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박세리 골프파크' 건립 업무협약 체결
[ktimes케이타임즈=이왕수기자]경기 용인시에 '골프 여제' 박세리의 대규모 골프 시설이 들어선다
박세리프로와 용인시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기념 찰영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세리 대표. 용인특례시장
13일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세리 대표. 용인특례시청
13일 용인특례시는 이날 시청에서박 세리의 회사 바즈인터내셔널(박세리 대표)과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골프 대중화와 주니어 선수 육성 등을 위한 취지다.
바즈인터내셔널은 박 대표의 사회적 기여와 스포츠인 양성 활동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박 대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25승을 기록한 국내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명예의전당에 이름이 올라간 세계적인 선수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골프연구개발(R&D)센터와 골프테마파크 건립 추진하게된다.
먼저 골프R&D센터는 관련 교육프로그램과 대회를 개발하고, 지도자 육성과 주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 될 전망이다.
골프테마파크(가칭 '세리파크')에는 스포츠, 문화, 예술, 쇼핑, 골프 교육, 체험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할 사항들을 바즈인터내셔널과 사전 협의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투자 규모와 시설 부지 등 세부 계획들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협약은 박 대표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간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둘은 서로 만찬 행사에 초대하며 골프 인재 육성과 스포츠 발전 관련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세리 대표는 "지역의 골프 꿈나무들 가운데 원석을 찾아 보석으로 만들고 싶다"며 "용인시는 골프 발전을 위해 (접근성 및 다양한 필드 구비 등) 지리적 장점을 갖춘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박세리 대표를 롤모델로 삼아 꿈을 키우는 골프 인재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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