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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뱅갈캣을 만난 것은 지난해 7월경이었다.
우연히 평택에 사는 지인으로 부터 1살반된 숫컷뱅갈이를 분양받게 되었고,
어찌저찌하여 지금껏 한이불을 덮고 자는 사이가 되엇다.
이를테면 마치 아들 같은 느낌이 드는 녀석이다.
녀석의 품성이 어찌나 좋은지,
산책을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언제나 나와 함께 하기를 좋오하 한다.
심지어 화장실 갈 때도 따라 오는데,
뭐 그렇다고 하여서 스토커는 아니다.
이녀석이 나를 너무 좋와 하여서 늘 졸졸졸~ 따라 다닌다.
뭐, 내아들 자랑을 하려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자칫 팔푼이 소릴 들을 것 같이서 이쯤 생략하겠다.
아뭍튼 뱅갈고양이를 돌보기를 어언 1년반이 되어 가고,
그러면서 문득, 내가 운영하는 우리사이트 코액션(The Korean Action(www.koaction.co)에서
나의 경험과 여러 회원님들 그리고 지나가는 나그네 조차도 함께 연구하고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이 뱅갈고양이 캐터리라는 메뉴를 신설하였다.
살펴보면, 사실 반려동물(Pets)을 키운다는 것은 무척 조심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가 맘데로 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 인간 만큼이나마 소중한 생명을 가졌고
그들도 그들 나름데로 사고하고 즐기며 웃으며 살아 가는 지성체이기 때문이다.
내가 지성체라고 하여서 발끈 할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으나,
내가 적어도 학문을 하는 사람으로서 지켜 본 동물들의 세계는
그들 나름데로의 집단사고, 개별사고등등을 할 수 있는 감정체라는 것이다.
물론 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잇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것은 오랜 나의 경험과 학문적 고찰을 통해서 얻어진 결과이기에 나는 확신한다.
이 지구상에는 인간만이 오직 유일한 감정을 가진 지성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만이 감정을 가진 사고하는 특별한 존재일 것이란 것은 착각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모든 동물을 바라 볼 때는 그것에 대한 감정적 무례를 범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물론 내가 하나의 동물로서 돼지고기, 소고기등 육식을 하는 이면을 제외하고 말이다.
육식을 한다는 것은 위에서 말한 동물에 대한 배려와 전혀 상충되지 않는 개념이다.
즉, 인간이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육식은 최소한 용인되어야 하고,
그것은 거대한 지구촌의 먹이사슬의 정점에 잇는 인간이 그 먹이를 취하는 한 방편이기 때문이다.
물론 당연히 고양이를 식육목적으로 먿ㄱ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부 미신론자들이 고양이를 달여 먹으면 무슨무슨병이 낫는다는 낭설에 따라
아무 쓸모 없는 고양이를 자신의 치유도구로 살해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잇다.
물론 그 인간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의 수당으로 그것을 취했다는데에 대하여 나는 크게 비난 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전혀 효용이 없는 헛일을 하엿다고 단언한다.
그 사람의 믿음과는 별개로 말이다.
여튼, 일반적으로 고양이를 식육목적으로 사육하지는 않고,
인간과 오랜기간 동안 상호 공존, 협력을 통하여 서로의 이익된 방향으로 진보하여 왔다.
그래서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가 잇고 우리나라에도 고유종이 잇다.
고려고양이라고 하는 종인데, 영문명으로 코리안 숏 헤어(Korean Short Hair)라고 불린다.
역시 내가 가장 좋와하는 품종이고 내집에도 검둥이 녀석이 있다.
완전 새까맣게 생겨서 어두운데서 사진을 찍으면 아무것도 안나온다.
그냥 배경이나 고양이나 모두 꺼멓게 나오기 때문에 귀곡산장에 온 기분이 든다.
그래도 그 녀석이 전형적인 고려고양이의 혈통으로 이어 받아서
나에게 극진할 정도로 잘 대해 주고 잠잘때 내 품에 꼭 앉겨서 골골~거리며 잔다.
그래서 우리집에는 두마리의 고양이가 있고,
한 녀석은 고려고양이 검둥이이고, 다른 녀석은 황금 뱅갈고양이(Golden Bengal Gliter)이 잇다.
골든뱅갈고양이는 실내에서도 그 털빛이 금색으로 번쩍번쩍 빛이 나서 글리터, 즉 황금뱅갈로 불린다.
나는 이 두녀석으로 부터 새로운 캐터리를 창설하여 이제 부터 이 이야기를 풀어 가려고 한다.
물론 세상에 있는 그 모든 캐터리, 뱅갈 브리터가 모두 참여하여도 무방하며,
자신이 기른 고양이를 자신있게 제3자에 분양을 하여도 무방하다.
다만, 허위의 사실로 선량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엄히 금한다.
그럼, 우리사이트 코액션 The Korean Action(www.koaction.com)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온, 오프라인 생활이 되었으면 하고,
덧붙혀 새로 개설한 뱅갈고양이 캐터리 코너를 많이 이용해 주시글 부탁한다.
2019. 10. 06.
사이트장 김 성 국(Fidelis. S. Kim)
코액션 The Korean Action(http://www.koact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