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정기모임은 <마당을 나온 암탉>을 함께 본 후 이야기를 나눕니다.
공연관람 일자 : 2월 22일 (화요일) 오후 2시 공연 (-> 1시반에 함께 모여 공연장으로 이동합니다.)
회비 : 1만원
단체 관람으로 총 30명 신청을 받습니다.
관람비는 문화연대 기금으로 미리 표를 예매합니다. (무료공연이 아닙니다.)
단, 항상 회의참석 때 받았던 회비(1만원)는 받습니다.(회의실 대관, 식사비용 등으로 사용됩니다.)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극단 민들레 사이트 가보기 <클릭>
연극으로 만나는 또 다른 감동
‘마당을 나온 암탉’
동화책으로 잘 알려진 황선미 원작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2월 10일에서 27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이미 100만부 넘게 출판된 원작의 감동을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형식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물체마임극, 뮤지컬, 창극, 테이블 연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을 한 결과 〈테이블 위에 있는 물건들을 갖고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물체마임극〉이라는 형식을 취하게 되었다. 책상이 무대가 되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배우의 연기를 통해 생명을 얻는다. 특히 이야기꾼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감상할 수 있고, 빠른 진행을 하면서도 극의 밀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관객들은 일상생활 소품을 활용한 물체극, 오브제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소설보다 더 많은 상상을 하게 된다.


▣ 이야기꾼의 오브제 연극으로 다시 태어나다!
그 동안 물체극, 뮤지컬, 창극, 테이블 연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을 만났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이번에는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형식의 오브제 연극"이라는 또 다른 형식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연극적인 완성도를 쫓는 연출가의 의욕은 작품을 다양한 형식으로 진화시켜 나왔다. 큰 극장에 맞게 규모가 큰 뮤지컬로 만들자 관객들의 볼거리가 풍성해지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지만, 작품의 감성을 전달하는 작업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 작품은 작은 규모로 관객과 밀접하게 호흡할 수 있어야 한다”는 연출가의 생각을 바탕으로 “오브제 연극”으로 귀결된 것이다. 큰 것만을 지향하는 이 시대의 조류를 따르지 않고 과감히 작은 무대를 선택한 것은 작품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모든 것을 보여주는 사실적인 연극이 아니라 관객의 상상력으로 연극을 함께 채워나감으로써 능동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오브제 연극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규모는 작지만 원작의 감수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책으로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부한다.
▣ 오브제 연극이란?
테이블 위에 놓인 오브제를 활용하여 배우가 다양한 연기를 통해 극을 이끌어가는 형식의 연극. 서양의 테이블 인형극을 빌었지만 민들레가 개발한 물체마임극을 활용하여 독특한 연극양식을 완성해 간다.
연극이라고 하면 흔히 배우들이 무대에서 배역을 소화하는 과정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물건들이 주인공이 된다. 배우는 그 물건들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때로는 물체와 하나가 되어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테이블 위에 놓인 오브제가 극중 인물이 된다. 오브제 연극을 통해 관객들은 진정한 연극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 관객의 상상으로 함께 만들어간다!
연극의 3대 요소 안에 분명하게 자리 잡고 있는 관객.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은 단순하게 비용을 지불하고 관람만 하는 소극적인 요소로만 인식되어 있다. 이 연극은 관객이 연극의 주체가 되어 직접 무대에 상상력을 더해서 작품을 완성한다.
▣ 가슴깊이 스며드는 연극의 감동!
① 9세부터 99세까지 보는 연극
원작 소설은 초등 고학년에서 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렇지만 연극에서는 연극성과 놀이적인 요소를 적극 활용하여 초등 저학년도 충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야기를 전하는 형식을 취해 유치원생도 극의 흐름을 따라가며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원작의 심오한 주제는 어른들, 특히 어머니들도 작품 속에 빠져들게 만든다.
② 공연 전․후 다양한 로비문화
공연 문화 가운데 우리가 잊고 있는 로비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간다. 대학로 예술극장이기에 가능한 로비 활동을 통해 관객들은 공연 전에 공연을 감상할 마음의 준비를 충분하게 할 수 있고, 공연 후에는 그 감동을 음미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움집으로 만든 닭장에 들어가거나 횃대에 올라가 보고 원화를 판화로 체험하기도 할 수 있다. 로비 한편에서는 조용하게 책을 볼 수도 있다.
(암탉 판화체험, 달걀 꾸러미 만들기, 포토존, 사계절 도서관 운영)





◆ 공연 개요
첫댓글 1. 이주영 님 참석하십니다.
2. 송정희(어린이문화연대) 참석
3. 박종호(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참석
4. 한승모(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 참석
5. 조병범(보리출판사) 참석
6. 박홍섭(봉천놀이마당) 참석
2명 참석합니다.
노병갑닙과 누가 함께 오시나요? 성함을 알려주세요. ^^
이희정 참석합니다. 그런데 이 날 제가 지방에서 있다가 올라와서 직접 극장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공연은 2시부터 입니다. 공연을 보시는 것이 어려우신건가요?
김누리(보리출판사),이옥한(보리출판사) 참석합니다.
변춘희 참석합니다
13. 배현영님 참석하십니다.
14.이송지(공동육아)님 참석하십니다. (참석불가)
어깨동무 2명 신청합니다.
17. 김경숙님 참석
18. 김두림님 참석
19. 박기완님 참석
20. 윤희윤님 참석
21. 정병규님 참석
22.23. 최지영 외 1분 참석
2명 참석한다고 앞에 글 남겼었는데... 저만(노병갑) 참석합니다.
23~26 이영근 외 3(김정순, 이희문, 이수민, 초등참사랑,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참석합니다.^^
23, 24) 이영근, 김정순만 참가합니다.(초등참사랑)
25~27) 학도넷 사서선생님 3분-김진희, 손경옥, 김승현 (김경숙님이 신청하셨습니다)
28. 고동업(연출가) 참석 - 국악놀이연구소
29. 최혜경님 한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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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명단>
고동업, 김경숙, 김두림, 김승현, 김정순, 김진희, 노병갑, 박기완, 박종호, 박홍섭,
백창우, 변춘희, 손경옥, 송정희, 윤희윤, 이영근, 이옥한, 이주영, 이희정, 조병범,
최지영, 최혜경+2, 한승모
(총 확정인원 25명)
자리가 만석이라 4분 이외의 분은 좌석이 아닌 임시좌석에 앉으실 수도 있습니다. ^^
26. 송바울 님 참석
김누리 참석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리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