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운 대신사의 『용담유사』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하원갑 지내거든 상원갑 호시절에 만고 없는 무극대도 이 세상에 날 것이니 너는 또한 연천年淺해서 억조창생 많은 사람 태평곡 격앙가를 불구에 볼 것이니 이 세상 무극대도 전지무궁 아닐런가.” _ 『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
"동양의 시간은 60갑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60년마다 상중하로 해서 180년이 하나의 주기로 돌아갑니다. 지구와 칠요七曜(해, 달,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가 일렬이 된 해부터 60년은 상원(上元)갑자, 다음 60년은 중원갑자, 마지막 60년은 하원(下元)갑자라고 합니다. 이것이 다시 음양으로 2회 결합하면 360년이 됩니다" - 출처 : 월간개벽
역학(易學)에서 시간을 표현할 때 간지(干支)를 조합하여 육십갑자(六十甲子)를 사용합니다. 지금은 '하원갑자'의 후반부에 해당합니다. 2043년이 '하원갑자'의 마지막 해이고 2044년은 상원갑자의 시작입니다. 동양사상은 서양사상과 달리, 세상은 순환하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상원갑자'에 새로운 세상이 도래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원갑자 호시절'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도래하는 상원갑자는 후천 5만년을 여는 시기라는 겁니다. 뭐 자칫 말세론을 운운하는 것 같지만, 이것은 또한 상도의 중요한 새로운 해석이기도 합니다.
오봉산을 비롯한 많은 단체들이 상도의 새로운 교의에 목말라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상도에서 뭔가를 발표하면 오봉산을 비롯한 단체들이 상도의 새로운 교의를 자신들의 종단에 짜 맞추기를 합니다. 스스로 자신들이 교의를 세워 앞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상도의 새로운 교의를 가져다 아전인수를 한다는 게 문제죠. 그렇다고 상도에서 계속 새로운 교의를 숨기는 것은 증산사상에 어울리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상도의 새로운 교의를 살짝 맛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君子) 상원갑 호시절 ... 이라는 카테고리가 생성됐습니다. 이 카테고리를 주도할 분은 대순에서 수십년 간 수도한 분으로서 상도의 흐름도 어느 정도 예측하는 수도인입니다. 이 분의 글을 주목하시면 도의 새로운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 혜공
첫댓글 2044년이 도래 된다면 각자 현재의 나이는 어떻케 되는가?그 시기에 각자의 건강 상태는 어떨까?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갑니다 그러나 각자의 몸 즉 건강은 각자가 잘 챙겨서 병자기 이발이 도래 되어도 잘 챙겨서 나아가야 합니다 빨리 의통이 완성이 되었서 좋은세상 행복한 세상 사람 인간으로 태어나 아프질 않타면 그 또한 큰 복에 속한다고 보는데요 ~물론 거기다가 물질도 충만하면 좋코 여하튼 그 시간대에 그 시간이 온다고 한들 각자가 준비를 해야하는데 준비가 않되면 그 시간이 온다고 한들 뭐 뾰족한 큰 기운은 없슬것 같다 ~요새 원대한 정신님은 뭐 하세요 글 씀을 포기를 하시고 글 좀 쓰세요 여기 새길학당에서 ~
2044년을 중시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이것은 역에서 언급되는 갑자(甲子)를 기준한 것인데, 수도인들은 걍 참고만 하면 되겠습니다 ... 의통은 종교 비의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기독교 - "다시는 고통도 눈물도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인간이 불완전함에서 완전함으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증산사상 - "지상선경 도래" - 선경은 신선이 사는 곳입니다. 그들은 인간이 겪는 아픔은 사라집니다.
그런데 건달님은 계속 인간적인 병원같은 곳을 통해 치료해야 된다고 믿는 겁니까?
내 추측 : 상도는 아마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1) 도통은 누군가로 부터 한번에 받는 것이 아니라 오랜 수도를 거쳐 도통을 받을 만큼 완성됐을 때, 만들어진다
2) 그렇다면 어떻게 오래 살아 남을 것인가?
3) 우선, 150세를 살 준비를 한다 ---> 지금은 누구나 100세를 산다. 따라서 조금만 몸 관리를 잘하면 150세에 도달할 수 있다. 몸관리를 잘 하려면 활력무 등을 통해 몸의 활성화를 해야 한다
4) 150세 정도를 지나면 인간의 수명은 획기적으로 더 늘어날 것이다 ---> 그리고 수도를 통해 정신 개벽이 진행될 것이다
5) 그리고 마침내 정신과 몸이 어느 정도 감당할 때쯤 동통이 진행된다.
뭐 대략 이렇게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틀렸을 수도 있고요.
박우당께서는 동두천에 제생병원을 미 완성이 되도록 하셨스나 조금시간이 지나면 이 병원이 완성이 되면 또한 다른 기운이 도래 되므로 저는 현실주의자요 ~때로는 이상주의자요 ~혜공 대장님이 당장 아프면 어디를 먼저 찾으시나요~병원이죠~지금 당장 아픈데 다른 어떤 사이비 단체를 찾는다 해도 다들 고칠수 있는 능력자는 없다 그런고로 현실주의 자의 의통을 얘기를 하고 싶네요~
건달님, 도(道)판에서 섭리가 움직일 때 이 땅에도 그 기운이 투사됩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의통이 행사되려면 땅에서도 의술이 베풀어져야 되는 겁니다. 우당의 제생병원 설립은 이 기운을 땅에 실현시킨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