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촉촉한 단비가 내리던 날 새벽 봄향기를 찾아 떠난 전북 남원,
조선시대 조성된 관아정원, 사랑이야기 춘향전 소설의 배경인 남원의 광한루를 소개한다.
전북의 대표적인 관광지 남원 광한루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담긴 오작교를 비롯해 춘향과 이몽룡의
변치 않는 사랑이야기가 담긴 춘향사당, 춘향관, 월매집, 완월정등의 정자와 누각들이 자리 잡고 있다.
대한민국 명승 제33호 광한루원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정원으로 천체 우주를 상징하여
조성되었다고 한다.
특히 보물 제281호로 지정된 광한루는 세종 (1419년) 때 황의정승이 건립하고 그 후 1444년 관찰사
정인지가 광한루라 이름 붙였다.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1638년에 재건했다.
남원 광한루는 빼어난 경치로 평양의 부벽루, 밀양의 영남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하나이다.
이곳에서는 각종 전통의식과 공연이 연중 열리고 , 정자와 누각이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수에는 용이 승천하기 전의 성스러운 동물로 여겼던 잉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고, 원앙이 가 연못에서 사이좋게 노니는 모습이 정겨워 찾는 분들이 많다.
나뭇가지에 푸릇푸릇한 잎들이 생기를 품고 있는 요즘 전북의 대표적인 관광지 광한루를 찾아
좋은 분들과 남향의 봄향기 만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전통을 자랑하는남원 춘향제 5월25일부터 29일까지 열려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는 매년 5월 춘향과 이몽룡이 처음 만난 단오일에 맞추어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춘향제가 열린다.
92회째 이어오다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춘향제가 올해 93회는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처럼 변치 않는
마음을 담아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광한루 일원에서 전통과 첨단의 빛, 사랑과 낭만의 길, 먹거리와
국악의 흥, 공연과 체험의 멋등 4개의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편안함을 주는 광한루
견우와 직녀의 사연이 담긴 사랑의 오작교
연못에서 여유롭게 노니는 원앙이 와 잉어
춘향전의 무대가 되었던 월매가 살았던 월매집
옛 선조들의 지혜를 담은 명품 한옥으로 지은 도심형 한옥호텔 남원예촌
2023년 4월 7일
윤 홍 섭 시니어 기자
첫댓글 사진으로 보아도 아름답네요.
춘향제가 열리는 5월 축제에 가보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
5월 춘향제 시간되시면 방문해 보세요~~**
덕분에 항상 눈호강 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단비가 내려 자연의 운치가 더 아름답더군요*
남원 광한루 잘 구경했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연두색의 봄향기를 느끼고 왔습니다~~**
설명도 잘 읽었고
5월에 가보고 싶어집니다^^
고맙습니다 **
시간되시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남원에 가 본지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연록색 광한루 풍경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추억이 떠오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옛추억을 소환해 드렸네요~~**
글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글과 사진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
광한루 잘보고 갑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