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여행 방랑시인 난고 김병헌 김삿갓문학관 영월한옥펜션 농가민박 김삿갓흙집이야기 강원도 영월 김삿갓유적지와 김삿갓문학관이 자리잡은 마대산(해발1.052m) 와 곰봉(해발930m) 두산사이에 조성된 김삿갓계곡 마포천에 가을이 오면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이 온산을 물들이면서 여행자들을 반긴다. 김삿갓이라고 불리는 방랑시인 난고 김병헌선생은 40년 세월을 삿갓을 쓰고 금강산 묘향산 화순 적벽 등 우리나라 명승절경을 유람하면서 수많은 시를 지어서 방랑시인 김삿갓 이라는 별호를 후세에 전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은 방랑시인 난고 김병헌선생은 삿갓을 쓰고 손에는 죽장을 들고 기인행각을 펼치기전 어린시절부터 20세까지 자라고 마지막 안식을 취하고 있는 유적지로 지금은 김삿갓면으로 개명하여 불리고 있다 안동김씨의 김익순의 손자였던 김병연은 약관의 나이에 영월군에서 열린 백일장에서 조부인 선천부사 김익순이 홍경래의 난 때 항복한 것을 비난하는 시로 장원 급제 하고 하늘을 우러러 볼수가 없다며 삿갓으로 얼굴을 가리고 전국 방랑의 길을 떠났다. 김삿갓은 “내삿갓” 이라는 시에서 자신의 일생을 노래했다 “ 가뿐한 내 삿갓이 빈배와 같아 한번 ?다가 사십년 평생 쓰게 되었네 목동은 가벼운 삿갓 차림으로 소 먹이러 나가고 어부는 갈매기 따라 삿갓으로 본색을 나타냈지 취하면 벗어서 구경하던 꽃나무에 걸고 흥 겨우면 들고서 다락에 올라 달구경하네 속인들의 의관은 모두 겉치장이지만 하늘 가득 비바람 쳐도 나만은 걱정이 없네“ 김삿갓은 방랑을 시작한 이후로 딱 한번 4년 뒤에 귀향하여 1년여 세월을 가족과 함께 보냈는데 이때 둘째아들 김익균을 낳았는데 김삿갓이 전남 화순에서 객사 했을때 그의 시신을 수습하여 영월로 운구하여 장례를 치른 이가 바로 둘째 아들이었다. 영월을 떠나 금강산을 시작으로 서울·충청도·경상도로 돌면서 방랑을 시작한 김삿갓은 안동 도산서원 아랫마을 서당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어릴 때 자라던 곡산의 김성수 아들집에서 1년쯤 훈장을 하는 등 후진 양성에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묘향산에 들었을때는 “ 평생소원이 무었이었던가. 묘향산에 한번 노니는 것이었지 산 첩첩 천 봉 만길에 길 층층 열걸음에 아홉 번은 쉬네“ 라는 시를 남겨서 여행에 대한 기대와 사색과 함께 하는 여유로운 여행의 정수를 남겼다. 2003년 개관한 삿갓 형태의 지붕을 이고 있는 2층건물의 김삿갓문학관은 ‘기획전시실’‘일대기실’‘난고문학실’로 구성되어 김삿갓의 시와 방랑에 관련된 각종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서 여행자와 방랑자 들의 영원한 멘토 김삿갓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난고 김삿갓 문화 큰잔치, 김삿갓 작품연구 심포지움, 전국학생백일장 등을 주최하는 김삿갓문학관 야외전시실에는 김삿갓 문학상 수장사 시비가 조성되어 있어서 김삿갓의 뒤를 잇는 이들을 만나 볼수 있다. 김삿갓문학관을 중심으로 경북 청송군 주왕산 영양군 봉화군 강원도 영월군 관풍헌으로 이어지는 240kmdml 외씨버선길이 개설되어 김삿갓문학관 앞에도 외씨버선길 관광안내소가 자리잡고 있다 김삿관문학관으로 이어지는 외씨버선길은 12길 김삿갓문학길로 김삿갓문학관 김삿갓묘역 조선민화박물관 물레방아 삿갓교 김삿갓주막 묵산미술관 곡동교 들모랭이 메기못 가랑이봉등산로입구 김삿갓면사무소로 이어진다 김삿갓면 김삿갓로 497-43 김삿갓계곡에 자리잡은 김삿갓흙집이야기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선정한 영월군 1호 우수농가민박으로 김삿갓계고의 풍광을 가을향기를 만끽할수 있다 황토와 나무 그리고 숯으로 만든 건강한 숙소인 김삿갓흙집이야기 한옥민박은 테마형 황토객실 5개와 일반 목조주택 대형 객실 4 등 총 9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솔향기 은은한 황토 구들 온돌 흙집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수 있다 김삿갓흙집이야기 한옥민박은 한옥이지만 실내안에 취사기능과 세면실을 갖추고 있고 각 세대별 개별 바베큐와 공동 취사장시설을 갖추고 있고 밤에는 모닥불에서 군고구마를 구워먹는 낭만이 즐겁다 강원도 영월여행 숙박 김삿갓유적지 김삿갓흙집이야기 한옥민박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로 497-43 (와석리 775-3번지) 033-374-9134 |
출처: 강경원의 여행만들기 원문보기 글쓴이: 마패
첫댓글 방랑시인 김삿갓의 '내 삿갓'이란 시가 우리의 인생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