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1】 1. 법화경(法華經)에 대하여-(1)오시(五時)의 법화경 ☞음성으로듣기☜
석존께서는 보리수 아래에서 성도(成道)하신 후 사라림(沙羅林)에서 열반〔입멸〕하실 때까지 50년 동안 여러 가지 가르침을 설하셨습니다. 많은 경전을 설해진 순서대로 다섯 가지 시기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① 화엄시(華嚴時): 21일간에 걸쳐 화엄경(華嚴經)을 설하셨다.
② 아함시(阿含時): 12년간에 걸쳐 사아함경(四阿含經)인 소승경(小乘經)을 설하셨다.
③ 방등시(方等時): 16년간에 걸쳐 아미타경(阿彌陀經)과 무량수경(無量壽經), 대일경(大日經), 유마경(維摩經) 등의 대승경(大乘經)을 설하셨다.
④ 반야시(般若時): 14년간에 걸쳐 마하반야(摩訶般若) 등의 반야경(般若經)을 설하셨다.
⑤ 법화(法華) · 열반시(涅槃時): 8년간에 걸쳐 법화경〔개경: 무량의경(無量義經), 결경(結經): 관보현보살행법경(觀普賢菩薩行法經)〕을 설하고, 열반하시기 전 하루 낮 하루밤에 열반경을 설하셨다.
법화경의 개경인 『무량의경(無量義經)』에는 「모든 중생(衆生)이 성욕부동(性欲不同)하다는 것을 알았노라. 성욕부동(性欲不同)하므로 종종(種種)으로 법(法)을 설했노라. 종종(種種)으로 법(法)을 설하는 것, 방편력(方便力)으로써 하였노라. 사십여년(四十餘年)에는 아직 진실을 나타내지 아니하였느니라 〔지제중생(知諸衆生) 성욕부동(性欲不同) 성욕부동(性欲不同) 종종설법(種種說法) 종종설법(種種說法) 이방편력(以方便力) 사십여년(四十餘年) 미현진실(未顯眞實)〕」(신편 개결 23)고 설해져 있습니다.
즉 화엄시에서 반야시까지 42년간의 가르침은 중생의 성격이나 기근이 사람마다 다른데 그 다른 기근에 맞춰서 여러 가지 법을 설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을 수타의(隨他意)라고 합니다. 그래서 석존 스스로가 42년간은 아직 진실의 가르침은 설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후 진실의 가르침으로서 법화경이 설해졌습니다. 법화경은 사람들에게 맞추어서 법을 설한 것이 아니라 석존 스스로의 뜻에 따라 부처님의 진실된 깨달음의 경계를 설한 것으로, 수자의(隨自意) 가르침이라고 합니다.
다음 열반경은 위와 같은 교화(敎化)에서 누락된 사람들을 위해 설해진 가르침으로서 법화경에 의한 일체중생의 성불을 가을의 수확에 비유한다면 열반경은 그 후의 이삭줍기에 비유됩니다. 그러나 열반경에는 법화경 이전의 내용도 겹쳐져서 설해져 있으므로 법화경보다 뒤떨어진 것이 됩니다.
법화경의 『법사품(法師品)』에는 「내가 설한 바의 경전은 무량천만억(無量千萬億)이니, 이미 설했고, 지금 설했고, 앞으로 설하리라. 그런데도 그 중에서 이 법화경이 가장 난신난해(難信難解) 하느니라 〔아소설경전(我所說經典) 무량천만억(無量千萬億) 이설(已說) 금설(今說) 당설(當說) 이어기중(而於其中) 차법화경(此法華經) 최위난신난해(最爲難信難解)〕」(신편 개결 325)고 설해져 있습니다.
이것은 석존께서 설한 경전 중에서도 법화경이 가장 뛰어난 것이라고 말씀하신 경문입니다. 「이미 설했고」란 법화경 이전에 설해진 42년간의 경전을 말하는 것이고, 「지금 설했고」란 법화경의 개경인 무량의경을 가리키며, 「앞으로 설하리라」란 법화경 이후에 설해진 열반경을 말합니다. 이들 경전 중에서 법화경이 가장 뛰어난 것입니다.
첫댓글 【법화경(法華經)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밑줄 그은 부분과 보라색 글씨체로 되어 있는 낱말의 뜻을 이해하시는 데 중점을 두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이해가 안되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 주십시오. 성실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법화경을 공부하시며, 행복한 삶이 무엇인가를 찾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도 정진을!
시작이 반이다.(始まりがよければ半分成ったも同様.)
감사합니다
법화경 강의 교재는 무엇인지요
***‘수자의(隨自意)’와 ‘수타의(隨他意)’에 대하여
‘수자의(隨自意)’는 “자신의 마음에 따르다”라고 읽으며, 중생의 기근에 관계없이 부처 자신의 내증(內證)의 깨달음을 그대로 설해 밝히는 것으로 법화경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에 반해 부처가 중생의 기근이나 기호에 따라 설법하여 진실한 불법으로 유인하는 것이 ‘수타의(隨他意)’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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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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