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작 ‘머나먼 다리’입니다
74년 출판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2차대전 ‘마켓가든 작전’을 배경으로 합니다
‘마켓가든 작전’은 명작 전쟁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 4화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승전을 영화로 남기는 여타의 전쟁영화와는 달리 가장 안타까운 실패중 하나로 기록되는 작전을 세밀한 고증과 함께 만든 영화이기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명작입니다
45년 전 영화임에도 CG가 거의 없는 실사로 채워져있어 지금보아도 손색없는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게다가 여타의 영화에서 볼 수 없는 화려한 캐스팅은 3시간여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끝까지 기대와 재미로 채워줍니다
여담이지만 프로스트 대령이 끝까지 지키려 했던 아른헴 다리는 현재에도 존재하며
그의 이름을 따 ‘존 프로스트 다리’로도 불립니다
또한 폴란드의 소사바우스키 소장은
끝까지 영국 1공수부대를 구조하려 노력했는데요,
작전이 실패한 뒤 브라우닝 중장과 몽고메리 원수는 작전의 실패를 소사바우스키에게 떠넘기게 됩니다
그 결과 소사바우스키는 공수여단장에서 물러났고
48년 퇴역 이후 연금조차 받지 못합니다
이후 75세까지 영국 공장 노동자로 일하다
76세에 안타까운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이후 2006년 네덜란드 여왕의 훈장과 2012년 그를 기리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되어
그의 명예는 뒤늦게 회복 됩니다
그 외에도 영화 속엔
많은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들어있습니다
긴 세월 속에 더욱 빛을 발하는 명작 전쟁영화 ‘머나먼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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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 Holand
실화)2차 대전을 한번에 끝내기 위해 시작된 연합군 최대의 공수부대 작전(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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