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부 학교에서 산업안전 교육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안전 유급 의무교육을 회피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꼼수입니다.
절대 학교측의 일방적인 산업안전 교육이수요구에 응하시면 안됩니다.
우리는 경기도교육청의 이와같은 도발적이고 무책임한 태도에 더 이상의 인내는 무의미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올해 2월 코로나19로 연기된 유급교육을 못하겠다는 것만이 아니라 2020년 예정된 24시간 유급교육도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법적의무교육임에도 과거와 같이 영양사 선생님에게 형식적인 교육을 받는 것으로 대체하겠다는 겁니다.
학교 관리감독자 문제도 그동안의 합의과정은 물론 명시적인 경기도 조례도 무시하고 아무런 책임도 전문성도 없는
영양(교)사에게 떠넘기겠다는 무책임한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수개월간의 협의과정, 20여일 108배를 통한 호소에 명시적인 공문으로 노동자의 질의와 요구에 대해 전면 거부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현재의 담당 부서와는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으로 오늘 교육청 본관앞에서 노숙농성에 돌입하며 산보위 사측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였습니다.
교육청의 행태에 반대하는 경기도내 관련 노동조합(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한국공무원 노동조합, 여성노조, 전교조, 경기교사노조, 학비노조)은 한목소리로 규탄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육공무직 본부는 입장을 같이 할 수 없다고 하여 공동명의에서 이름을 삭제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 담당책임자 진성규 사무관은 오늘 이후 벌어지는 모든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산업안전 유급 의무교육을 법에 명시한 대로 이행해야 하며 경기도 조례를 무시하고 기간의 합의과정을 뒤엎는 학교 관리 감독자에 대한 일방적 지정을 당장 철회하여야 합니다.
경기도 교육청이 최소한의 상식과 합리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언제나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첨부한 기자회견문은 보도자료/기자회견 자료를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감기와 코로나19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