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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16(토) 서초동 촛불문화제 주최의 총대로 자원한 김유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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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월) 2:45 추가
능력자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직구성에 <사진/영상기록/채증> 팀이 추가되었습니다!
우리의 빈약한 영상자료에 단비 같으신 분 출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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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일) 20:30 추가
집회신고와 질서유지인 얘기를 빠트렸네요 ㅎㅎ ㅜㅜ
현재시각까지 딱 1,000분 참여해주셔서 인원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내일 11/4(월) 집회신고 예정입니다. 신고완료후 진행상황 다시 추가로 공유드리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신청폼 계속 열어둘 생각이니 추가로 참여하실분들은 참여해주세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ㅎㅎ
1.
카페개설에 대해
짧은기간이지만 많은 분들과 제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공식적인 소통창구와 공지사항 전달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판단되어 새롭게 카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매주 토요일에 개최될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의 모든 정보와 공지는 이곳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다른곳에 홍보하시거나 배포하시는건 자유롭게 하셔도 무방하지만, 주최측의 공식적인 입장이나 공지는 이곳에서만 이루어질거라는 점 다시한번 유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따라서 이곳 카페에서 공지되지 않은 사항은 저희의 공식입장이 아니니 민사/형사적인 모든 법적 책임을 지지 않으며, 이를 조작/왜곡하여 전달하시는 경우에는 민형사상 소송/고소/고발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반드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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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집행부 구성
어제 11/2(토) 집회가 끝난후 기존 북유게 주최측 팀장님들과 약 4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걸친뒤 (집회종료후 피곤하셨을텐데 늦은시간까지 함께해주신 팀장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ㅜ 복받으실거예유..) 기존 북유게 집행부 조직구성을 참고하여 새롭게 구성한 집행부 조직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페 자원봉사자 게시판 메뉴구성과 동일)
a. 디자인 : 집회홍보/개최와 관련된 웹자보,피켓,안내사항 등의 온/오프인 홍보물 디자인 작업
b. 홍보/마케팅 : 각종 카페/트위터/커뮤니티 등의 매체에 촛불문화제와 관련된 내용 홍보 및 공지사항 전달
c. 언론/여론대응 : 언론사 배포용 보도자료작성/언론 인터뷰 대응
d. 무대진행/섭외 : 게스트 섭외/인솔(자유발언 시민참여포함) + 집회당일 무대진행
e. 질서/인원통제 : 집회당일 질서유지와 인원통제/안내
f. 피켓/물품배부 : 집회당일 피켓/브로셔 등의 공식물품 배부
g. 물류/운송관리 : 집회당일 무대/천막/부스/피켓 등의 장비/물품 설치와 철거에 관련된 모든 물류/운송관리
h. 도우미(안내/미화) : 집회당일 현장 길안내/환경미화/민원대응
i. 의료팀 : 집회당일 응급환자를 대응하기 위해 의료 부스에서 상주/대기 (전문 의료인력으로만 구성)
j. 총무팀 : 집회의 공금운용과 관련된 모든 예산집행/회계처리
k. 법률팀 : 각종 비방/음해/인신공격에 대응하여 소송/고발 등 모든 법적사항 관리
l. 사진/영상기록/채증 : 집회현장을 기록하고, 영상을 촬영/제작하며 법적대응을 위한 증거수집
+각팀의 팀장 : 팀원관리. 단톡방 개설/자봉팀원 초대. 트위터 관리 (공식 트위터와 팀별 트위터 채널 별도개설예정)
e,f,g,h,i 에 해당하는 팀원분들은 집회당일에만 먼저 오셔서 도와주시면 되고 (팀장은 제외)
나머지에 해당하는 팀장/팀원들은 집회전/후 상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관련된 업무를 수행해주셔야합니다.
특히 각팀의 팀장님들은 항상 연락이 잘 되시는 분으로, 토요일 집회 전후로는 시간을 좀 더 할애해주실수 있는분이셔야 합니다. (긴급한 상황의 경우 집회전 금/토에는 합숙하며 밤샘마라톤 회의를 해야할수도 있습니다;;;)
2-1.
집행부 각 팀장의 구성과 투표선출방식
업무의 특성에 따라 팀장 구성방식은 아래 2가지 방법으로 나눠서 선출할 방식입니다.
- 현장당일만 참가 가능한 팀의 팀장은 투표로 결정 (팀장은 1명, 매주 투표)
- 그 외 부서는 팀장을 2명으로 지정하여 격주로 팀장역활수행 (생업/현생등의 문제가 있을때 백업가능하게), 투표는 한달에 1번만
투표로 팀장을 선출하는 방식은, 우리가 민주주의의 선두에서 ㅎㅎ 시민이 주최하는 집회이기때문에 ㅎㅎ;; 가능한 총대나 집행부 독단으로 지정하는 방식이 아닌 민주적인 방식을 지향하고 싶기때문이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작전세력과;; 프락치등을 자체적으로 제거할수 있는 자정효과가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1-1.
현장위주의 팀의 경우
아래 팀의 팀장은 1명이며 팀원의 투표로 결정합니다.
질서/인원통제
피켓/물품배부
물류/운송관리
도우미(안내/미화)
의료
사진/영상기록/채증
일단 초반 1주차의 팀장님들께는 제가 임의로 컨택하여 개인적으로 부탁드릴 예정이나 그다음주부터는 가능한 그 전주에 같이 자봉하셨던 분들의 평가를 받아. 팀원들의 투표로 이루어질 생각입니다. 즉 이전주 자원봉사 하셨던분들은 모두 그 다음주 팀장 후보..ㅎㅎ 너무 열심히 일해주시면 그 다음주에 팀장이 되어버리실수 있습니다!! 후후.. 산채로 데려...
ㅎㅎ 물론 당연히 부담스러우시거나 본인이 원치 않으시면 거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 한분이 너무 계속하시게되면 너무 피로도가 과중될수 있어 3주 이상 연임금지..라든지 추후에 의견반영하여 시스템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구상한 이유는.. 제가 계속 자원봉사로 참여해본결과 1번만 하고 그만두시는 분도 많으시지만 거의 이번주에 참여하셨던 분 또 그대로 다음주에도 자원봉사하러 오시더라구요 ㅎㅎ 그렇지만 현장은 너무 정신이 없어 집행부는 자원봉사하시는분 한분한분을 알지못하고, 어떤분이 일을 잘해주시는지, 못하시는지, 문제가 있는 분인지를 파악하기가 힘들고 결국엔 같이 일하셨던 분들의 평가가 제일 정확할거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따라서 원활한 눈도장 찍기을 위해 자원봉사단은 현장에서 본인의 이름 or 닉네임이 잘 보이도록 고안된 의상/네임텍을 착용하시게 될 예정입니다.(의상/네임텍은 모든 자원봉사자 공통적용) 후후.. 소매넣기배틀에 이은 팀장간택배틀?? ㅎㅎ
2-1-2.
스텔스 모드로 운영되어야할 팀의 경우
아래처럼 평상시에도 조금씩 관련 업무를 해주셔야 하는 팀의 경우 팀장을 2명으로 지정하여 격주로 팀장역활을 수행하도록 하여 피로도를 줄이며, 비상시 비번이 팀장의 업무대행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예정입니다. 다만 매주 투표하여 팀장 차출시 업무의 특성상 연속성/효율성이 떨어지므로 팀원에 의한 팀장선출은 한달에 1번으로 제한합니다. (투표결과에 따라 기존 팀장은 본인이 원하시면 계속 수행하실수 있습니다.)
디자인
홍보/마케팅
언론/여론대응
무대진행/섭외
총무
법률
2-1-3.
자원봉사/집행부 지원시 주의사항
차후에 추가의견 반영하여 조금씩 구성이나 하는일은 달라질수 있으나 현재의 기본 골격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집회에 관련된 모든 업무가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자원봉사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자원봉사자분 한분 한분의 도움이 너무 절실하고 소중하며, 어떤 역활을 수행하시던지간에 모든분들이 촛불문화제의 얼굴이며 자산입니다. 따라서 저는 모든분들이 자랑스럽게 집회에 참가하시고 자원봉사에 참가하여 <시민이 주도하는 집회를 만들어갈수 있는 새롭고 건강한 시스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예상치못한 이유가 생겨 총대자리에서 물러나게되더라도 좋은 시스템으로 잘 구성된 집행부가 있다면 어떤 총대가 오더라도 집회운영에는 전혀 무리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총대도 집행부중에 후보를 선출하여 투표로 결정하는 방식이 되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일하시다보면 아무리 스스로 자원해서 하고 있는 자원봉사지만 힘든점이 당연히 있으실테고.. 수고료나 봉사비를 드리는것도 아닌데 저희가 함부로 원하지 않으시는 일을 요구할수도 없습니다. 전국/세계 곳곳에서 많은분들이 오시다보니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들도 종종 생깁니다.
주최측에서 드릴수 있는건 겨우 식사 한끼와 약간의 간식/음료 정도밖에는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가져가실수 있는건 문프를 위한 집회에 실질적이고 물리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자긍심/뿌듯함과 같이 일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과의 인간적인 교류/소통 이 2가지 말고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2가지는 금전/시간적인 약간의 희생을 감내하고도 남을 충분한 가치와 만족이 있습니다. 저는 돈주고도 사기 힘든.. 거의 행복과도 맞닿아있는 아주 상위 클래스의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 전체는 아무런 사익/금전전 보상없이도.. 누가 시켜서 하는일이 아닌 스스로 원하고 좋아서 하는일이기 때문에만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조직입니다. 개인의 야망이나 사익/금전적인 보상/감정적인 보상(다른 사람의 인정이나 칭찬/칭송) 등의 다른 목적이 있으신 분은 지원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원하신 분들중에서 이런 행동들이 발견되고 제보된다면 누구보다 앞서 제가 강력히 나가주십사 요청드릴 예정입니다. 이런분들 몇분이 아무런 보상을 바라지 않고도 열심히 선한의도로 자원봉사해주시는 수많은 사람의 의욕을 꺽으며 상처를 주는것임을 알기에, 제가 무엇보다 우선하여 가장 경계하여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최악의 경우 법적인 절차도 불사 할 예정입니다. 문프를 지키기 위해 그 어떤것도 누를 끼치고 싶지않은 저희의 소중한 마음을 짖밞지 말아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따라서 여러 트러블/헤프닝 발생시 정말 중대한 문제가 아닌 이상은 대의를 위해 약간의 불쾌함/불편함은 감내하실수 있을 정도의 의지를 가지신 분들만 자원봉사자로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먼저고 모든분이 소중하기에 가능한 어떤 한분도 상처받으시지 않게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저도 몸이 하나뿐인 평범한 사람일뿐이라 저혼자서는 백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분들을 한분 한분 케어해드릴수 없을겁니다 ㅜㅜ 문프를 지키기 위해선 내 멘탈은 내가 지킨다.. 정도의 각오는 있으셔야 해유...
자원봉사자 모집은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11/6(수) 부터 모집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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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원금 관련
후원금은.. 사실 돈문제가 관여되기 시작하면 여러 잡음이 많아질테니.. 그냥 시민이 추최하는 집회니까 좀 초라하고 어설프더라도 후원금 안받고 무대없이 그냥 구호외치며 소박하게 하는것도 나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었으나..
저번주 10/25(토) 집회가 너무너무 추워서.. 질서유지 자원봉사중에 생각을 바뀌었습니다 ㅎㅎㅎ ㅜㅜ 불의에는 지지않을 자신이 있었는데 어쩌면 추위에는 약간 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ㅎㅎ... ㅜㅜ 실제로 그래서 중간에 자리를 떠나신 분들도 많았구요. 그래서 왜인지 모르게 더 춥고 쓸쓸한 느낌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과 건강이 먼저입니다.. ㅜㅜ
어제 집회 오신분들은 보셨겠지만 인도쪽에는 곳곳에 난로가 설치되었습니다. 네모난 대형난로와 우산모양?의 난로 두가지였는데, 어제 여쭤본 바로는 우산모양 난로는 개당 렌탈 비용이 15만원이라고 합니다. 갈수록 점점 날씨는 추워질테고.. 분명 단기가 아닌 장기전으로 가야할 집회가 될텐데... 일단 저는 다른건 몰라도 가능한 인도/도로 구분없이 곳곳에 난로를 최대한 많이 놓아 최대한 춥지않게 계실수 있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ㅜㅜ 저도 추위를 많이타고 감기에도 잘 걸리는 편이라 추운게 너무 괴로운데.. 아이를 데려와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분들도 많이 와주시는데.. 그냥 무조건 맨땅 아스팔트에 찬바람 맞으시면서 계시라하기엔 제가 너무 마음이 괴로워서 심장이 쪼그라들것 같습니다 ㅜㅜ (화재 위험이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여쭤봤는데 넘어지면 바로 연소가 차단되는 제품이라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차에 결국엔 난로때문에 ㅎㅎㅎ 최종적으로 마음을 굳히고 후원금을 받아야겠다 결정했습니다! 헬게이트 오픈!! ㅎㅎ
아직 계좌는 없어요. 카카오뱅크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조금 있어서 가능한 1금융권 계좌로 새로 만들려고 합니다. 계좌는 개설되는대로 공유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차주 11/6(수) 부터 모금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왕 후원금을 받는 이상 무대도 어제 11/2(토) 수준으로는 유지하려고 합니다. 점점 날씨는 더 추워질텐데 무대쪽으로 집중력이 분산되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더 추운것 같이 느껴질것 같더라구요 ㅎㅎ ㅜㅜ 다행히 어제 집회가 너무 성공적으로 잘 끝나서 마음이 즐겁습니다 ㅎㅎㅎ
다만 여기서 애매한게 ㅎㅎㅎ ㅜㅜ 제가 후원계좌로 사용할 계좌는 바로 정식으로 기부금 모집계좌로 등록할건데요.. 이게 바로처리되는게 아니라 길게는 열흘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1천만원 미만은 기부금품법상 등록의무가 아니라 상관없지만, 1천만원 이상이 오버되면 의무등록인데.. 예전 북유게 후원 상황을 보니 금방 오버될것 같은데ㅎㅎㅎ;; 현행법상 등록한 계좌가 아닌데 천만원이 넘는돈이 들어오면 반환을 해드려야 해요 ㅎㅎㅎ ㅜㅜ
따라서 일단은 계약금도 치뤄야 하고 활동비 등으로 총알이 필요하니 계좌는 오픈할건데 천만원이 되면 임시로 계좌를 닫아둘 예정입니다;;; ㅎㅎ 그래서 카카오뱅크가 아닌 계좌닫기가 가능한 은행으로 개설하려고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참고 :
아름다운재단 - 기부금품법 간략소개 https://research.beautifulfund.org/9399/기부금품법-abc/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http://www.law.go.kr/lsInfoP.do?lsId=001021#0000
Q. 천만원이 넘지 않을 줄 알고 시작한 캠페인에 천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집되는 경우
: 즉시 모집을 중단하고, 초과금액을 기부자에게 반환해야 함
-> 이 조치를 실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이 있기 때문에, 현재 사후등록(천만원 초과를 인지한지 수일 이내에 모집등록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음
3-1.
기존 북유게 후원금과의 이월문제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이건데요, 제가 북유게 집회를 승계하는것이 아닌 새로운 집행부로 새로운 집회를 구성하는것이기때문에 가능한 이월/승계하는 형태의 일은 가능한 지양하려고 합니다. 이전에 소총님이 사용하신 계좌는 이태우 개인명의의 계좌이고 저또한 당분간은 제 개인명의의 계좌를 사용해야하니 법적/회계적인 책임과 분쟁을 구분하기 위해서도 그게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 따라서 기존에 사용하시던 집회관련 물품도 단가가 조금 있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채증기/확성기 등의 몇개 물품등은 저희가 북유게에 중고로 구입하는?? 형태로 교환하고 나머지는 전부 새롭게 구성될 예정입니다. (거래한 대금은 당연히 다시 후원금 잔고로 귀속예정)
그리고 제가 소총님께 문의드린 결과 다음주 집회를 치르고 나면 약 4천만원 정도가 남는데 이건 법률예비비(나중에 손해배상 소송등의 법적인 절차를 위해 예비로 남겨두는 예산)로 묶어두실 예정이라 잔고가 많이 남으시는것도 아니라고 하십니다 ㅎㅎ 따라서 꼭 필요하신 분 이외에는 잔액반환신청같은건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일일이 반환처리 해드리는것도 일이니까요 ㅎㅎ;; (저또한 나중에는 법적절차를 위한 법률예비비 예산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3-2.
후원금 사용/복지/급여 등 예산집행/회계관리에 대하여
북유게 주최의 촛불문화제는 정말로 우리나라 집회문화의 새 역사를 쓰셨고, 그로인해 많은게 바꾸게 될것입니다. 저또한 그 뜻과 방법을 이어받아 입출금/정산내역과 장부 등의 공개가능한 모든 내역/내용은 공개하며 진행할 예정이고, 따라서 집회진행중에는 항시 상주로 회계와 예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주실 총무팀을 집행부에 별도의 조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다만 후원금에 여유가있다면... 자원봉사자분들의 식대/교툥비/유류비 등의 복지와 관련된 항목은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으로.. 문제되지않는 선에서는 가능한 여유롭게 사용할 계획입니다. 결국에는 사람이 하는일이고, 장기적인 전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체력을 아껴야합니다. 그리하여 최대한 돈대신 사람을 갈아넣는건 지양하고.. 돈이나 다른 수단/도구를 사용해서 대체하거나 해결할수 있는 부분은 그렇게 해보려합니다. 일단 인간적으로 밥은 먹어야하고 기름값/택시비 같은건 드려야지요 ㅜㅜ
급여.. 부분은 아직 고민중인데요, 일해주시는 귀한 수고에 해당하는 적정한 대가는 못드리더라도.. 일단 최소한의 성의로.. 최저시급 기준으로라도 애써주시는 부분에 대한 보상을 해드리고 싶은게 제 생각이지만.. 이건 일단 몇번의 집회를 치뤄본 후에 경험을 쌓고 추후에 의견을 받아서 다시 방향을 정리하겠습니다. 언제까지 생업이 있는 사람들의 희생으로만 집회를 계속해나갈수 없으니 <지속가능하며 건강한 집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부분이 명확히 정리되어야 하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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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
단체설립에 대해
단체설립하려면 거처야하는 행적적인 문제 (신고,등록,초기인원 확보) 등을 제가 알아보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야하는데 제가 그냥 무지랭이 소시민이라 암것도 몰라유... 그리고 당장 11/16(토) 집회준비하려면 다음주부터는 실행에 들어가야 하는데 단체가 설립된 뒤에 무언가를 하기엔 시간이 없습니다. 이부분은 잘아시는 분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카페에 제안/건의/요청 게시판을 만들어두었습니다.
단체설립과 관련된 내용이 아니더라도 제가 모든 댓글/게시글을 확인하기 어려우니 기타 의견은 전부 여기에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기타 2.
김유난은 왜 갑자기 총대를 메었는가??
이것 역시 아마 많이들 궁금해 하실테고.. 제가 그렇게 활발히 오래 활동한 사람이 아니라 저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테니 불안하신 부분이 당연히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저의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문프의 재임기간과 퇴임이후의 평안을 지켜드리는것.
흉흉한 세상, 사기꾼이 많아 저를 의심하시는게 당연하고, 그런것은 하나도 불쾌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믿으시든 안믿으시든간에 이건 정말로 저의 진의이고 사실이기 때문에 계속 의심하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이 목적 이외에 저 개인의 안위를 위한것은 1도 없습니다. 저 개인의 안위를 위했다면 전 사실 나서지 않았어야 합니다 ㅎㅎㅎ ㅜㅜ 전 사실 뼈속까지 집순이이라 밖에 나가는걸 좋아하지않고 많이 내향적이고 낯을 조금 가리는 편이라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게 마냥 편하고 즐겁지만은 않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벌며 침대에 딩굴딩굴 누워 책이나 보는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인 제가 굳이 유난스럽게 나선 이유는.. 아무리 내가 아니여도 괜찮겠지.. 하며 외면하려 해봐도 이런 모든게 미쳐돌아가는 상황에서는 도저히 책이 읽히지도 않을뿐더러.. 방구석에서 책이나 보고 있는 제 모습이 스스로가 방관자라는 선택의 반증인것만 같아 마음이 괴로웠기때문입니다. 몸은 편할지 몰라도 마음은 하나도 편하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살면서 확실하게 체득한 한가지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떳떳하여 마음이 편안할때만 행복할 수 있다.> 는 것입니다. 제가 방구석에서 책이나 보고 외면한채 방관자로 살아간다고 하더라도 아무도 비난하지 않고 탓하지 않을테지만.. 저 자신은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방관하는 길을 택한 것이라는걸.
결국엔 저도 최종적으로는 저의 행복을 위해 하는 일이기에 이 모든 일련의 일들을 전혀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있고, 오히려 참으로 감사하게도 제가 할수 있는 일이 있고, 조금 부족하긴해도 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 기쁘고 즐겁습니다. 몸은 고되더라도 하루하루 감사하고 순간순간 행복합니다. 걱정해주고 염려해주시는 분이 많아 감사하지만 저는 어떤 모욕과 비난이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제 얼굴에 침을 뱉고 가셔도 저는 계속 할 의지가 있기때문입니다. 걱정과 염려는 충분히 받아 괜찮으니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렇다면, 저라는 사람은 왜 이렇게 문프를 지키려하는걸까요?
제가 살면서 만난 많은 사람과 아는 사람들중에.. 적어도 제가 아는한 이 지구에서는 의심없이 믿고 신뢰할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고 그 믿음을 단 한번도 깨지 않으셨고 상처주신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이미 진작에 인류애를 잃고 흑화하여.. 지금과 아주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고 감사하여 무엇이든 도움이 될수 있는 일이라면 제가 가루가 되어 없어지더라도 무멋이든 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조국장관님 말씀처럼.. 정말로 제가 불쏘시개가 되어 사라져도 좋을 애끓는 마음입니다.
돈... 좋지요. 돈때문에 시작한게 아니냐 의심하는 분들 많으신것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저도 돈 많이 좋아.. 아니 사랑합니다!! ㅎㅎ 맛난거 맘껏 먹을수 있고 좋은거 입을수 있고 즐겁게 해주는데 싫어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돈이 많다고 행복할수 있다면 우리나라에게 돈이 많기로 유명한 모 그룹 회장님의 따님이 스스로 생을 포기하실 이유가 없으실테고, 유명하다고 행복할수 있다면 많은 연예인들이 삶을 스스로 끝내실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전 유명해지기 싶은 마음이 1도 없습니다!! ㅜㅜ 저는 언젠가는 다시 제 삶으로 돌아가야합니다. 어쩔수 없이 총대를 멨지만 가능한 안 알려지고 싶습니다 ㅜㅜ 이미 돌이킬수 없게되었지만요 ㅋㅋ ㅜㅜ 그래도 도와주셔유 ㅠㅠ
후원금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말과 사건사고가 많은것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돈을 목적으로 움직이는게 무조건 나쁘다고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돌아가신 고 해철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삶은 이미 태어난것만으로 충분히 그 목적을 다했고 나머지 인생은 행복을 위한 여정.. 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미 충분히 행복하기에 더이상 아무것도 욕심내는것이 없습니다. 믿으실지 몰라도 참말입니다. 제가 돈이 많고 여유가 있어서?? 아닙니다 ㅎㅎ 다른분들에 비하면 좀 더 여유있는 액수를 벌고 있긴하여 감사하지만.. 결국엔 저도 평범하게 대출 갚으며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대출잔액 아직도 짱 많습니다 ㅋㅋ ㅜㅜ
그들은 그저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이라 믿고 그렇게 보고 배웠기 때문에 훗날 부끄럽고 치욕스러울게 뻔한 그런 어리석은 말들과 행동들을 하는것이니.. 저는 오히려 안타깝고 때론 애잔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본인들의 선택이고 제가 대신 살아줄수 없는 그들의 인생이기에 그들이 행복이라고 믿는길을 제가 감히 아니라고 부정하거나 강요할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굳이 제가, 우리가 나서지 않더라도 그들은 스스로 결국 자멸에 이르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기본적인 수준으로 어느정도의 방어는 해야겠지만 굳이 스트레스 받으시면서까지는 상대하실 필요 없어유..
건방지고 오만하다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지금 이순간에도 스스로가 떳떳하고 당당히 행복하기때문에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부와 명예를 초월하여.. 이 혼돈의 대한민국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짧지않을 이 여정은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불안해하지 않고 죄책감이나 부채의식없이 행복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요.
저 역시 사람인지라.. 이런저런 소식과 뉴스를 보고 들으면 무섭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하지만.. 그럴때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으로 보면 어이없고 기가막히고 말도 안되는 일들만 일어나는것 같지만.. 큰 역사의 흐름으로.. 긴 타임라인으로 보면 결국 불가능할것 같았던 노예제도는 없어졌으며, 여성인권도 점점 높아지고 있고, 유신체제와 독재는 무너졌으며 민주주의는 조금씩 더 견고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부분에서 버퍼링이 조금 있는 상태 정도로......... ㅜㅜ)
세상엔 아직도 슬픔이 너무 많고.. 느리고 화나고 더디지만.. 분명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ㅜㅜ
결국엔 우리 모두가, 한명 한명이 그 역사의 과정에서 나름의 역활을 하고 있는 소중한 존재들이고, 불가능할것 같은 기적은 이런방식으로 조금씩 천천히 이루어지는것이며.. 지금까지 세상은 이러한 방식으로 조금씩 발전해왔고,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 사..사 사랑합니다♡ 참말이예요 알라뷰 쏘 머치.. ㅜㅜ
응원합니다.
진심이 담긴 행동과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힘 내십시요
정말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순수 시민이 주최하는 서초동 촛불문화제 총대를 매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더욱 힘이 납니다 지치지 맙시다 ~~^^
응원합니다..힘들게결정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읽다가 가슴이 뻐근해올 만큼 감동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초집회에 오시는 시민들의 마음을 전해듣는 기분입니다.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모두들 참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기타2. 부분 읽다보니 울컥하게 되네요ㅠㅠ 고맙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진짜 리스펙합니다.................... 아무리 마음이 잇다해도 그누가 이런일을 나서서 할수잇습니까!!!!!!!!!! 우리 찐문파들은 진짜 개멋져 ㅠㅠㅠㅠㅠㅠㅠ
응원합니다...
화이팅
가입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ㅠㅠ
좋은 글에 감동인 것은 저와 같은 생각이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앞장서서 해 주시니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이런 카페를 만들려고 무지하게 노력은 했지만 능력이 부족하여 못했습니다. 끝까지 같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봉.질서유지.미화 가능합니다.^^.
할줄 아는게 별로 없어서..죄송하네요.
감동적이고 공감되는글입니다.. 전 이사태와 더불어 가장 근본적으로 걱정되는것은 문프퇴임이후 입니다..소중한분을 다시는 잃고 싶지않습니다.. 부디 이 집회가 긴겨울을 넘기지않고 빨리 끝나길 바라며..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응원해요!!
어제 이 공지글을 읽었는데 진정성이 느껴져서 눈물이 핑돌았어요. 어디가서 함부로 하지도 못했던 말을 여기서 보니 그동안 꽉 막혔던 가심이 펑 터지는 느낌이랄까요.
유난히 공감가는 유난님의 공지글 정독하고 잘 지켜나갈수있도록 노력할께요
긁어보니 똑똑하고 사려깊으심.
돈되는건 못하시는거보니 크게 될 집회주최자는 아니라 또 개답답.
(돈 좀 벌라고 벌라고요~!!! 벌어서 집회하시라고요~!!!)☜화내는 거 아님. ㅎㅎ
마지막에 감동..
여자였어..
책읽는거 좋아하는 집순이..
ㅠㅠ
집순이가 이제는 여전사로 나서나요!
따뜻한 난로에 불쏘시개라도 쏘게 내일 계좌 오픈 바랍니다.
젊은 여자분이라 쪼매 ~~
근데 대장부 같아 하나 걱정 안되네요
고맙습니다
힘내시고 힘냅시다! 질서유지는 나야나!
누가 시비털면 연락 주세요 010 9000 0039
긴글 잘읽었습니다. 이정도 고민해가며 노력하시는 분에게 정말 할일이 아닌 소리에 참담합니다.
힘내세요. 더많은 사람들이 김유난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비전님도 홧팅요! ♡♡♡
@메이플
수고 많으시네요....감사드립니다. 집행부 구성은 정말 중요합니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세작들 조심. 다음이나 트위 아뒤의 그간의 글을 검토하시면 각각 개인의 성향 또는 가치관 아는데 도움이 되실듯
고맙습니다 아무나 못합니다.
힘내세요 !! 화이팅 !!
정말로 감사합니다 대표님.
정말 감사해요
다 함께 힘내서 화이팅입니다
내일 처음으로 집회 올라가요 지리산자락 함양에서
용기와 행동에 감사와 응원 드립니다.
여자분인지 몰랏는디 총대맡아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총대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집행부가 셋업 되어있나요?
집회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야와 시민들의 자봉과 선솔수범 지켜지는 질서 속에 잘 진행되는 듯한데요.
맨처음 총대로 나서며 분명히 집행부 꾸려서 언제 새총대가 와도 문제없이 하겠다고 했었는데요.
집행부가 준비된건가요?
물론 새 총대가 와도 지금까지 집회의 주측인 시민들이 함께 해주실거라 별걱정은 없지만요.
날이 점점추워지네요.. 단디준비하시고..
강력한 대오로 함께하면 추위로 물러설듯
날이 점점추워지네요.. 단디준비하시고..
강력한 대오로 함께하면 추위로 물러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