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1주일: 성조들
대림 첫 주에는, '이사이 트리(나무)'의 배경이 되는 이사야서 11장에 이어, 창세기의 주요 장면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에서는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가려는 사람들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다가오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언제나 자신의 약속에 충실하신 하느님께서는, 성조들을 통해 사랑의 약속을 이어가시며 사람들을 구언하시려는 의지를 끊임없이 펼치십니다.
Tip 대림 시기는 언제인가요?
성탄 전 4주간을 말합니다. 대림 시기는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11월 30일)에 가장 근접한 주일을 <<대림 제1주일로 삼아, 이날부터 예수 성탄 대축일 전날까지의 기간이며,>> 이 시기가 교회의 달력인 전례력의 시작 입니다.
대림·성탄 시기 은총 성경 쓰기에 관한 Q&A
Q '이사이 트리'란 무엇인가요?
A '이사이 트리(나무)'는 원래, 이사야 예언서 11장 1절에 나오는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라는 성경 구절에서 비롯된, 예수님의 족보 혹은 가계도를 나무로 표현한 그림입니다. 고대 성경 등의 필사본이나 중세 때의 스테인드 글라스, 벽화, 타피스트리 등에서 이 그림이 많이 발견됩니다. 가톨릭 성가 98장 가사도 이 구절을 바탕으로 쓰인 노래지요. "이사야 말씀하신 그 나무 등걸에 새 가지 돋아났네. 이새의 지파에~." 성경 구절에는 " '이사이', 노래 '이새'라고 나오지만, 이는 같은 이름을 다르게 발음한 것일 뿐, 모두 다윗의 아버지를 나타냅니다. 이로써 구약 성경과 예수님읭 탄생이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오늘날 서양의 많은 본당과 가정에서도 대림 시기 동안 크리스 마스 트리를 '이사이' 트리로 만들어, 예수님의 탄생을 준비한 구세사의 주요 인물들을 나타내는 그림을 하루하루 걸면서 구세주의 탄색응 경건하게 기다립니다.
Q 왜 '이사이 트리' 성경 쓰기를 하나요?
A 이사이 트리 성경쓰기로, 4천년 동안 메시아를 기다려온 이스라엘의 성조들과 함께, 자기 백성에게 끝없이 충실하신 구약 성경의 하느님을 만나게 됩니다. 즉 예수님의 그분의 탄생을 예언했던 구약 성경이 긴밀히 연결돼 구세사의 맥이 잡히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을 기다린 신약의 대표 인물들과 함께, 공생활이 시작되는 세례 때까지의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대림과 성탄의 신비를 더욱 깊이 깨닫게 됩니다.
자칫 들떠 보내기 쉬운 대림 시기동안, 구세사의 맥을 짚는 신구약 성경구절들을 쓰면서 크리스마스를 보다 경건하게 준비하는 것이 어떨 까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