다.
② 마찰음(Fricatives) : 숨이 통로를 지날 때 마찰되면서 내는 소리로서 ה(헤), ו(와우), ז(자인), ח(헤트), י(요드), ס(싸멕), ע(아인), צ(차데), שׂ(신), שׁ(쉰)과 경음점 없는 베가드케파트문자(תפכדגב)들이 여기에 속한다.
③ 그 밖에 מ(멤), נ(눈)의 비음(Nasal)과 ל(라멛)의 설측음(Lateral) 그리고 ר(레쉬)의 진동설음 (Rolled Lingual) 등이 있다.
2) 발성기관에 따른 분류
① 후음 (Guttural) : 목구멍에서 발성되므로 목구멍 소리라고도 하고, א(알렢), ה(헤), ח(헤트), ע(아인)이 여기에 속하며, א과 ה보다 ע과 ח가 더 강한 후음이다.
② 그 밖의 자음은 순음, 치음, 치찰음, 설음, 구개음 등으로 구분되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니 음성학에 관련된 서적을 참고하기 바란다.
3) 기능에 따른 분류
① 약자음 (Weak Consonants or Quiescent Letters)
이는 옛날에 모음 기호가 발명되기 전까지 모음의 역할을 하던 것들로써 모음이 발명되고 나서는 자음으로 전환되었으나, 옛날의 성질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자음으로 보기에는 그 기능이 매우 약한 자음들을 말한다. 이에는 א(알렢), ה(헤), ו(와우), י(요드)의 4문자가 속한다. 이중에서 א과 ה는 후음문자이기도 하다.
② 약자음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자음은 본래의 자음의 기능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