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OT [스터디 가이드] 방송대 학생생활의 시작과 끝은 ‘스터디’ 활동으로부터

[우경란(제3대 학생회장)]

방송대 학생생활의 시작과 끝은 ‘스터디’ 활동으로부터

- 사회복지학과 편입생을 위한 스터디 가이드 -

방송대 학생들에게 스터디의 의미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원격대학이며 국립대학으로서 국가가 국민에 대해 평생교육을 시행하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국민의 세금을 통하여 대학의 학사행정 및 강의체계 등 운영의 한 축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또 다른 한 축으로 대학생활이 이루어진다.

원격통신교육 방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교육의 효과적인 측면에서 쌍방향이 아니라는 한계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점을 스터디의 학습과 토론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

학기등록, 수강신청, 교재, 출석수업확인, 과제, 과목별 공부 방법, 기출문제, 시험범위 등 관심을 기울여도 놓치기 쉬운 것이 인터넷을 통한 학습방식인데 이를 스터디와 학생회의 반복되는 공지와 지속적인 알림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스터디는 학습자 중심의 자율적이고 자유로운 형식의 학습공동체이다. 또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학우들과 공부를 하는 의미를 부여하고 나누며, 스터디 선·후배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유대감 나눌 수 있다.

대학의 장기간 축적된 통계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스터디 활동을 하는 학생이 그렇지 못한 학생에 비해 대학의 중도탈락비율이 낮고, 대학졸업율 및 학습능력 향상에도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스터디는 방송대 학생 구성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어 실로 다양한 경력과 연령대를 가진 학우님들이 공통의 관심사로 모이며, 학습 이외의 다양한 행사나 모임을 통해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게 한다.

2. 사회복지학과 학생에게 스터디란

사회의 발달과 이에 따른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방송대 23개 학과 중에 가장 최근인 2018년에 3학년 편입이 시작되었다. (2020년 3회 편입생 입학)

타 학과는 대부분 4년제인 것에 비해 사회복지학과는 편입과 동시에 3학년, 그리고 4학년을 마치고 졸업한다.

본인이 관심 있는 타 학과의 과목을 수강하거나 복수전공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타 학과에 비해 우리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사2급 취득을 위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 4학기에 거쳐 나뉘어 있어 전공과목에 더욱 집중하여야 하는 특징이 있다. (과락의 경우 재수강 필요)

사람과의 소통, 조직의 구성, 프로그램의 개발 등 실천적인 학문의 성격을 자발적인 스터디의 참여와 운영으로 간접경험해 볼 수 있다. 졸업 이후에도 동문회 정도로 운영되는 다른 학과의 스터디와는 달리 우리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대부분 지역사회 네트워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것이다. 이 점을 감안한다면 향후 우리학과 스터디가 지역사회 개발에 일조하는 커뮤니티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유로 인하여 역사가 오래된 타 학과의 스터디는 서울지역에 1~2개, 혹은 많아야 6~7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반해 역사가 겨우 2년밖에 경과하지 않은 사회복지학과는 첫 해, 둘째 해에 벌써 8개에 이르고 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사회복지학과 스터디는 향후 지역을 기반으로 좀 더 촘촘히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3. 스터디의 구성

스터디는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가입과 탈퇴가 보장되어 있으며 민주적인 방식에 따라 스터디대표, 반대표(팀장이라고도 함), 총무, 집행부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학습공간 이용과 학습을 위한 자료나 간식 등 필요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협의를 통해 최소한의 회비를 책정하여 분담하고 있다. (스터디별 상이)

학습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선배들의 특강(과목 및 과제물특강) 등이 기획, 실행되고 있다.

학습은 학기별 학습 커리큘럼을 회의를 통해 확정하고 내용에 대한 발제와 토론 등을 병행하고 있다.

스터디 이외에도 야유회, 문화공연 관람 등 자발적인 소모임이 운영되는 경우도 있으며, 스터디의 연간행사 이외에도 서울지역학생회, 전국사회복지학과 학생회 차원의 연간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4. 서울지역 스터디 및 학생회 현황

스터디명칭	지역OR전철역	대표 연락처	스터디시간(변동가능,)
뚝섬서울숲,http://cafe.daum.net/socialwelfareknou/nHvM	뚝섬	010-2656-1732	월,화(저녁), 목(오후)
모모, http://cafe.daum.net/momonstudy	의정부, 양주	010-8919-0733	수
비바viva, http://cafe.daum.net/nswknou	도봉	010-9520-2832	화(저녁), 토(오전)
상상상, http://cafe.daum.net/wseoulstudy	서부, 원흥	010-3744-5486	화,목(저녁)
성수무사이, https://cafe.naver.com/19smstudy	사당, 이수	010-2948-3577	화,목(저녁)
소참동, http://cafe.daum.net/guriciknou	구리, 남양주	010-6214-7392	월(저녁), 목(오전)
스위치, http://cafe.daum.net/knou-switch?nil.cafes	혜화	010-3280-0736	월(저녁), 화(오전)
어울림, https://tinyurl.com/ve3lwmj	남부, 목동	010-2739-2227	월,목(저녁),화(오전)
사회복지학과 학생회	서울지역대학(뚝섬)	02-460-6763	14:00~19:00

5. 서울학생회에 관하여

사회복지학과 서울학생회는 올해 3대에 이르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구성된 서울지역 스터디와 학생들의 네트워크의 중심역할을 수행한다.

학생들의 이해와 요구, 권익 향상을 위해 방송통신대, 사회복지학과와의 소통과 조정 등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학생총회와 스터디대표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 및 임원회의 등을 통해 의사결정과 집행을 하고 있으며 사무국, 학습국, 기획집행국, 학생복지국, 미디어홍보국을 두어 각종 연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6. 마치며

배움은 책장이나 인터넷을 통한 강의에만 있지 않으며 그것마저도 혼자 한다는 것은 효과도 지속성도 그리고 졸업 이후 훗날에 남는 것도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아주 오래 전 방송대가 생긴 것과 동시에 선배님들이 자발적인 스터디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스터디에서 더 나아가 실천적인 사회복지학과의 특성상, 스터디를 통해 다양한 학우님들과 소통하며 학습하는 것은 대학생활의 필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스터디를 통해 학습의 성취와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많이 만드시기를 바라며, 좀 더 넓은 곳에서 이를 기획하고 집행함으로써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싶으시다면 서울학생회의 문도 두드려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환지(서울성수/19)]

회장님~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계속 지지와 협력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화이팅~~

[백수근(서부/19)]

상상상(서부, 원흥)스터디 3학년은 화요일 저녁입니다~~

[류화자(성수무사이대표/19)]

우경란학회장님 후배을 위한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