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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 그 과정에 대해 바로 알기 (성경 중심적 이해)
예수 안에서 깨어 있는 분들은 모두 인정하는 것이, 주님의 재림이 매우 임박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친밀한 방문에 대한 간증들이 점점 증가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이 성령의 임재 안에서 마지막 때와 관련된 많은 증거들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는 현재 전 세계가 진동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 또한 주님의 다시 오실 날이 가까이 왔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이제 수많은 영혼들이 준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간절한 열망입니다. 그래서 이 마지막 때에 큰 부흥이 있게 될 것이며, 수많은 영혼들의 추수가 있게 될 것인데, 그것이 바로 믿는 자들의 휴거(Rapture)인 것입니다.
[1] 휴거의 의미
휴거라는 단어는 살전 4:17에 사용되고 있고, 헬라어로는 '할파조'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데 그 뜻은 '잡아채다'입니다. 이 단어는 "초자연적인 순간 이동"(행 8:39)이나 "영적인 체험"(고후 12:2, 4)을 말할 때도 사용되어지며, 요한계시록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한 여인의 아들로서 만국을 다스릴 남자가 하나님 앞과 보좌 앞으로 "올려 간다"(계 12:5)는 뜻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살전 4:16-17에 사용된 경우만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성도의 부활과 함께 일어나는 믿는 자의 휴거 사건을 뜻하고 있습니다.
(살전 4:16-1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따라서 우리는 이 휴거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혼란이 없도록 확실하게 구분된 의미로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적으로 주의 강림하심과 함께 일어나는 휴거는 오직 한 번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할 것입니다.
[2] 성경적 접근의 중요성
성경이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는 계시의 빛을 주의해야 함은 너무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혼돈과 무지는 우리를 두려움과 절망감으로 떨어지게 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의 말씀에 분명한 원리를 바르게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벧후 1:16-21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에 대한 말씀이 나타나고 있는데, 거기서 베드로는 주의 강림하심(파루시아)을 자신의 체험 가운데 계시받은 사건으로 말하면서, 그것은 지극히 큰 영광 중에 본 것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벧후 1:17-18). 그러나 베드로는 이보다 더 확실한 것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것이 바로 성경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벧후 1:19).
(벧후 1:19)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우리는 구약과 신약 성경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들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베드로 사도가 전하고 있는 메시지는, 성경의 예언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갖고 사사로이 그 예언을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성경의 예언은 교회 안에서 공적으로 해석해야 된다는 것입니다(벧후 1:20-21).
(벧후 1:20-21)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3] 휴거의 과정
휴거 사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나타나고 있는 대표적인 구절이 살전 4:16-17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 구절을 자세히 살펴보고, 더 나아가 다른 구조들과 비교하면서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 구절을 살펴볼 때, 휴거 사건은 성도들의 부활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성도의 부활과 휴거는 그리스도의 강림하시는(coming) 사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사건들이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에 대해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께서 강림하시는 사건은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이루어진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주께서 강림하시는 중에 이 휴거 사건이 일어나는데, 먼저는 그리스도 안에 죽은 자들이 일어나고(부활), 그 후에 살아남은 성도들도 그들과 함께 공중으로 휴거됩니다. 여기서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다가 부활한 자들과 살아 남은 자들 중에 홀연히 변화된 자,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이 함께 휴거된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살아남은 자들이 휴거되기 전에 부활한 몸과 같은 몸으로 변화될 것을 고전 15:51-52은 밝히 말해 주고 있습니다.
(고전 15:51-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구절에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날 때, 죽은 성도들이 다시 살아나고 살아남은 성도들도 변화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죽은 성도들의 부활과 살아남은 자들의 변화가 있고 나서, 살전 4:17에서와 같이, 이 두 부류의 성도들이 함께 휴거되는 것입니다.
(살전 4: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우리는 이 여러 가지 사건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일어난다는 것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강림하심이 시작되고, 하나님의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나며, 죽은 자의 부활과 살아남은 자의 변화가 있고, 그 다음에 이 두 부류가 함께 휴거되어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서, 공중에서 주를 만나서, 그후로 항상 주와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사건들은 매우 공개적이며 영광 가운데 일어나는 사건이며, 순서대로 있게 되는 사건임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고전 15:23-28에서는,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이 부활의 열매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 구절에서는 부활이 세 차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그리스도요, 둘째는 그가 강림하실 때이며, 셋째는 그 후에 마지막 즉 그리스도께서 사망 권세를 멸망시키실 때입니다. 이 본문 성경 구절은 너무도 확고하게 세 번의 부활의 열매가 있다고 말하기 때문에, 다른 여지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고전 15:23-24)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따라서 성도들이 부활하거나 변화된 몸으로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는 휴거는, 마지막 때에 오직 한 번의 시기에 집중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휴거 사건과 큰 환난의 시간적 순서
이제 이 휴거 사건이 마지막 때 전체 흐름 안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알아봅니다.
마 24:31에는 휴거 사건이라고 볼 수 있는 구절이 나오는데, 휴거가 천사들이 택하신 자를 모으는 즉 추수하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마 24: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이 구절 앞부분에 나오는 구절들을 보면, 29절에 "천체의 징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특히 별들이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립니다. 이러한 일들 후에, 30절에서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 나타나면서,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는 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사건들은 계 6:12-17에도 동일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마 24:30c에 보면,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실 때, 모든 족속들이 볼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그 앞의 사건들과 다소 시간적 간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앞에 사건들은 요한계시록에서 여섯째 인에 해당되는 사건임에 반해, 이 사건은 일곱째 나팔 이후에 일어나는 계 14:14-16의 사건과 갇은 사건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계시록에서 일곱 인과 일곱 나팔 그리고 일곱 대접이 순차적으로 일어나면서 진행된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서는 필자가 쓴 《예수님의 재림의 과정》이란 책의 내용을 참조하여 더 상세히 연구하시기를 바랍니다(킹덤하우스 다음 카페에도 올려져 있음).
어쨌든 휴거의 사건은 그리스도의 강림이 일어나는 가운데 있게 될 것인데, 그 앞에는 천체의 징조들과 인자의 징조, 모든 족속의 통곡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시점은, "그 날들의 환난 후에 즉시"라는 것입니다. 이 큰 환난에 대해서는, 마 24:15-21과 눅 21:20-24에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큰 환난은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설 때 시작될 것인데(마 24:15), 또한 이 사건은 적그리스도의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이 짓밟히고, 수많은 자들이 죽임을 당하고 사로잡혀 가는 사건입니다(눅 21:20, 24).
따라서 모든 사건들의 전체적인 순서를 볼 때, 이 큰 환난의 사건이 일어난 다음에, 천체의 징조들과 인자의 징조와 모든 족속의 통곡 그리고 그리스도의 강림의 시작 후에 휴거 사건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5] 큰 환난과 휴거 사건의 순서에 대한 견해들
우리는 많은 분들이 "환난 전 휴거설"의 입장에 서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환난 통과설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들에 대해서 적절한 성경적 근거들을 잘 비교검토해 봐야할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큰 환난 후에 휴거가 일어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휴거 사건은, 단 한 번 있는 공개적인 사건임을 언급했습니다. 좀 더 부연하자면 휴거는 부활의 몸을 입은 자들이 함께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는 사건으로 거기에 많은 천사들이 활동하게 됩니다. 살전 4:16-17을 보면, 부활의 몸을 입은 죽었던 성도들과 살아남았다가 변화된 성도들이 함께 구름 안에서(in cloud) 공중으로 들려 올라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승천 사건과 같은 패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행 1:9).
따라서 휴거 사건은 한 번 있는 공개적인 사건으로서. 다른 성경을 살펴볼 때 분명한 시간적 순서가 성경에 나타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큰 환난에 대한 내용은 마 24:15, 21에 나옵니다.
(마 24:15, 21)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리고 "그날들에 환난 후에 즉시"라는 언급 후에, 천체의 징조들과 인자의 징조, 그리고 모든 족속의 통곡(마 24:29-30)이 있게 되는데, 이 사건들보다 더 후에 휴거(마 24:31)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휴거는 큰 환난 이후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환난 전에 휴거가 있다고 사람들은 말할까요?
저는 그 핵심적인 이유가, 환난과 재앙의 의미를 혼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환난'이란 사악한 자들에게 성도들이 죽임 당하고 박해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재앙'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사악한 자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내리시는 일들을 말합니다.
계시록에서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은 하나님의 재앙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일들은 사악한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죽이고 포로로 잡아가는 큰 환난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진노 가운데 악한 자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큰 환난에 해당되는 계시록의 내용은 다섯째 인입니다(계 6:9-11). 그리고 휴거 사건은 일곱째 나팔의 사건 후에 일어납니다.
여기서 우리는 자세히 살펴봐야 할 점은, 일곱째 나팔 이후에 일곱 대접의 심판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일곱 대접의 심판은 환난이 아니고 재앙에 해당됩니다.
결론적으로 휴거된 성도들은 환난을 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 즉 재앙을 면하게 되는 것으로서, 일곱 대접 사건 직전에 공중으로 휴거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환난통과설을 말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휴거가 일어나는 바로 그 날에 예수님이 이 땅에 내려오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계시록을 볼 때, 휴거 직후에, 일곱 대접의 심판이 있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기간이 그렇게 짧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특히 여섯째 대접 사건은 많은 나라들의 왕들과 백성들이 전쟁을 위해 아마겟돈으로 모일 때(계 16:14-16),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일곱 대접의 사건의 진행 기간 동안에, 휴거된 성도들은 재앙과 환난으로부터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큰 환난은 이스라엘에서만 일어나고 이방인들 교회에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계시록 7장에 보면 각 열방에서 구원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보좌 앞에서 찬양할 때, 성경은 그들이 큰 환난에서 나와서 어린양의 피로 자신의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계 7:9, 14):.
(계 7: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계 7: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따라서 큰 환난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모든 열방에서도 믿는 자들에게 있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환상 가운데 보았던 내용들을 간증하는 것을 보면, 휴거 후에 엄청난 재앙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죽는 일이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곧 휴거가 있은 후에, 환난이 아니라, 일곱 대접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6] 휴거를 준비하는 지혜
많은 분들이 성령의 강력한 계시를 받고 있듯이, 이제 주의 재림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회개하고 자신을 깨끗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우리는 준비되어야 합니다.
결혼식을 위해 신부는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입니다. 신랑이 언제 올 것인지, 또 어떻게 그 시기를 알 수 있는지 등등, 이렇게 때를 분별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살후 2:3은 주의 날이 오기 전에 먼저 배교하는 일과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에 나타남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살후 2:3)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이 두 가지는, 계시록에서 음녀 바벨론의 세력과 짐승 즉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나타나는 사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세력들이 일어나야 큰 환난이 일어나게 되고, 그 후에 휴거 사건을 통해 수많은 영혼들이 추수될 것입니다(계 14:14-16).
(계 14:14-16)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이 있기 전에 순차적으로 일어나는 주요 사건들에 대해서 성경을 자세히 연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부가 결혼식에 나타나지 못하는 것은 결정적인 문제이지만, 반대로 며칠 더 앞서서 결혼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밖에서 기다리다가 너무 지쳐서 결혼식 당일에는 병원에 가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타이밍에 대해서 성경을 통해 적절한 분별을 가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준비함에 있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은혜 가운데 우리들을 충분히 준비될 수 있게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이 모든 준비에 근원적인 동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소망이 우리의 중심적인 동기와 원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믿는 자들을 능히 준비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살전 5:23-24).
(살전 5:23-24)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진정한 회개는 믿음과 소망이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두려움이 전제되는 회개는 온전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두려워하는 영이 아니라, 사랑과 능력과 근신하는 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딤후 1:7).
따라서 우리들이 휴거와 주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정확무오한 말씀인 성경이, 마지막 때 사건들에 대하여 어떠한 시간 순서를 언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깊은 성경 연구를 통해 마지막 때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벗어 버리게 되고, 반대로 큰 소망 가운데 담대함이 생기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우리가 부활의 몸을 입고 휴거되는 사건은 너무도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믿는 자들의 소망입니다. 그래서 그날에 주님을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게 될 때, 우리는 영광 가운데 주와 같은 모습으로 변화될 것입니다(요일 3:2-3).
(요일 3:2-3)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이것이 우리의 구원이며, 우리의 소망입니다. 참으로 영광스럽고 놀라운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능히 거룩함으로 준비되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을 더욱 의지하십시다. 주님을 경배하십시다. 주의 말씀을 통해 더욱 신실함으로 준비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