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걸려 날아온 퀸스타운은 작은 리조트 타운이다.
와카티푸의 주변 한 켠에 위치한 뉴질랜드 남섬의 도시로 인구 8천명 정도
관광 레저를 즐기러 온 전세계의 여행객들의 거점으로 유명하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자 트레킹, 번지점프 같은 스포츠가 많이 발전했다.
번지점프의 상업화가 시작된 곳도 퀸스타운 근처에 있는 다리라니
이를 즐기려는 이들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그래서 많은 외부인들로 인해 각종 상점이 들어서 있고 다운타운은 활기가 있다.
호수변에 일광욕을 즐기는 이들은 유럽의 한 도시를 보는 듯 하다.
위치는 남섬의 남부 중앙에 있어서 동북쪽으로 클라이스트처치와 연결되고,
남서쪽으로 산맥을 끼고 넘어서면 밀포드사운드와 연결되어 있다.
밀포드 사운드는 퀸스타운에서 295 km 떨어져 있다.
밀포드사운드는 양쪽으로 1200m를 솟아있는 기괴한 바위면에 둘러 쌓여있다.
최고봉은 주교가 쓰는 마이터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마이터봉(1,692m)
이러한 벼랑에 붙어 있는 러쉬 열대우림과 바다에서는 돌고래가 종종 보인다.
20세기까지 탐험이 되지 않은 지역으로 남았던 밀포드 사운드
밀퍼드 사운드는 태즈먼해에서 15 km 내륙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이 자연의 아름다움에 끌려 매일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밀포드사운드는 연간 강수량이 8000mm에 달하며, 연중 3분의 2는 비가 온다.
그때마다 폭포를 형성하는데, 우기에는 1000m를 넘는 폭포도 있다고....
밀포드 사운드트랙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로 손꼽히는 곳이다.
피오르드 랜드 국립공원에 있는 산, 강, 호수의 낭만적인 비경이 있는 곳
밀포드 사운드 트레일은 55㎞의 산책코스가 펼쳐진다.
다채로운 자연 풍광을 품고있는 코스
테아나우 호수와 피오르의 장엄한 풍경 등이 그것이다.
선한목자의 교회가 있는 테카포호수
크라이스처치 인근의 가을풍경
이러한 경관들을 만끽하고 이번엔 다시 북섬으로 건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