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수)봉평메밀축제_당일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 이어서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메밀꽃이 흐드러졌던 봉평에는 이제 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났다
봉평장터 옆 가산공원에는 허생원과 장돌뱅이들이지친 하루의 여정을 풀던 주막인
충주집이 정겹고 동이가 허생원을 업고 건너던 개울에는 섭다리가 놓여있다
허생원과 성씨처녀가 정을 통했던 물레 방앗간을 지나 눈꽃 가득한 풍경을 걷다 보면
이효석의 생가터에이른다 이효석의 작품세계와 생애 유품을 깔끔하게 정비해놓은
이효석 문학관까지 둘러보면 어느새 보는 이의 가슴속에는
눈처럼 하얀 메밀꽃이 피어난다


출발 탑승지
am06:45 사당역 10번출구 200m 전방 건널목 앞(세븐일레븐)
am06:55 양재역 12번 출구밖 170m전방 서초구청앞
am07:15 죽전간이버스정류장
여행코스
이효석 문학관(입장료2천원)_물레방앗간_이효석생가_메밀밭_섶다리풍경_메밀먹거리(메밀전병,메밀막국수)
참가비
34,000원(아침김밥,음료수제공,입장료포함)
40인승 리무진버스
준비물
평상복,점심식사,식수,뜨거운물,스틱(선택),모자,여벌옷,행동식,개인비상약품(밴드,소화제,진통제)
문의사항
산마루
010-3780-9096
(행복한 추억 사진 담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