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3서 1:8,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은 함께 일하는 축복입니다. 2024.2.11.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무엇입니까? 사도 요한은 믿음을 영접이이라고 말씀합니다. 영접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듯이, 자녀이면 하나님의 모든 것(축복과 영광과 보화)을 상속받게 됩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 믿는 사람들이 자주 영접하는 일을 하지 않거나, 심지어 영접은커녕 영접해야 할 사람들을 비방하고 또 심지어 교회에서 내쫓는 일을 서슴치 않고 행했습니다. 위대한 사도 요한이 목회했던 요한공동체 교회에서 이런 일들을 보고, 이 서신서를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첫째. 무엇이든지 주의 종을 영접하는 일이 마땅합니다.
예수님은 영접하는 일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주의 일꾼들을 영접하는 일을 예수님과 하나님을 영접하는 축복이라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요 13: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그래서 성도들이 교회에서 주의 일꾼들을 대할 때에, 그냥 단순한 일꾼이 아니라 마치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처럼 영접해 왔습니다. 뿐만아니라 주의 일꾼들을 영접하는 일은 마치 그들과 동일한 자격으로 똑같은 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마음 10:40–42, 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렇게 예수님은 주의 일꾼들을 영접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또한 상 받는 일인지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영접하니 예수님의 상을 받습니다. 주의 종을 영접하니 주의 종이 받는 상을 받습니다. 선지자를 영접하는 선지자가 받는 상을 받습니다. 상을 결단코 잃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의 종이나 선지자나 이런 주의 일꾼은 아닐지라도, 영접하는 일이 그들과 똑같은 상을 받게 된다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 서신서에서 주의 일꾼을 영접하는 일이 신실한 일이며, 하나님 앞에 합당한 일이며, 좋은 일(선한 일)이며, 신자들이 행할 마땅한 일이라고 선포합니다. 교회가 세워질 때부터 교회는 믿음을 따라 영접하는 그런 공동체였습니다.
요3서 1: 5–8, 5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6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사도 요한은 이렇게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 주의 종들을 위하여 그들의 필요를 채워줌으로써(전송하면, ‘프로펨포’ ‘준비하여 떠나보내다, 특히 양식, 공급이나 다른 필요를 도와서),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된다”고 선포합니다. 여러분도 주의 종들과 함께 일하는 자가 되어, 함께 상을 받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둘째. 주의 종을 비방하고 영접하지 않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현대 교회에는 주의 종들을 영접하는 일에 매우 인색해져 있습니다. 목회자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지 오래이고, 교회들마다 심지어 심한 다툼까지 일어나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 일들을 당연한 일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대 교회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사도 요한이 얼마나 유명한 사도입니까? 그런 사도조차도 그가 세운 교회에서 영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사도 요한을 영접하려고 하는 성도들을 좀 힘이 있는 일부 성도들이 교회에서 내쫓아 버렸습니다. 사도 요한의 교회에 한 평신도 지도자인 ‘디오드레베’가 있었습니다. 그는 교회에서 으뜸되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는 주의 종들을 영접하는 일을 힘을 다해 막았습니다. 마치 자신이 주의 종인 것처럼 영접을 받으려 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러분은 겸손한 자가 되어 예수님을 영접하는 마음으로 주의 일꾼들을 영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상 받는 신앙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3서 1:9–10, 9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성경백과 사전(라이프성경단어사전)에 보면, 디오드레베는 ‘사도 요한을 대적하고 요한이 파송한 자를 박대하며, 접대하려는 성도까지 쫓아낸 악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으뜸되기를 좋아하는’(필로프로테우오)는 ‘첫째되기를 원하다, 책임맡기를 좋아하는. 특히 으뜸되는 자리를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서 바라거나 구하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 디오드레베는 자신이 영접받아야지, 누군가를 영접하는 일, 심지어 예수님을 영접하는 일까지도 자신이 영접받으려 했던 악한 사람입니다. 10절에 보면, 그는 악한 말로 사도 요한과 지도자들을 비방까지 했습니다. 심지어 그것도 부족해서 주의 종들을 영접하지도 않고 도리어 영접하려는 자들을 영접하지 못하게 해서는 그들을 교회에서 내쫓기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운 교회이니까, 우리 교회에 나오지 마! 이런 식입니다.
믿음은 영접하는 것입니다. 주님과 하나님을 영접하고 주의 일꾼들을 영접함으로 주님과 하나님과 주의 종들이 받을 상을 받는 상 받는 일입니다.
셋째,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 받아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믿음이 영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교회가 주님과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의 일꾼들을 영접하는 일을 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영접하는 자들에게 상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주님을 믿고 영접하는 교회 공동체의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진리를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사람, 디오드레베는 주의 종들을 영접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비방을 했습니다. 또 주의 종들을 영접하는 성도들을 자신이 가진 힘으로 교회에서 내 쫓아 버렸습니다. 이제 결론적으로 사도 요한은 말합니다. 이런 악한 것을 본 받지 말라, 그리고 선한 것을 본 받으라. 그리고 선을 행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속한 믿는 신자이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한 불신자라고 선포해 버립니다.
요한3서 1: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그렇습니다. 누가 믿는 자입니까? 누가 믿어 하나님께 속한 자입니까? 주 예수님을, 하나님을, 그리고 주의 종들을, 형제들을, 나그네들을 영접하는 자가 참으로 믿는 자입니다. 진리를 행하고 선을 행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영접하는 자에게 상을 약속하셨습니다. 주 예수님을 영접하면, 예수님을 받을 상을 받습니다. 선지자나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그들이 받게 될 선지자의 상, 의인의 상, 제자의 상을 받게 됩니다. 주와 주의 종들을 영접함으로 상 받는 신앙생활할 수 있기를 축원드립니다. 영접하는 일이 믿음이며, 이것은 신실하며 마땅하며, 좋은 일이며, 상 받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