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기 전에 모여 한 컷
처음부터 계단을 오르기 시작, 눈과 함께하니 힘들지 않아요.
꼬리진달래가 보이고, 넌 겨울에도 잎을 달고 있구나. 내 마음 나도 모르는데 저 꽃봉오리의 꿈을 누가 알겠노.
눈을 눈으로 봐도 봐도 눈이 즐겁습니다
쇠물푸레나무에 좀사마귀 알집도 보이고, 봄이 오고 있으니 조금만 참으렴.
우리 보다 앞서 누군가 지나 간 흔적인데, 이 산 주인 발자국이겠지요
눈산을 즐기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멋지십니다.
쩌기 중간에 천국으로 가는 계단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좋은 경치를 즐기면서 잠시 주변을 둘러 보기도 합니다.
돌아 보니 멋진 풍경이 있어 카메라를 꾹 눌러 줍니다.
멋진 갈매기 모습도 있어 또 꾹 눌러 줍니다. 이 나무는 "갈매기의 꿈" 이야기를 알고 있나 봅니다.
쩌기!!, 빨간 옷 입고 천천히 오시는 분, 산같이 물같이 저런 여유를 또 배웁니다.
단지가 많은 대팻집나무도 보입니다.
바위도 계단도 산행을 지겹지 않게 해 줄 때가 많습니다.
와우~, 멋진 풍경을 보며 차 한잔의 여유,
게으른산행을 제대로 즐기는 분이 계서서 또 사진기 꾹 눌러 줍니다.
이 분은 저 산의 풍경을 눈에, 카메라에, 마음에, 보따리 보따리 함 담아 보려고 엄청 고민이 많은가 봅니다.
눈과 바람과 햇볕이 오랜 세월 동안 빚어 놓은 돌고래 한마리
오늘 하루 전시한다고 합니다. 얼른 찍어 두었습니다.
산에서 더 신선들과 즐겨야 하나, 속세로 내려 가야 하나 고민하는 분 들,
어떤 결정을 할 지 몰라 찍어 두었습니다.
"보기 드문 풍경이나 자연을 보고 그림 같다고 하지 말라" 했습니다.
그림이 자연에서 왔는지, 자연이 그림에서 온 건지 생각하라는 뜻임을 오늘 다시 생각하며
저기 혼자 계단을 내려가는 분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오늘 선생님들과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덕분에 즐겁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와우~~~
그저 어제 게산 월악의 하루가 꿈만 같습니다.
13차 마지막 산행 뒤풀이로 서프라이즈 감동이었습니다.
열심히 참석 하다보니 눈이오나비가오나 상장과 거금을 받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2023년도 수고하신 회장단과 회원 여러분 모두 모두 따랑해요.
즐거운추억 오래도록 간직되겠네요,
수고많으셨어요.
회장님의 멋진 글귀와 함께 하니
게산 식구들과 아름다운 풍경이 더욱 돋보입니다
귀한 꼬리진달래가 지천으로
맞이 해주는 제비봉 눈산행과
계단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거 같습니다
서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제비봉의 나무들이 눈속에 덮여도
우리 선생님들이 더더 좋아하시더라구요, 얼마나 많은 탄성을 들었는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