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광주,전남,전북 시골집수리입니다.
더 자세한 당진 집수리 공정이 보시고 싶으면
아래로 화면을 쭉 내리셔서
(시골집수리&철거부터 준공까지) 란에서
'당진 철거부터 준공' 을 클릭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당진 시골집 집수리 1편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진 시골집수리 리모델링 전 후 모습을 먼저 보여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당진 집수리 리모델링 전
당진 집수리 리모델링 후
이 집을 수리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당진으로 향합니다~
따님께서 꼼꼼하게 방과 방향
그리고 창의 위치까지 정하셔서 상의를 합니다.
책임감 있고 정직하게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서까래가 참 잘 보존된 당진 현장입니다.
철거공사 시작하는 날입니다.
철거를 시작하는 날 창고는 분주합니다.
화물차 세대에 설비 보강 기타 공구 자재들을 가득 싣고
출발한지 3시간이나 지나서 현장에 도착!
동이 트기 시작하는 이른새벽에 현장에 다녀오고 난 후
노을이 지는 시간에 돌아왔습니다.
세상일들이 다 그렇듯 어찌 단것만 먹을 수 있고
쓴것은 한번도 먹지 않는다면
쓴맛을 어디서 배우고 느끼겠습니까
용감하게 선택하시고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할 수 있는
당진 클라이언트를 존경합니다~!
100년동안 묵었던 먼지가 엄청 쏟아져내립니다.
건축물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비로 기둥을 긁어내는게 아니고
연결부위를 전기톱으로 자르고
벽체도 대나무 사이에 흙을 입혀놓은 벽체에 손상이 가지않게 대나무를 전기톱으로 잘라냅니다.
이 먼지를 뒤집어 쓰고 일한대가로 삼겹살을 먹기로 합니다.
어제 클라이언트께서 삽겹살 비용 주셨습니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조심조심 철거는 계속 됩니다~
옛날 양반집에 특별하면 2층 다락방이 있는건
당진 현장은 양반집 중에 양반집이었던것같습니다.
다락방 서재가 두군데나 있습니다.
얼마나 튼튼하게 지어져있는지 철거하면서 지금까지 다락방 중에 제일 어렵게 철거했습니다.
다락방을 지으시면서도 못이나 이런걸 쓰지않고
쐬기를 박고 격자를 따내어 서로 연결하여 맞추는 방식을 썼습니다.
오랫동안 뒤를 책임져주었던 푸세식 화장실도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공사 후엔 본체 안방 뒤쪽과 주방사이에
깨끗한 타일이 붙여진 따뜻한 화장실이 생길겁니다~
양변기에 앉으면 바닥타일이 따뜻할 수 있도록
보일러라인까지 시공된 화장실에서
어머니 아버지께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정화조 시공 작업을 위해
사람 키높이 만큼의 구덩이를 굴착합니다.
화장실에 위치가 본체 오른쪽 후면 끝부분이어서
쉽게 일을 하려면
마당쪽에 대문으로 나가는 곳에 정화조를 묻어야되나싶고
그쪽은 동선이 복잡하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곳이어서
어디로 위치를 정해야할지 고민하다
결국 정화조는 푸세식 화장실쪽에 정화조 위치를 정합니다.
현재 화장실 앞쪽에 있던
푸세식 화장실 쪽에 정화조 위치를 정하고
시공을 하려고보니 화장실에서 정화조까지 거리가 엄청나게 멀어 작업이 매우 어렵습니다.
물매도 잡아야하고
배관도 많이 해야하지만
일 이년 살 집이 아니기때문에
뒤쪽으로 전체 배관을 돌려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오폐수 설비와 일반생활 하수 설비를 분리하여
주방에서 생활 하수도로
그리고 화장실에서 오폐수 정화조 관로를 연결하는 공사를
포크레인으로 굴착하고
그 위에 관급공사용 자재를 사용하여 배관하는 공사는 계속 됩니다~~
상량보에 이렇게 형식을 갖추어 작성해놓은 상량비문입니다.
그 시대에 이렇게 굵고 멋진 나무를 장비없이 올려서 중보위에 걸치고
그 위쪽에서 글을 마감하였다는게 조상들의 기개와 기술력에 감동합니다.
상량보 형식을 빼먹지 않고 연 월 일시 그리고 연호로까지 이렇게 써놓은 경우가 많지 않는데
훌륭합니다~!!
마루 두개소와 후면 확장공구간 내 하부 빈 공간,
그리고 엄청 깊은 아궁이 채울 흙과
뒤쪽 배수로에 흙 전체가 매립되어도 모자랍니다
대부분 흙이 남아서 걱정인데
당진 현장은 흙이 모자라서 걱정입니다.
1편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