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맵 내용 정리]
복지요결은 사회사업 바르게 잘하는 길을 근본으로부터 탐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사회사업의 이론과 실무는 시선을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바라보고 이야기하는지 복지사업을 바로 보고 이야기하는지에 따라 좌우됩니다. 복지요결에서는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바라보고 이야기합니다.
사회사업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과 사회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고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사람다움이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지를 이루는데 당사자가 주인 노릇 하거나 주인 되게 돕고 되도록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함께하기 도와야 합니다. 사회다움이란 약자도 살 만해야 하고 약자와 더불어 살아야 하며,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자도 되도록 일반 수단으로써 복지를 이루게 돕고 제 마당 제 삶터에서 함께하거나 돕거나 나누게 주선해야 합니다. 또한 이웃 관계와 인정의 소통을 살려 복지를 이루게 해야 합니다.
사회사업은 관점에 따라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 사회 속에서 복지를 이루게 돕고 사회 속에 복지가 흐르게 하는 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사회사업 방법을 구하기 위해서는 사회사업의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을 밝혀야 합니다.
사회사업의 가치는 어떤 대상의 속성 가운데 복지를 이루는 데 유용하거나 바람직한 속성입니다.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이 그러합니다. 당사자의 자주성은 지금 이 복지뿐 아니라 다른 때 다른 복지를 이루는 데도 유용하고, 지역사회 공생성은 이 사람의 복지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복지를 이루는 데도 유용합니다.
사업사업의 이상은 사회사업이 지향하는 이상 곧 사회사업으로써 이루고자 하는 목표 또는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입니다. 사회사업은 약자도 살 만하고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합니다. 이는 앞서 공부한 사회다움과 비슷하게 일반수단을 약자도 이용할 수 있고 제 마당 제 삶터에서 약자와 서로 함께하거나 돕거나 나누는 사회입니다. 또한 사회사업은 누구나 정붙이고 살 만한 사회를 지향합니다. 이는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는 사회로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그래도 혼자는 아닌 사회를 말합니다.
사회사업의 철학은 사회사업의 원칙으로 삼게 된 생각을 말합니다. 보이지 않게 하고, 사회 속에 흐르게 하고, 바탕이 살게 하며, 보편적이게 해야 합니다.
사회사업의 주안점은 복지를 이루는 데 사회사업이 중점을 두어 살피는 점 또는 사회사업의 중심이 되는 목표점입니다. 그 핵심으로는 생태, 강점, 관계가 있습니다. 사회사업은 함께하거나 돕거나 나누며 사는 모습에 주안점을 두고 돕습니다(생태). 또한 당사자 쪽 강점에 주안점을 두고 돕습니다(강점). 여기서 강점은 복지를 이루는데 이롭거나 쓸모 있는 것을 말하며 문제와 직접 상관있어 보이는 직접 강점과 문제와 직접 상관없어 보이는 간접 강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사업은 함께하거나 돕거나 나눌 만한 사람과의 연결에 주안점을 두고 돕습니다(관계).
사회사업의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을 밝혔으면 사회사업 방법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사회사업 방법은 사회사업 행위의 실상으로 실제로 하게 되는 행위의 내용입니다. 그 핵심에는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히기가 있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해야 합니다. 인사를 통해 사회사업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또는 지역사회를 묻게 하고 희망과 감정을 이야기하도록 이끌어 내야 합니다. 당사자와 의견이 다를 때 의논해야 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부탁해야 합니다.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구체적으로 표현하며 잘한 일, 고마운 일을 둘레 사람에게 알리기도 합니다. 사회사업은 이 3가지만 잘 지켜도 사회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복지요결을 배우며]
합동연수를 통하여 복지요결을 처음 접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지금껏 사회복지를 너무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당사자의 욕구를 파악하여 적절한 서비스를 찾아 제공해 주거나 지금 겪고 있는 문제를 빨리 해결해 주는 사회복지사가 일 잘 하고 좋은 사회복지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복지요결을 공부하면서 당사자의 삶과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당사자의 주체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둘레 사람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복지를 추구 해야 한다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사, 사회사업가로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이번 실습을 통하여 복지 요결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천하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