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환 (기타리스트)
현직, 국제사이버신학대학원 교수 http://www.icseminary.org/www/subject/professor08.asp
http://www.icseminary.org/www/subject/Professor/music/pro24-up.gif
한국조형예술원(KIAD) 콘서바토리 교수 http://kiad.sc.kr/default_01.htm
(국민대학교 목조건축디자인센터 전환 조형예술 특성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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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학력 : 창신대학 음악과(작곡) 전공
부산칼빈신학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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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실시한 강의안을 대신하여 강사의 프로필로 대신합니다"
주제 : 絃위에 人生
"태생은 서울 청량리지만 아버지께서 군생활을 철원에서 하시게 되어 어머니는 어린 나를 데리고
아버지 곁으로 정착을 하게 되면서 '담터'라는 오지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2남4녀 중의 장남이고. 동생들이 모두 철원에서 태어났으니 고향은 철원인 셈이죠.
당시 철원 동송국민학교 분교인 용정국민학교 1회 졸업생인 어린 시절은 말 그대로 삭막하기만 한 시골에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 학교 가까이 군부대에 교사출신 군인아저씨들이
선생님이 되어주셔서 우리들을 가르치셨죠. 운 좋게도 5학년 때 군인 선생님 중에 음악 전공하신
윤종대 선생님이 오르간(풍금)을 가르쳐주신 것이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 고등학교 시절 학교와 집이 가장 먼 학생으로 그렇게 하고 싶었던 밴드부에 들어갈 수 없었고.
고등학교1학년쯤 동네에 사돈 형님이 거의 부서진 기타를 갖다 주면서 "상태는 안 좋지만 한번 쳐보렴"
하고 주는 것이었다. 줄을 맞출 줄 몰라서 5플랫에 모두 아래위를 맞추면 된다는 잘못 가르쳐주는 바람에
몇 개월 동안 튜닝도 엉터리로 해놓고 열심히 도 기타를 쳐댔던 것입니다.
그렇게 기타를 혼자 독학하게 되면서 기타에 목숨 건 '絃위에 人生' 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친구 몇 명이 고만 고만 한 실력을 가진 기타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로 '청폭포기타합주단' (현, 서울기타앙상블)을 창단한 친구들입니다.
서로 의지하고 열심히 도 연습들을 하면서 친구들간에 도움을 주고 받았던 게 가장 큰 힘이 되었죠.
종로 쪽에 있는 몇 군데 음악학원을 찾아가서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지만,
방문하는 곳 마다 강사로 일할 생각이 없느냐는 황당한 제안에, 결국 배운다는 생각을 접고
독학으로 지금까지 고집스럽게 기타를 잡고 있습니다."
1983년 부터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2,500여회 이상을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그 중에 30~40 % 는 교회초청연주로 전국을 누빈 것 같습니다.
찬양으로 쓰임에 가장 좋은 악기가 이닌가 싶습니다.
시편 말씀에 보면 다윗왕은 수금과 비파를 자주 소개합니다.
수금이라는 악기가 기타의 원조라고 하지요
모든 악기의 기원이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악기가 기타 인 것을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활동해오면서 무대에서 연주를 하던 곡들로 준비해서 출판하게 되어 기쁩니다.
기타를 사랑하는 많은 애호인들이 교회에서 연주를 하고 싶어도 찬양곡을 기타로 편곡한 악보들이
시중에 그리 많지않음을 압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편곡집 악보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계속해서 편곡을 하면서 2집,3집 연속 출판을 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찬양을 악기로 온전하게 드려지게 됨을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기타줄 6줄이 본인의 인생에 미친 영향은
한마디로 축복이었습니다
예술의 길은 험하고 고난스러운 일이지만, 욕심없이 음악에만 전념 할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하고 싶을 일을 통해서 세얼 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노력에 대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힘든 일보다는 기타를 치면서 행복했고 받은 사랑과 은혜가 너무도 컷습니다.
더욱 감사했던 것은 1983년 친동생인 노진환과 함께 클래식기타듀오 연주인으로 활동을 하면서
더욱 풍성한 음악에대한 비젼과 꿈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기타연주 음반(LP)로 서울음반에서 출반을 해서 많은 기타애호가들에서 호응을 얻었고,
1990년 삼호출판사에 듀오 연주집을 내었는데, 전국대학 클래식기타 동아리에 교재처럼 쓰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방에서 살고 있었지만 전국에 있는 기타애호인들에게는 전설과 같은 존재로 불려지기도 했습니다.
80~90 년대에는 특별한 연주인들이 없어서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홍보도 되었고,
그로인해 국내외로 초청연주가 많아져서 2002년도엔 초청연주만 그해에 100회 초청을 받은 기록이 남았지요
크고 작은 연주회, 꼭 정식 무대가 아닌, 학교교정에서 학생들을 위해 연주를 했고,
군부대 위문공연을 수없이 했지요. 가장 보람이 있었다고 봅니다.
지금은 문화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지만, 불과 20 여년 전에는 기타연주 자체만으로도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여한없는 공연을 해보았고, 많은 에피소드와 추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인생을 그동안 해온 일들을 편곡을 통해서 정리 된 악보집을 남기기위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작은 흔적이라도 남기고픈 욕망이죠
누구나 따라서 연주할 수 있도록 유투브에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악보를 준비해놓고 있는데
기대하지 않았지만, 편곡악보집이 해외와 국내인들에게 많이 팔리고 있어서 요즘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연주활동과 편곡일에 전념 할 수 있어서 너무도 감사하기만합니다.
끝으로, 음악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과 음악을 많이 들어야하는 이유에대해 자료를 통해
여러분들에 알려드리고자합니다.
자료를 참조해주십시오
(자료 설명)
지금까지 絃위에 人生으로 살아가고 있는 기타리스트 노동환이었습니다
부족한 강의를 들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신이 주신 음악을 통해 치유를 받으시고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멋지게 사시는 인생에 박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