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포켓시네마 <자화話자찬>을 하기 위해 행복전남 문화지소에 왔습니다.
포켓시네마 <자화話자찬>은 참여자들과 강사가 함께 스마트폰과 같은 손쉬운 매체를 이용해서
나만의 다큐멘타리를 만들어보는 수업인데요.
오늘은 그 수업의 첫 시간입니다.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수업을 통해 영화란 무엇인지 다큐멘타리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국의 비평가이자 소설가인 『존 버거의 사계』에서 발췌해서 다큐가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하게 배워보았습니다.
최근 화려한 화면 연출의 영상들과는 사뭇 다른
최초의 다큐멘터리. 『북극의 나누크』를 잠시 봤는데요.
흑백의 모노톤이 주는 담백함 사이에 관찰자가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에게 활 쏘는 것을 배우는 원주민 어린이, 아이의 썰매를 끌어주는 원주민 아버지
다큐멘터리 장르의 시작과 촬영 대상과 동행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번째 시간은 참여자와 강사가 함께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잠시 송서울 선생님이 준비해온 영상들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저희가 보았던 아름다운 미장센의 작품들을 함께 감상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영상을 볼때 어떤점을 중점적으로 보는지. 영상이 가지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후 참여자분들의 인생영화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최근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하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을 좋아하는 참여자분들이 많았습니다.
역시 인생영화는 그런걸까요?
수업이 모두 끝나고도 한참동안 인생영화를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수업이 준비됐는데요~!
다음시간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 이야기 하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다음에 또 만나요~!