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벌레 용어의 근원
20여 년 전 무념 무상이라는 클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을 당시 회원 중 한분이 국어교사가 있었는데 제가 하고있는채비는 전통낚시와 똑 같은데 목줄이 유난히 길게하여 남들보다 잘 잡는 것을 보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데 찌올림과 조과가 좋다는 의미로 얼레벌레 라는말로
웹 싸이트에 올려 놓아 알려지게 되어 일반화가 되었습니다
♥.얼레벌레 채비의 정의
채비 투척시 그 채비의 중력을 약 2~30cm의 목줄이 지탱하도록 부력을 맞추어 붕어가 먹이 섭취시 무게감을 최소로 줄이고 찌올림을 최대로하여 여유롭고 높은 조황의 확률을 올릴 수 있도록 할 수있는 채비임
그래서 찌 맞춤시 찌가 가지는 표면장력까지 이겨낼 수 있도록 최소의 마이너스로 맞춤
즉 찌 돋보기가 없는 찌는 찌 끝이 수면 위에
조금이라도 올라오게 맞추고 바늘을 올려 봤을시 찌가 곧바로 상승한다면 제대로 맞추어진 경우고
찌 돋보기가 달려있는 찌의 경우 까만 찌 고무가 수면 위에 위치하도록 맞추고
위와 같이 바늘을 올려보고 찌가 예민하게 상승하는지를 확인해 보고 상승하면 올바른 찌맞춤임. 단 수조에서 이렇게 맞추었다 하더라도 현장 맞춤을 반드시 다시 하봐야 함
왜냐하면 물 흐름정도, 물과 기온의 온도차
물의 성분 및 농도에 따라 오차가 반드시 생김· 따라서 찌 부력을 확인할때 몇번이고 대를 당겨보고 약 5분정도 방치해 봐도 그상태가 지속이 된다면 만사 형통!
♥.낚시할때 찌의 높이
위와 같이 맞추었을 경우 떡밥 달아서 던진 후 찌가1마디 반이나 2마디 정도 나오게
하면 문제가 없음
두 바늘일 경우 윗 바늘에는 집어제를 긴 바늘에는 먹이용을 달아 낚시하면
집어제가 풀어지고 나면 약간 찌가 상승함
외 바늘일 경우는 찌의 변화가 거의 없고 떡밥이 풀어지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 줄이 당겨지는 영향으로 상승할 수 있음
♥.낚시 요령
예민하게 맞추어진 채비이므로 채비에
관여하는 모든 것들이 가볍고 가는 것을 요구하므로 챔질시 걸렸는지 확인한다는 생각으로 부드럽게 챔질하고 확인 후
랜딩을 요령있게 해야지 챔질을 강하게 하면 터지는 경우가 많음·
낚시 중 찌가 잠기는 경우 끌고 가는 경우가 생기므로 좀더 가볍게 다시 맞추어야됨
확신이 안 들 경우 바늘에서부터 10cm위쪽으로
좁쌀 봉돌 하나 채워서 좁쌀봉돌이 살짝 땅에 닿게 맞추어 낚시하면 안정적인 낚시를 할 수 있음( 일명 스위벨 채비와 같은 원리)
♥.응용법
긴 목줄 채비. 얼레채비. 옥내림채비
속공채비.올킬채비· 뜬 봉돌채비 등등은
찌를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 지어진 이름이라고 생각함
중요한 점은 좀더 가볍고 예민하게 하여
정확한 입걸림과 멋진 찌올림을 만끽하기 위해 만들어진 채비이니 본인에게 맞도록
찌 맞춤을 하여 낚시하는 것이 최고라 생각함
♥.장 단점
대류현상이 적고 물 흐름이 없는, 그리고 개체수가 많은 양어장같은 곳에서는 탁월한 조과 보장 집어, 낚시에 효과적임·
찌올림 폭이 커서 챔질시 여유가 많음
대물낚시의 경우 수초가 많고 물 흐름이 있는 곳에서는 투척 횟수와 헛 챔질 횟수가 많음
채비 손실이 많고 목줄 엉킴현상이 많음
한 목 맞춤하고
세 목 올려놓은 바늘 상태(목줄이약간 휘어 있고 바늘은 땅에 닿아있는 상태)
이 때 채반을 들어서 찌가
올라오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