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가족(추도)예배
- 예배 안내문 –
1. 가족 중 한 사람이 인도자가 되어 주십시오.
2. 설날 가족예배는
-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서
-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고 그분의 생전의 삶과 신앙을 생각하며
- 유족들간의 위로와 친교를 통해 신앙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를 삼고자
- 민족의 명절인 설날에 가족이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입니다.
3. 예배는 다음과 같이 준비합니다.
① 향이나 촛불은 켜지 않고 음식상도 미리 차려놓지 않습니다.
② 선조의 삶과 신앙을 기억할 수 있는 물건들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비디오, 사진 등)
③ 가족이 한 상에 함께 둘러앉으며, 가족이 많으면 인도자 앞에 예배상을 준비합니다.
④ 본 예배 안내지의 예배 순서 부분을 복사하여 가족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⑤ 가족들이 성경봉독이나 대표 기도 순서를 나누어 맡아 진행합니다.
⑥ 대표기도는 신앙의 연륜이 있는 가족에게 요청합니다.
4. 추도 예배시 다음과 같은 일은 삼가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께 예배드린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 선조를 위한 제사상을 차리는 일
- 선조들에게 절을 하는 일
- 선조들의 명복을 비는 일
5. 합심기도는 가정의 신앙사정에 따라 선택적으로 진행하여 주십시오.
6. 예배를 모두 마친 후에
가족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며 교제하여 주십시오.
<예배 순서>
묵상(시편 46편 1절-3절을 먼저 봉독합니다)--------------------------다같이
새해 새날을 맞이하여 설 명절에 우리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주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또한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해와 날을 지으신 하나님께 경배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서 이번 해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깊이 느끼고 나누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송(새찬송가 430장 - 구찬송가 456장)-----------------------------다같이
1절.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2절. 어린 아이 같은 우리 미련하고 약하나 주의 손에 이끌리어 생명길로 가겠네
3절. 꽃이 피는 들판이나 험한 골짜기라도 주가 인도하는 대로 주와 같이 가겠네
4절. 옛 선지자 에녹같이 우리들도 천국에 들려올라 갈 때까지 주와 같이 걷겠네
(후렴) 한걸음 한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신앙고백(사도신경)-------------------------------------------------다같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성시교독(교독문 94번 - 새해(2)) -------------------------------------다같이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기도-----------------------------------------------------------맡은이
오늘 설날을 맞아 우리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 주시고 예수님을 알고 믿을 수 있도록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를 시작하면서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걸음을 따라 가겠다고 다짐하는 우리 위에 크신 은혜를 내려 주시길 간구합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는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고 위해 줄 수 있는 마음으로 하나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말씀을 읽고 듣겠사오니 주님 주시는 은총이 그 말씀을 통해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봉독--------------------창세기 12장 1-3절----------------------맡은이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설 교 / 믿음의 걸음 내딛기!----------------------------------------인도자
찬송 (새찬송가 406장 - 구찬송가 464장)--------------------------------다같이
1절.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풍랑 일어도 안전한 포구
폭풍까지도 다스리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2절. 세상 친구들 나를 버려도 예수 늘 함께 동행함으로
주의 은혜가 충만하리니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3절. 나의 믿음이 연약해져도 미리 예비한 힘을 주시며
위태할 때도 안보하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4절. 능치 못한 것 주께 없으니 나의 일생을 주께 맡기면
나의 모든 짐 대신 지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후렴.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 하사 항상 나를 붙드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함이라
추모와나눔-------------------------------------------------------연장자
(선조들의 살아생전의 모습을 가족 모두 함께 기억하여 봅니다. 연장자께서 선조의 행적이나 성품, 유훈 등을 회고하여 설명하여 주십시오. 본받을 신앙의 면모에 대해서 두세 분이 나누어 주시고, 어른을 공경하고 그 정신을 이어받는 삶에 대해서 권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으로서의 유대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덕담들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져 주셔도 좋습니다.) * 이때 선조를 기억할 수 있는 비디오/오디오 테잎이나 사진 등을 공개해도 좋습니다.
합심기도--------------------------------------------------------다같이
(선조들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결단합니다.)
* 합심기도가 가능하지 않은 경우 생략하셔도 됩니다.
주기도문--------------------------------------------------------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2022년 설 추도 예배 설교문
믿음의 걸음 내딛기! _ 창세기 12장 1-3절
모르는 길을 찾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이정표가 제대로 없다면 목적지에 도착하기란 참 어렵겠지요? 물론 요즘은 네비게이션이 있어서 많이 나아지긴 했습니다. 우리 인생을 길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비유할 때, 이정표가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신 것은 그의 아버지 데라로부터의 출발되었습니다. 창세기 초반에서 보는 것처럼 아브람의 고향은 바벨탑이 있었던 갈대아 우르입니다.
그런 곳에서부터 떠나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무언가 도움이 될만하고, 의지가 될 만한 것을 모두 떠나라는 것입니다. 바벨탑을 쌓으면서 인간들이 똘똘 뭉치고 의지하며 하나님께 견줄려고 했던 본성을 깨뜨리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특별한 이정표를 주시 않으시고 일단 떠나게 하셨습니다. 어떠한 도움도 없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곳으로 떠나게 하셨습니다. 2022년 새 해를 맞이하여 우리가 서 있는 땅은 어디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때로 의지할 것이 하나도 없게 만드시기도 합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다면 영적으로는 오히려 은혜를 경험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흑인들의 인권을 위해 비폭력투쟁을 했던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죽기 며칠 전 연설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것을 내가 그것을 누리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내가 이 일 때문에 고통과 죽음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개의치 않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저 높은 산의 정상에 서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을 보여주셨습니다. 자유와 평등으로 하나 된 약속의 땅을 말입니다.” 킹목사에게 하나님이 보여주신 약속의 땅을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그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자신의 생애을 바쳤고, 그 길을 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삶은 우리들에게도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에게 이정표는 하나님의 말씀과 말씀대로 산 사람들의 모범입니다.
2022년도 우리 가족 안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서로 본이 되어주는 귀한 일들이 많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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