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문어낚시
로드 : 바낙스 블랙홀, 아부 멀티지깅
릴 : 아부 오렌지맥스, 금콩201HG
채비 : 여러종류의 에기와 문어 전용 에기, 등등....봉돌40호 준비
9월 29,30 휴일이라
29일은 혼자 군산 문어낚시 예약하고
30일은 신진도 어해루호 광어다운샷 예약후
28일 퇴근후 바로 장비 챙겨 군산으로 달림....
장비는 3호 합사 사용해야 한다하여 문어 그까짓거 하고 오렌지맥스에 3호줄( 우너투용으로 사놓은 싸구리~)
감고 금콩에는 다음날 광따를 위해 1.2호 감아서 출발
로드는 아부멀티지깅에 오렌지 맥스 연결 하고
혹시나해서 출항할때 블랙홀 로드에 금콩 연결하고 태클박스에 꼽아둠......탁월한 선택이였음...
일단 군산....너무 멀고...졸립고...심심하고...대충 잠깨려 휴개소 틈틈이 들리고 군산 도착해서 밥도 먹고 해서
주소지인 원낚시 찿아감....
대로변 자체가 모두 출조매장....비응항 까지 도로변에 큰 매장들이 줄지어 있고 매장마다 타이틀달고 선상낚시
출조사무실 영업 함
그리고 바로 옆이...카페 글로만 읽던 새만금 방조제.......일찍 와서 루어할생각도 해봤지만...
시간과 체력상...불가능할거 같아 그냥 마음속으로만 새만금...새만금...되세김..
매장에서 승선위치 듣고 비응항 ㄱㄱㄱ
공영주차장 주차하고 (이거 만원임....선비 9만원+주차비+기름값+에기값....만만치 않음..)
와 비응항 여긴....인천이나 보령 다른 선창작이랑 분위가가 정말 다름....
정말 낚시의 메카!!!! 이런 느낌..
선상낚시 준비하는 인원 뿐 아니라 물가에는 모두 루어낚시하는 사람들과 가족들이 뺑~둘러싸고 있음..
에기 던져서 쭈 노리는 사람부터 일반 루어로 애우럭 잡는사람들...
암튼 엄청 많음...텐트에...먹을거에 .....
다른 항에서는 못보던 광경....
또 여기서 충격받은게......승선 위이 갔더니....
배들이 대충 3멸종대로 쭉~늘어져있는데.....이건머 대수를 샐수 없을정도이고
사람들이 배들을 넘어 다니며 자기배 찿고 날리도 아님.....
와~속으로 욕하면서 또 선수자리 맏기 병이 도져.. 오리온호 찿는다고 이배저배 넘다
도저희 배넘고배넘고 가기는 먼~거리에서 배가 움직여 반대 방향으로 가는걸 목격...
9000태클박스와,,,아박, 로드케이스 들고 뛰듯이 전혀 다른곳에 정박한 배를 향에 돌진...
그런데 이미 배에는 절반정도 일행인듯 한 부리들이 자리를 선점....젠장 욕나옴...
사무실에서 알려준 장소도 아니고 마치 단체사람들을위해 그런것 처럼 그사람들 앞에 배를 정박시키고...
짜증 ...시작부터 욕이...
하지만....최애 자리는 선수 바로다음 자리 좌현으로 자리가 있길레...얼른 선점하고...
분을 삮히고....채비준비함...
선수쪽 ,,,,아즘마 부대.....10명 정도였는데...
옷차림도 그렇고...오가는 이야기도 그렇고....초보들이,,,아니였음...
그분들 사이 둘러싸여 자리를 잡고....묵묵히 채비를 준비...
낚시도중 알게되었고...나를 맨붕에 빠트린 그분들....거기 일행중 두명이 프로임....
그리고 그무리들은 매주 문어사냥을 다니는....어쩐지 색동 에기를 각각 한박스씩 가지고 다니고
암튼 낚시 내내 지들기리 신아서 히트히트~~`거리고 깔깔대고....
그런데...이날 사진이 없다....혼자라 낚시하기도 바뻤고....항상 그렇듯 사진을 잘 안찍어서.....
총5마리 문어를 잡고...그날 신진도 일행 숙소있는곳에서
의미없이 3마리 삶아서 반도 안먹고 버리고,,,,두마리는 미리 숙회 만들어서
담날 광어와 함게 일행들 손에 넘겨줬다....
첫문어는...입질을 한번에 알수있을만큼...먼가 무거운게 걸린듯한....대신 따라 올라오는...느낌...
7점대...아부 오랜지맥스 로 올리는데...
낚시하면서 처음으로...."이걸 올릴수 있을까? 낚시대 뿌러지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과...
정말 대문자 C 처럼 배아래쪽으로 휘어져 들어가는 지깅로드....
한바퀴를 한번에 못돌리고 반바퀴씩 밖에 안움직여지는 릴링.....
속으로 너무 당항하고...
남감하고...
그렇게 힘들게 첫 문어를 올리고 ....아무렇치 않다듯....늘 잡아왔던 것처럼....태연스레
살림망에 넣고....
바로 보조로...꼽아둔 1,2호 밖에 안감아둔 금콩과 블랙홀 우럭대를....손에 쥐었다...
이땐 합사가 얇은거단 생각보단....오렌지맥스로는....또다시 문어 올리면
죽겠다는 생각에 그냥 교체...
다행이 합사 호수 생각도 없이 교체 하였으나 이후 문어들은
금콩이가 손쉽게 올려주고...확실이 직깅대보다 빡대인 블랙홀이
올리기 쉬웠다.....마리수5마리....하지만...맨탈로는 꼴지 같은 느낌....
원체 아즘마들이 시끄럽게 히트히트 거리고 몇마리네 적네 많네~~~~
하는바람에......정신없이 낚시를 했다...
모두 오전에 4마리 오후에1마리...
이후 한번 맛본 문어 낚시를 하려고 모력했으나.....
군산까지 가기도 힘들고 맘먹고 10월달에 예약도 했으나 (갈매기호) 기상악화로 취소되여
2019년도는 강제 졸업인듯 하다...
20년도에도 문어가 돌아온다면....휴일 이틀만 묶여있는날은 문어 1순위 예약 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