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내
북한산에서 발원하여 홍제동, 남가좌동, 성산동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한강의 지천 홍제천. 옛날부터 유난히 모래가 많아 물이 늘 모래 밑으로 스며든다 하여 유래된 이름 사천(沙川), 홍제원내, 홍제원천, 성산천, 세검천, 홍은천 등 이름도 많다. ‘모래내’ 는 한때 마포구 망원동에 있던 마을을 지칭, 요즘은 가재가 사라진(가재동상도 실종) ‘가재울 뉴타운’ 으로 재개발된 북가좌동과 남가좌동 일대를 의미한다
윗돌무지 / 아랫돌무지
홍제천 중,하류 홍연2교 아래 우안
크고 작은 바위와 함께 꽃과 나무의 향연이 펼쳐지는 바위동산
물푸레나무, 참느릅나무, 서부(수사)해당화, 모란, 꽃아그배나무, 음(엄)나무, 좀작살나무, 다래나무, 감나무, 소사나무 등의 나무와 석산(꽃무릇), 산수국, 방가지똥, 좁쌀냉이, 왕바랭이 등의 온갖 초본이 무성.
아랫돌무지의 꽃무릇(석산) <사진출처: 네이버카페 천지산악회>
아랫돌무지의 물푸레나무 <사진 출처 : 서대문 블로그>
능수버들
홍제천 곳곳에 다양한 크기의 능수버들이 산재, 특히 홍남교 아래 수형이 아름다운 능수버들 1그루가 감상 포인트
잉어와 피라미의 천국 홍제천
홍제천(모래내) 전구간에 걸쳐 만날 수 있는 대표 어종, 운이 아주 좋으면 돌고기나 모래무지도 만날 수 있다.
홍제천 터줏대감 잉어와 오리의 멋진 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