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8일부터 2022년 12년 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UN본부빌딩에서 저희 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
회원전이 개최됩니다. 회원 총 32명 중 26명만 참가하는 이번 전시는 UN한국대표부의 전문관님과 서기관님께서 저희
협회와 연락이 되어, 3월부터 저와 이메일로 계속 회의하면서 진행하였던 행사였습니다. 드디어 10월 26일 회원26명의
작품이 모두 취합되어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다산아트의 물류센터에 입고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에 있는 다산아트에 작가들이 직접 작품들을 반입하고 흠집 등 작가와 다산아트측과 상호 체크하고 그곳에서 포장하여
제네바로 보내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불편한 지방에 거주하는 작가들이 지방에서 작품들을 직접 운반하여 다산
아트까지 반입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유엔 한국대표부에서는 대표로 저만이라도 스위스에 참석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지만, 그 비용으로 국내운반책의 도움을 받아 작품 반입과 반출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드렸고 제네바측
에서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작품이 모두 국내배송업체 담당자 분께서 취합하여 경기도 파주에 있는 다산아트 물류센터에 입고가 되고, 다산아트
관계자께서 사진 촬영을 한 후, 모두 포장을 벗겨 하나하나 작품과 액자 등에 흠집이 있는 것을 확인하시고 다시 포장
하여 제네바에 보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저희 협회에서는 작가들이 현장에 나가 본인의 작품을 확인하기 번거로워
최주림 작가 어머님 (현재 협회 총무)께서 현장에 나가 모든 확인작업을 하셨으며 그 사진들을 본협회 단톡방에 올려
주셨습니다.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거의 3시간 동안 진행된 작업에 정말 수고 많이하셨음을 감사드리고 12월 9일
전시가 끝난 후, 한국에 작품들이 도착하면 다시 다산아트에서 똑같은 작품 확인과정을 거친 후 국내배송업체에
인수인계할 것으로 짐작되어, 역시 그 때에도 총무님께서 수고를 해주실 것입니다. 다음에 올리는 작품들은 10월 26일
파주 다산아트 물류센터에서 확인작업할 때 촬영된 작품상태를 협회 단톡방에 올려주신 것을 그대로 올립니다.
앞으로 제네바에서 전시소식이 도착하는데로 이 곳에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