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안 웨이를 마치고 진행하려던 세인트 폴 트레일은 취소하였다. 후반부에있는 고도 2000미터 이상에 있는 길들이 아직 눈으로 덮혀 있어 5월 쯤에야 트레킹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안으로 요르단 트레일을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4월 3일부터 한달간 이슬람의 금식기간인 라마단 기간이라 여행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것 같다.
궁리 끝에 결정이 된곳은 스페인의 산티아고 가는길, 카미노 데 산티아고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길인 카미노 데 산티아고 프랑스길(Camino de Santiago Frances)대신에 조금 더 한적하고 풍광이 좋다는 북쪽 해안 길(Camino del Norte)을 택했다.
4/3
23:15 괴뢰메 출발, 야간버스
4/4
안탈리아 도착 08:30
안탈리아 15:20 - 프랑스 리옹 18:10(항공)
리옹 20:00 - 비아릿츠 21:15(항공)
공항근처 Ibis budget Biarritz Anglet 호텔 숙박
4/5
비아릿츠 공항 07:46 - 헨다예 기차역 09:00 , 버스
트레킹 시작
헨다예 기차역(프랑스) - 이룬(스폐인) - 마운트 자이즈키벨 - 파사헤스 - 산 세바스찬, 온다레타 유스 호스텔 숙박
첫댓글 저는 프랑스길로 산티아고순례길을 걸었는데요
새로운 북쪽길을 사진으로라도 기대됩니다.
건강하게 완주하세요
부엔 카미노!!
멋진길을 걸으셨군요. 북쪽길 사진을 보시며 상상속의 길을 걸어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산티아고길 섕장출발 스페인~포루투갈까지 가려고 준비중인 곳이예요...
가벼운 발걸음으로 동에 번쩍,서에 번쩍
부러워요~
행복한 발걸음 되시구요~^^
잘 준비하셔서 재미있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2년전 프랑스길 다녀오고
오늘 지금 산티아고 노르테가기 위해 Irun행 Flix 버스타고 가면서 사진보고 있습니다.
Saint Malo에서 출발했는데 새벽6시 도착입니당. 하쿠나 마타타~^^
2년전 그때가 생각납니다, 지나는 마을들이 멋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