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연합(대천고, 대천여고) 모임을 5월7일 대천동 '보령햇살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였다.
첫 발제는 여고 혜진 학생의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오기출)'로 하였다. 저자 오기출님은 현재 푸른아시아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며 시민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구의 기후변화를 이야기한다. 기후변화에 의해 선진국은 거의 피해를 받지 않고 반대로 개도국이나 저개발국가의 국민들이 더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한다. 역설적이게도 혜택은 선진국 국민들에게 더 많이 돌아간다.
그러면서 기후변화의 주범은 기업이라고 한다. 보통사람들에게 공익광고 형태로 내보내는 것은 개개인들이 쓰레기 줄이기, 전기 절약하기, 물 절약하기 등 기후변화의 주범을 개인한테 귀결시키는 것과 다르게 비도덕적인 기업을 비판한다.
범 지구적으로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도덕적인 기업들이 생산한 물건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에게 기업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소비자들끼리 연대하고 함께 행동하라고 촉구한다.
제목에서 느끼기에는 단지 '나무를 많이 심어 기후변화에 대처하자!'처럼 느껴지지만 행동하는 시민운동가의 관점에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고 독자들에게 근본적인 원인부터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책이다.
이날 학생들은 내가 직접 경험하거나 느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그리고 다국적 기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국적 기업이 우리 생활에 끼치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댓글 작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